Mom`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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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단계별 맞춤정보

1~10개월

  • 임신1주(1개월)

    태아 변화 - 새 생명이 시작되고 있어요
    엄마의 난자와 아빠의 정자가 만나 새 생명이 탄생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태아는 수정란이라는 형태로 엄마의 자궁 속에 있습니다. 수정란은 세포분열을 통해 신경관, 혈관계, 순환계 같은 중요한 부위를 만들게 됩니다.

    모체 변화 - 엄마는 임신 사실을 모를 가능성이 커요
    난자와 정자의 결합으로 탄생한 수정란이 엄마의 자궁에 채 착상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엄마는 임신 여부를 모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출산예정일을 계산해보세요
    1) 마지막 생리일 + 280일
    2) 네겔식 계산법 : 마지막 생리 달수에서 3을 빼거나 뺄 수 없을 때에는 9를 더하고, 마지막 생리가 시작된 날짜에 7을 더합니다.
    예: 마지막 생리가 시작된 날이 1월 5일인 경우,
    (1+9)월 (5+7)일 = 10월 12일
    출산예정일은 10월 12일이 됩니다
    3) 기초체온 곡선 확인법 : 평소에 기초체온을 꾸준히 잰 뒤 기초체온을 표시해 둡니다.체온이 저온을 나타내는 기간 중 마지막 날(체온이 오르기 전날)을 배란일로 생각하고 여기에 38주(266일)을 더해서 출산예정일을 산출합니다. 배란일을 알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예정일을 알 수 있습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기형아 출산 예방을 위해 엽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세요
    미국에서는 1998년부터 자국에서 판매되는 밀가루에 반드시 엽산을 첨가하는 제도를 도입할 정도로 선진국에서는 무뇌아 등 선천성 기형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부들에게 엽산의 복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시금치 같은 녹색 잎채소, 잡곡류, 굴, 연어, 우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엽산은 임신 초기(1~3개월)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칩니다. 엽산은 태아의 세포분열과 뇌의 기능 발달에 특히 중요하며 태아의 척수액을 형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따라서 기형아 예방을 위하여 임신 전과 임신 초기에 엽산을 충분히 보충해야 합니다. 다른 영양소와 마찬가지로 엽산은 음식물을 통해서 복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작용으로 엽산 대사에 장애가 있어 필요량이 늘어나므로 엽산이 포함된 천연 식품 및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식품으로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가 어렵다면 일반 우유 1컵보다 엽산이 200배나 많은 “일동 후디스의 엄마의 산양분유”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엄마와 아기는 하나! 바른 식생활을 하세요
    임신부의 식사는 임신부 혼자만의 식사가 아닙니다. 엄마가 식품으로부터 얻는 영양분은 태반을 통해 그대로 태아에게 전달되므로 뱃속에 있는 태아의 식사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임신 기간 중에는 영양을 골고루 갖춘 음식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주의 사항 - 임신 중 약물 복용에 주의하세요
    임시 중 약을 먹으면 탯줄을 통해 약 성분이 태아에게 전달이 됩니다. 태아는 간과 위의 기능이 미숙한 상태라 함부로 약물을 복용하면 태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임신 2주까지는 유산이 되기 쉬우며, 3~9주까지는 태아의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약물복용이 태아에게 있어 여러 가지 기형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약물복용에 관해서는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하세요. 또한 장기간 복용하지 않으며, 복용 방법과 양을 정확히 지키도록 하세요.
    < 어떤 약을 먹을 수 있나요? >
    1) 소량이라면 임의로 복용해도 좋다
    비타민제, 종합비타민제, 진통소염제(파스), 상처치료연고(후시딘, 마데카솔), 소화제, 한방드링크제
    2) 전문의의 처방 아래 복용한다
    두통/해열 진통제, 종합감기약, 위장약, 피부염 연고, 변비약, 향진균제(비듬전용샴푸, 무좀치료제)
    3) 임신 초 중 후기에 따라 다르다
    진해거담제(기침이나 가래를 삭혀주는 약)
    4) 가급적 복용하지 않는다
    드링크류(바카스, 원비디), 아스피린


    주의 사항 - 술과 담배를 멀리하세요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특히 임신 3~6개월 사이에는 일주일에 2~6잔의 적은 양의 음주로 출산한 아이의 지능지수(IQ)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한 잔의 술도 기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담배를 피운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보다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는 미국과 영국의 연구보도가 있습니다. 담배의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엄마의 혈액 속 산소와 영양분이 태아에게 충분히 전달되는 것을 어렵게 합니다. 또한 담배연기의 유해물질은 엄마를 통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유산, 사산, 저체중아 출산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술과 담배는 미리 삼가해야 합니다.




    생활 속 Tip - 고령 임신이라 걱정이세요?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오히려 고령 임신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산부인과학회는 초산 여부를 불문하고 35세가 넘어서 임신하는 여성을 고령임산부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고령 임산부는 임신중독증, 고혈압성질환, 당뇨 등의 위험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임신 전과 임신 중에 산전 검사 등 기본검사를 충실히 받고 평소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하니 임신 중 정기 검진을 꼭 받도록 하세요.
    < 고령임신부라면 이것만은 지키세요! >
    1) 필요한 검사를 놓치지 않는다.
    2) 종합병원이나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출산한다.
    3) 분만의 방법은 전문의와 상담해서 결정한다.
    4) 순산을 돕는 호흡법을 배운다.
    5) 몸이 평소와 다르다면 즉시 병원에 가도록 한다








  • 임신2주(1개월)

    태아 변화 - 태아는 엄마 뱃속에서 왕성하게 세포분열을 해요
    수정란이 되어 엄마의 자궁에 정착한 태아는 신경관, 혈관계, 순환계 같은 중요한 부위를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세포분열을 합니다.

    모체 변화 - 임신을 의심해 보세요! 임신을 알리는 신호
    임신 2주차까지도 엄마는 임신사실을 모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임신의 징후가 나타나면 임신을 의심해보세요.
    1) 생리가 일주일 이상 늦어진다
    수정이 이루어지고 자궁벽에 배아 세포가 착상하면 생리가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2) 체온이 높고 으슬으슬 춥다
    체온이 올라가 3주 이상 계속되면 임신이라고 볼 수 있으나, 사람에 따라 이러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쉽게 피로를 느낀다
    몸이 노곤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수면량이 많아지며 아무 의욕도 없으며 약간의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4) 소변을 자주 본다
    소변이 마려울 뿐 아니라 소변을 본 후에도 아직 소변이 남아 있는 듯 불쾌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임신을 하면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을 보호하기 위해 골반 주위로 혈액이 몰리는데, 그 혈액이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5) 질분비물이 많아진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그 결과 분비물이 많아지며 유방이 커지고 아프게 됩니다.
    6) 기미, 주근깨가 두드러진다
    유방뿐 아니라 얼굴, 복부, 외음부, 겨드랑이 등에 색소 침착이 나타납니다.
    7) 아랫배가 팽팽해지고 변비가 생긴다.
    8) 입덧 증상이 나타난다
    입덧은 보통 임신 2개월 경에 시작되는데 이 보다 먼저 시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상상임신의 경우에도 임신의 징후가 그대로 나타나지만, 병원 검진으로 임신이 아닌 것이 확실해지면 이전의 증상들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임신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1) 자가임신진단 시약
    임신을 하면 융모성선자극호르몬(hCG)이 소변에 섞여 나오는데 임신 시약은 이 호르몬에 반응하여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소량 배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양이 많이 축적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5분 내에 임신 여부를 알 수 있어 간편하며, 정확도는 90%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의심이 가는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혈액검사
    혈액 속 융모성선자극호르몬 여부로 임신을 확인합니다. 이 호르몬은 수정이 이루어지고 2주 후(다음 생리가 시작될 즈음)에 분비됩니다. 수정 후 7~10일 경에도 분비될 수 있습니다.
    3) 소변검사
    수정된 지 4주가 지나야 100%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수정 2주 후에 검사해도 90% 정도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초음파검사
    마지막 생리 첫날부터 5주 이후에 받습니다. 5주 전에는 아기집이라 불리는 태낭이 초음파에 잡히지 않아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없습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무지개 색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세요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1991년부터 ‘하루에 빨강, 주황, 노랑, 파랑, 보라색이 포함된 5가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자’라는 캠패인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C, E뿐만 아니라 건강에 유익한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여 우리 몸에 이롭습니다. 특히 과일과 채소에 많은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고 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하며 포만감을 주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녹색채소에는 엽산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충분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는 태아와 산모에게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과일 껍질에 묻어 있는 농약이나 살충제가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씻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입하는 체리, 파인애플, 바나나, 오렌지, 자몽 등의 과일보다는 유기농이나 친환경 농산물 표시가 있는 것을 골라 먹는 것이 엄마와 아기의 건강에 좋습니다.








    주의 사항 - 체중은 이렇게 관리하세요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신과 임신 사이에 체중이 증가한 여성들은 둘째 아기 임신 중에 임신성당뇨병과 고혈압 같은 임신합병증과 심지어 태아의 사산 위험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처럼 임신 중 체중이 너무 과다하게 증가하게 되면 임신성당뇨병, 임신중독증이 생기기 쉽고, 출생 시 체중이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 확률이 높아져 난산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태아의 건강과 순산을 위해 체중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임신기에는 태아를 생각해 2인분씩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도록 합니다. 영양이 부족되지 않게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초기와 중기에는 5kg 이상 체중이 불지 않도록 주의하고, 임신 중기부터 후반기에는 한 달 평균 1.5kg 이상 체중이 늘지 않도록 관리하도록 합니다.
    < 적정 체중을 계산해 보세요! >
    BMI(체질량지수)는 몸의 지방량을 나타내는 체격지수로 비만도와 건강위험도를 평가하는데 사용됩니다.
    계산법 : BMI = 임신 전 체중(kg) / 신장(m) x 신장(m)
    BMI ~19.8 19.8~26 26~29 29
    판정 마름 보통 약간 통통 비만
    목표치 +12~18kg +11.5~16kg +7~11.5kg +7kg









    생활 속 Tip - 병원 선택 시 고려할 점은?
    1)?? 집에서 가까운 곳을 고른다
    임신 기간 동안 시기에 따른 검사를 받고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병원을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따라서 교통이 편리하여 차가 막혀도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가까운 병원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2) 출산과 산욕기까지 생각한다.
    초진부터 출산 및 산욕기까지 같은 병원에서 진찰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한다.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부인 경우, 가족 중 유전적인 질병이 있는 경우, 임신부가 건강하지 않은 경우, 태아에게 이상이 있는 경우는 종합병원이나 전문병원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4) 병원의 위생 상태를 살펴본다.
    출산 직후 산모와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한 상태이므로 병원시설의 청결과 위생상태를 체크하여 선택합니다.
    5) 분만방법을 고려해서 결정한다.
    수중분만, 그네분만 등 자신이 원하는 분만방법의 시설과 여건이 마련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병원을 선택합니다.








    태교 -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을 일기장에 적어 보세요
    임신을 하면 감정의 기복이 심해집니다. 기분이 좋다가 갑자기 슬퍼지기도 하고, 또 아기에게 바라는 마음 역시 계속 변합니다. 임신기간 동안 일어나는 몸의 변화, 그날 그날의 느낌,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을 일기로 기록해 둡니다. 일기를 통해 아기와 교감할 수 있으며 출산 후 아이가 컸을 때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 임신3주(1개월)

    태아 변화 - 태반이 발달해요
    수정란이 엄마의 자궁내막에 자리를 잡고 왕성하게 세포분열과 증식을 하여 가장 먼저 신경관이 생깁니다. 또한 임신기간동안 아기를 보호하는 쿠션역할을 하는 양수가 채워지게 되고, 3주가 끝나 갈 즈음 되면 엄마로부터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 받고 배설물을 배출하는 통로인 태반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발달하게 됩니다.

    모체 변화 - 엄마는 약간 높은 체온이 지속 되요
    뚜렷한 임신자각증상은 나타나지 않으나 몸이 나른하고, 입덧증세를 보이기도 하며, 계속해서 체온이 약간 높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더불어 유방이 단단해지고 젖꼭지가 민감해집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산전검사는 꼭 받으세요
    산전검사는 건강한 임신의 유지와 분만을 위한 필수 검사이지만, 임신부 중 언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몰라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부의 건강, 태아의 성장을 미리 체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임신 전에 다음의 검사를 필수적으로 받도록 하세요.
    1) 소변검사
    소변검사를 통해 임신 여부는 물론 임신부에게 당뇨와 단백뇨가 있는지의 여부, 신장 방광 요도의 감염 여부를 조사합니다.
    2) 몸무게 & 혈압 측정
    임신 중 변화되는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체중을 잽니다. 혈압이 높으면 임신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신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을 자주 측정하도록 합니다.
    3) 문진
    임신기간 동안 임신부에 대한 정보 확보를 위해서 초진 때 진행되는 문진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보통 마지막 생리 시작일, 생리 주기, 초경 나이, 약물 복용 여부, 유산이나 조산 경험 여부, 선천성 질환이나 지병 유무 등을 물어보므로 미리 메모해 가면 좋습니다.
    4) 촉진 & 내진
    촉진은 의사가 손으로 배를 만져서 자궁의 상태를 진찰하는 것이며, 내진은 한쪽 손은 배 위에 놓고 다른 손은 질 속에 집어 넣어서 하는 검사입니다.
    5) 자궁경부 세포질 검사
    여성 사망률 1위인 자궁경부암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입니다.
    6) 혈액검사
    임신 12주 이내에 풍진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백내장(혹은 녹내장), 청력장애, 심장질환, 발달장애 등 심각한 기형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여러 장기에서 이상을 보이는 선천성 풍진 증후군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7) 간염 항체 유무
    임신부의 체력을 떨어뜨려 태아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8) 매독 혈청 반응 검사
    모자보건법에서 임신 전이나 임신 14주 이내에 의무적으로 매독 검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임신한 여성이 매독에 걸리면 태아에게 선천성 매독 증후군이 생길 수 있고, 임신부 또한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철분보충제는 언제부터 먹어야 하나요?
    철분은 임신부에게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로 철분이 부족하면 난산의 위험이 커집니다. 그렇다고 철분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임신 초기에 별도로 철분보충제를 섭취할 경우 입덧할 때 구토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임신 4개월 전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돼지의 간, 쇠고기 간, 어패류, 달걀노른자, 해조류, 녹황색채소 등의 식품을 통해 얻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많은 양이 아니라면 나쁘지 않으나 철분보충제를 꼭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임신 8개월부터는 하루 7mg 정도의 철분이 필요하므로 임신 5~6개월부터 철분보퉁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보충제 대신 엽산과 철분이 강화된 임신부를 위한 유제품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주의 사항 - 엄마가 되는 두려움, 임신우울증 탈출 하기 !
    임신을 하면 신체적 변화와 출산에 대한 두려움, 기형아를 낳지 않을까 하는 걱정, 육아와 일에 대한 걱정 등으로 극도로 불안한 심리상태가 됩니다. 임신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태반의 혈관이 수축되어 태아에게 흘러 들어가는 혈액의 양뿐만 아니라 호르몬, 효소, 신경전달물질 등이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임신부 자신뿐 아니라 태아에게까지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실제로 미국 마이애미 대학의 연구에서 매일 골치 아픈 일, 우울증, 불안을 많이 겪는 여성일수록 태아의 크기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렇게 기분전환을 해보세요 >

    1) 좋은 음악을 듣는다

    2) 가벼운 운동을 한다

    3) 숙면을 취한다

    4) 취미 활동을 한다

    5) 대화를 많이 나눈다

    6) 화사한 색의 옷을 입는다

    7) 가벼운 쇼핑을 즐긴다

    8) 임신부 교실에 다닌다




    생활 속 Tip - 엄마에게 해로운 전자파 피하는 방법
    1)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 바로 앞이나 옆에 서있지 않도록 합니다. 조리나 해동 후 최소한 2분 정도 지난 후 꺼내도록 합니다.

    2) 전기장판 :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휴대전화 및 컴퓨터 : 사용을 줄이도록 합니다.

    4) 전자제품의 플러그 : 취침 시에는 침실에 있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빼놓도록 하며 되도록이면 침실에는 전자제품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부 관계 -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사랑하세요
    아직 태반이 완성되지 않아 태아의 상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깊은 삽입은 위험합니다. 부드러운 성관계는 해도 좋지만, 격렬한 동작이나 지나친 흥분은 자궁수축과 출혈을 일으켜 유산이나 사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움직임이 적고 배를 압박하지 않는 체위를 선택하되 한 동작으로 장시간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임신기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신경이 예민해져 있는 때이므로 대화와 스킨십으로 친밀감을 높여 횟수는 줄이고 스킨십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태교 - 항상 이런 마음으로 태교 하세요
    1) 태아를 소중한 인격을 지닌 귀중한 생명으로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2) 정상적인 임신의 과정에도 항상 위험요인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세심하게 주의합니다.

    3) 임신 중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신체변화를 밝은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4) 예비아빠와 늘 함께 하는 태교를 통해 태아와 교감하면서 마음과 영혼이 건강한?아기의 탄생을 준비합니다.

    5) 예비아빠와 함께 하루에 10분 이상 다양한 강좌나 책을 통해 학습하면서 실제적인 임신과 출산을 계획합니다.

    6) 태아의 건강을 위해 조화로운 영양을 섭취합니다.

    7) 건강한 태아를 위해 흡연, 음주, 약물복용 등을 금합니다.
  • 임신4주(1개월)

    태아 변화 - 아기의 심장이 뛰기 시작해요
    임신 첫 달이 끝나갈 무렵의 태아는 둥그스름한 머리에 아치형등과 기다란 꼬리를 가진 척추동물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데 마치 C자형의 작은 쉼표를 떠오르게 합니다. 25일이 지나면 심장이 뛰기 시작하고 1개월이 지날 쯤이면 태반이 발달하고, 뇌, 심장, 눈, 입, 안쪽 귀, 팔, 다리가 형성되어 신장 0.2cm~0.6cm, 몸무게 약 1g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대부분의 유전형질이 결정됩니다.

    모체 변화 - 엄마의 월경이 중단 되요
    엄마에게서 일어나는 가장 큰 변화는 월경이 멈추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 자궁의 크기는 달걀 정도의 크기이며 임신부와 가족이 태몽을 꾸기도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검진 시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1) 입고 벗기 편한 옷을 입는다.
    내진할 때에는 속옷을 벗으므로 아래위가 떨어진 투피스 차림이 좋습니다. 속옷은 입고 벗기 편한 것을 입고, 꼭 끼는 거들이나 보정용 속옷은 피하도록 합니다. 혈압 측정이나 채혈에 대비해 소매를 걷기 쉬운 상의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2) 화장을 옅게 한다.
    영국의 한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여성의 출산능력은 얼굴에 화장을 하지 않았을 경우 코만큼이나 분명히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검진 시에는 색조화장을 되도록 하지 않아야 안색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안색과 손톱색깔을 보는 것도 임신부 검진의 기본이므로 매니큐어 또한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외음부를 청결하게 씻는다.
    아침에 일어나 배변한 뒤 외음부를 씻습니다. 분비물 검사를 할 수 있으니 되도록 질 안은 씻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검사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검사 전날에는 부부관계를 삼가도록 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커피 섭취는 괜찮을까요?
    임신과 모유수유 중에는 카페인 복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엄마가 섭취하는 카페인 성분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 카페인을 과량 복용하면 조산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페인은 일종의 중추신경자극제로 커피 속 특정 성분은 신경조직이나 심장근육, 호흡기조직의 흥분을 자극하기도 하고 이뇨장애나 피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다량의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몸 속 칼슘과 철분의 흡수력을 떨어뜨려 골다공증을 일으키거나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위궤양이나 위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되도록 일반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을 97% 이상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고, 하루 2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우리가 흔히 즐겨먹는 콜라, 초콜릿, 코코아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음식들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주의 사항 - 대중목욕탕 이용은 삼가세요.
    임신 중에는 감염성 질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 초기에는 감염의 위험이 높은 때이므로 대중목욕탕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고온 다습한 목욕탕에 있으면 빈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온의 사우나를 이용하면 태아의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42℃ 이상의 탕욕과 90℃ 이상의 사우나는 하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땀이나 분비물이 많고 쉽게 피로가 쌓이므로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집에서 간단하게, 자주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속 Tip - 태몽, 이런 뜻이 있어요 !
    태몽은 태어날 아이의 미래를 예지하는 꿈으로 태몽을 통해 임신 여부를 예측할 수 있으며 태아의 성별뿐 아니라 성격, 직업, 일생에 대한 암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태몽은 평소에 꾸는 꿈과는 다르게 깨어나서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태아를 상징하는 표상(태몽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물체)의 형체가 온전하고 또렷하며, 그 표상이 빛나고 예쁠수록 좋은 태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표상을 가까운 데서 보거나, 몸과 직접 닿거나, 완전히 소유할수록 좋은 꿈입니다.

    < 태몽풀이 >

    1) 용 ? 권세를 누린다

    2) 호랑이 ? 리더십이 강하다

    3) 네발짐승 ? 순하고 선량하다

    4) 뱀 ? 사랑을 많이 받는다

    5) 물고기 ? 재능이 많고 예쁘다

    6) 새 ? 재능과 미모가 뛰어나다

    7) 불 촛불 ? 부귀영화를 누린다

    8) 금 은 보석 ? 학자가 된다

    9) 해 달 별 ? 선망의 대상이 된다

    10) 꽃 과일 채소 ? 풍족한 삶

    11) 산 물 불 ? 창의적이고 기발하다




    부부 관계 - 아빠와 이렇게 데이트 하세요
    마음 따듯해지는 영화를 보세요. 신체적인 변화는 크지 않지만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시기로 작은 일에도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많아지는 때입니다. 임신에 대한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는 아이에게 좋지 않는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남편과 손을 꼭 잡고 집 근처 영화관에 가서 마음이 따듯해지는 영화나, 엔도르핀이 분비되는 코믹 영화로 기분 전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입덧이 심해 영화관에 가기 힘들다면 실내가 밝고 깨끗한 DVD방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태교 - 음악태교, 평소 엄마가 좋아하던 음악으로 시작하세요
    음악을 태교를 위해서는 평소에 음악을 즐겨 들음으로써 음악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전에 음악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 태교를 위해 억지로 음악을 듣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클래식이 태교에 좋다고 하지만 엄마가 좋아하지도 않는 클래식을 태교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기에게 들려주면 태아의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음악을 선택하는 것 못지 않게 감상법도 중요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음악과 다양한 음색의 악기로 연주한 좋은 곡을 편안한 마음으로 듣는 것이 좋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는 소리가 너무 크지 않게 잔잔하게 듣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5주(2개월)

    태아 변화 - 태아의 간과 신장이 형성돼요
    태아는 약 0.4~0.5cm 정도의 크기이며 올챙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 동안 태아는 각각의 신체기관과 조직을 형성합니다. 태아의 각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약을 먹을 때에는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도록 합니다.

    모체 변화 - 입덧이 시작되었어요
    엄마에게 있어서는 임신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입덧이 시작되며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피로감과 빈뇨를 느낍니다. 이러한 증상은 지극히 정상적인 징후이며 출산 후에는 사라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궁의 크기는 달걀 정도에서 거위 알 크기로 변하며 눈에 띄지는 않아 주변사람들은 아직 임신사실을 눈치채지 못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촉진과 내진을 받으세요
    촉진은 의사가 손으로 배를 만져서 자궁의 상태를 진찰하는 것으로 배 위에 손을 올려 자궁이나 난소의 크기, 단단한 정도, 위치 등에 이상이 없는지를 체크합니다. 내진은 한쪽 손은 배 위에 놓고 다른 손은 질 속에 집어 넣어 검사합니다. 두 손 사이에 있는 자궁의 위치와 난소의 위치, 크기, 단단한 정도를 조사하며 자궁 이외에 난소나 난관의 이상 유무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출혈 가능성 때문에 생략하는 경우도 있으며, 산달(36주 이후)에는 자궁경부의 유연성이나 벌어진 정도를 통해 분만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검진 때마다 내진을 실시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소량씩 천천히, 양질의 단백질을 드세요
    임신 초기에는 소화가 안 되어 배에 가스가 많이 차고 심하면 배가 볼록하게 나오기도 합니다. 저녁이면 더 심하게 가스가 차는데, 속이 거북하다고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오히려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한번에 많이 먹는 습관을 버리고 조금씩 자주 나누어 먹도록 합니다. 또한 급하게 먹으면 위 속으로 공기가 많이 들어가 가스가 차므로 천천히 먹도록 합니다.
    이 시기에는 태아의 뇌가 급속도로 발달하고 탯줄과 태반이 발달하므로 태반의 성장과 태아의 혈액, 근육 등 몸의 조직을 구성하는데 사용되는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육류, 생선, 콩류에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주의 사항 - 임신초기에는 유산을 조심하세요
    자연유산이란 임신 20주 미만의 태아가 엄마의 자궁 밖으로 나오거나 자궁 안에서 사망해 임신 상태가 중단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전체 임신의 10~15%에 해당하는데, 80% 이상이 임신 12주 이내에 일어나므로 임신초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2개월에는 유산되기 쉬운 시기이므로 격한 운동이나 성생활을 삼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 유산을 피하는 법 >

    1) 정서적 안정을 취한다.

    태반이 형성되는 임신 초기에는 무엇보다 안정이 최고입니다. 짜증이나 화내는 것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기초체온을 꾸준히 체크한다.

    유산의 위험이 높은 임신부라면 임신기간동안 매일 기초체온을 재서 꾸준히 기록합니다. 수정 후 임신12주 전후까지는 고온기가 계속되는데, 만약 이 기간에 갑자기 기초체온이 내려가면 유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 일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3) 운동량을 줄이고 휴식을 취한다.

    적당한 운동은 필요하지만 만 35세 이상이거나 습관성 유산을 경험한 임산부라면 임신 초기에는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4) 초기에는 성관계를 자제한다.

    정액에는 자궁을 수축시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들어있으며 가슴을 애무하면 임신부 몸에서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또한 자궁수축을 활발하게 합니다. 따라서 유산의 위험이 높은 임신부라면 임신 초기에 부부관계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위급 상황에 대비한다.

    유산의 징후가 보이기 시작할 때 곧바로 병원을 찾으면 위험한 고비를 무사히 넘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산의 징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두고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담당의사의 연락처를 적은 메모지와 건강보험증 등을 항상 휴대합니다. 또한 출혈이나 하복부 통증이 있을 때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 입덧은 이렇게 극복하세요 !
    입덧은 보통 임신 2개월에 시작되어 3개월이 지나면 서서히 사라집니다. 가벼운 구토 증상을 동반하며 이유 없이 식욕이 떨어지고, 평소 좋아하던 음식이 갑자기 싫어지는 등 기호식품이 바뀌기도 합니다. 첫 임신일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의 증세를 체한 것으로 잘못 알거나 위장 장애로 생각해 약을 먹거나 내과 검진을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1) 조금씩 자주 먹는다

    2)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는다

    3) 염분은 피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4) 차갑거나 신맛 나는 음식을 먹는다

    5)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정서적 안정을 찾는다

    6) 열중할 수 있는 취미를 찾는다

    7) 변비를 극복한다

    8) 손바닥 발바닥을 마사지한다

    9) 임신 전에 몸을 건강하게 한다

    10) 입덧이 심할 때에는 영양을 생각하기보다는 먹고 싶은 것 위주로 먹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 워킹맘을 위한 임신부 스트레칭 !
    임신기에 적당한 운동은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주어 임신 중 건강 관리에도 좋고 태아에게도 좋습니다.

    장시간 오래 앉아서 일하는 경우에는 회사 내에서 수시로 근육을 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기지개를 켜는 것처럼 팔을 머리 위로 쭉 뻗는 동작만으로도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1) 숨을 들이마시면서 어깨를 올리고 몇 초간 자세를 유지합니다

    2) 숨을 내쉬면서 긴장을 풀어줍니다

    3) 1)과 2)의 동작을 두세 번 반복한 다음 어깨를 으쓱대는 듯한 동작을 합니다

    4) 다리의 피를 순환시키기 위해 발목을 돌리거나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합니다

    부부 관계 - <임신 초기> 이런 체위가 안전해요
    1) 정상위: 아내의 배를 압박하지 않고 삽입도 얕습니다. 아내가 다리를 너무 벌리지 않아야 삽입이 얕게 됩니다.

    2)교차위: 남편이 몸을 약간 비틀어 결합합니다. 깊게 삽입되지 않으며 배에 가해지는 압박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3)정상위 변형: 남편이 무릎과 팔을 짚고 허리를 들어 몸을 지탱하므로 삽입이 얕고 아내의 배를 압박하지 않습니다.

    태교 - 아이와 대화를 해보세요
    태아는 청각이 다른 감각에 비해 더 빨리 발달합니다. 그리고 촉각 또한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엄마의 음성이나 말할 때의 어감, 정서가 아이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며 배를 어루만지면서 아이와 대화를 해보세요. 아이와 단 둘이 있는 공간이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곳에서는 마음속으로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것 또한 좋은 태교가 될 수 있습니다.
  • 임신6주(2개월)

    태아 변화 - 아기의 심장박동 소리가 들려요
    태아는 약 0.4~0.5cm 정도의 크기이며 초음파로 태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태아의 심장박동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뇌의 양쪽 면 눈의 위치에 검은 점이 형성되고 팔다리가 발달하여 서서히 움직임을 시작합니다.

    모체 변화 - 잦은 감정변화는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엄마는 감정의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한 순간 기분이 좋았다가 갑자기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임신 중 불안정한 정서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서 나타나는데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며 임신 내내 유지됩니다. 또 임신을 하면 생활이 바뀌게 되어 임신기 동안 정서가 불안정 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임신초기에는 가벼운 출혈이 발생하기도 하며, 소변을 본 후에도 속옷에 혈액에 묻어나기도 하는데 정상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출혈이 유산의 징후일 수도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가서 출혈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임신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꼭 받도록 하세요
    * 임신 진찰을 받는 횟수 H9
    1) 임신 7개월까지: 월 1회
    2) 임신 8~9개월: 월 2회 G11
    3) 임신 10개월(막달): 매주 1회
    * 임신 중 받아야 하는 검사
    1) 임신전기
    1개월: 일반혈액검사, 혈액형검사, 간염검사, 항원항체검사, 에이즈검사 H9
    3개월: 풍진검사(Rubella), 바이러스 감염질환검사(Torch Test) G8
    4~5개월: 초음파검사, 트리플 마커 검사(Triple test), 양수천자검사
    6개월: 임신성 당뇨검사, 소변배양검사(필요 시)
    3) 임신말기
    7~8개월: 정밀 초음파 검사
    9~10개월: 태아 건강상태 평가(NST), 골반계측 및 내진, 분만 및 수술준비검사




    식품 및 영양정보 - 임신 중 회는 먹지 않도록 해요
    임신 중에는 모든 음식을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날고기, 날생선, 덜 익힌 고기를 먹으면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선하지 않은 갑갑류와 조개류도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음식은 식중독의 원인이 되어 임신 중에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하는 것에 있어서도 신경을 써서 오래된 음식은 그때그때 버리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음식은 입에 대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의 사항 - 임신 중 운전, 할까? 말까? 안전벨트는 매지 않는 것이 좋을까?
    임신 중에는 심리 상태가 불안하고 주의도 산만해지며 갑자기 졸음이 오기도 합니다. 또 언제 갑자기 통증이 올지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최대한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운전을 할 경우에는 운전 중 잠깐씩이라도 차를 세워두고 자주 쉬도록 해야 합니다. 굴곡이 심해 차가 많이 흔들리는 비포장도로나 커브길 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의 위험이 있고 태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급정거나 급출발도 삼가 해야 합니다. 임신부는 벨트를 허벅지 쪽으로 내려서 매어야 합니다. 선진국의 임신부들도 52%에 달하는 사람들이 ‘임신부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도 된다’는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어 미국의 태아 사망률도 2%에 이른다고 합니다. 임신부들의 경우 안전벨트가 태아를 압박할 수 있어 안전벨트를 매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임신부는 벨트가 배 위로 가지 않도록 허벅지 쪽으로 내려 매야 합니다. 위쪽 벨트는 가슴의 정 중앙을 지나도록 매며 될 수 있는 한 운전석을 두로 밀어 운전대에서 배가 멀어지게 앉습니다. 안전벨트는 몸에 꽉 맞는 것이 좋기 때문에 겨울에는 웃옷을 벗고 매며 승차 시에는 운전석을 최대한 뒤로 밀고, 차에서 나갈 대는 운전석 왼쪽의 손잡이를 잡고 일어서는 것이 안전하다.




    생활 속 Tip - 워킹맘, 이렇게 입덧을 완화시켜보세요
    입덧은 보통 임신 4~8주 사이에 시작되어 16주까지 지속됩니다. 워킹맘의 경우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고 식사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입덧이 시작되면 더욱 난감합니다. 이럴 때는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해결책입니다. 그렇다고 업무 중에 이것저것 사 먹으러 돌아다닐 수는 없으므로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해 틈틈이 꺼내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입덧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비스킷, 바나나, 귤, 배 등이 적당합니다. 입덧을 가라앉히는 음식을 골라 먹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식초나 레몬 등 신맛이 나는 음식은 피로를 풀어주고 차가운 음식은 음식 냄새를 덜 느끼게 하므로 먹기도 좋고 잃었던 식욕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찬 음식은 차갑게, 더운 음식은 따듯하게 먹는 것이 음식 냄새를 최소화해 입덧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입니다.




    부부 관계 - 이런 경우에는 부부관계를 피해야 해요
    1) 어떤 원인에서든 질 출혈이 있을 경우

    2) 태반이 자궁구에 위치해 있거나 아래로 내려와 있는 등 태반 이상이 있을 경우

    3) 습관성 유산이나 조산아를 분만한 경력이 있는 경우

    4) 조기파수의 경험이 있는 경우

    5) 성병에 감염된 경우

    6) 쌍둥이를 임신한 경우 (출산예정일 2~3개월 전부터 부부관계를 금합니다.)

    태교 - 아빠와 아기의 교감, 씨앗태교
    아빠가 되는 마음가짐 태교가 씨앗태교 입니다. 예부터 전해오는 <태교신기>라는 책을 보면 ‘스승의 10년 가르침이 임신한 어머니가 열 달 기름만 못 하고, 어머니의 열 달 기름이 아버지가 하루 낳는 것만 못 하다’라는 구정이 있습니다. 이는 아버지 태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좋은 씨앗을 위해, 건강한 아이를 위해 아빠의 역할이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씨앗 태교는 임신 3개월 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씨앗태교를 위해 아빠가 할 수 있는 것은 1) 성욕 억제하기 2) 담배와 술을 자제하기 3) 아기와 태담 하기 가 있습니다. 금주와 금연, 금욕의 실천은 어렵지만 그 효과는 음식 태교를 능가합니다. 씨앗 태교는 아빠로 하여금 생명을 존중하고 태아를 책임지게 합니다.
  • 임신7주(2개월)

    태아 변화 - 태아의 뇌가 형성되고 있어요
    임신 7주에 들어서면 중추신경이 놀라운 속도로 발달하고, 그 때문에 머리가 몸 전체 길이의 2분의 1을 차지하는 이등신이 됩니다. 태아의 등쪽을 보면 짙은 색을 띠는 부분이 있는데, 나중에 척수로 발달합니다. 머리와 몸체, 팔다리의 형태가 구분되면서 이전까지의 물고기 모양에서 이 시기부터는 서서히 사람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모체 변화 - 엄마는 입덧이 심해집니다
    이 시기부터 대부분의 임산부가 입덧을 합니다. 임신 호르몬이 분비되면 입덧을 하게 되고 심한 경우 식사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임신을 하면 혈액량이 증가하여 신장에 더 많은 양의 혈액이 통과하게 됨으로써 빈뇨감을 느끼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입덧은 증상이 나아지지만 빈뇨감은 더 심해질 것입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정기적으로 체중과 혈압을 측정하세요
    임신 중 변화되는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체중을 재도록 합니다. 또 임신을 하면 혈관의 기능이 약화되어 혈압 이상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혈압이 높으면 임신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혈압을 자주 측정하도록 합니다. 첫 검사 때 나온 혈압을 기준으로 그 후 검사의 수치와 비교하도록 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상큼한 샐러드바를 이용하세요
    입덧이 심한 시기이므로 샐러드바에 가서 신선한 음식을 먹으며 입맛을 돋우는 것이 좋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위해 집 근처 깔끔하고 신선한 샐러드바를 미리 찾아 예약해 놓는 것은 어떨까요?
    이 시기에는 유산이 되기 쉬우므로 드라이브나 버스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사항 - 치과 치료는 반드시 임신 전에 해두세요
    임신 전에는 반드시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는 잇몸에 염증이 잘 생기고, 입덧을 하는 경우 구강 환경에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해 치석이나 치태가 잇몸에 잘 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임신 중 치과 치료를 전혀 받지 못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임신 중 치과 치료에서 발생하는 공포나 스트레스가 엄마와 태아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치료 전에 치과의사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고 적당한 치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생활 속 Tip - 임신 시 속옷을 세탁 할 때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마세요
    임신 시 속옷을 세탁할 때에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을 하면 분비물이 많아지는데, 섬유유연제 성분이 분비물과 화학 작용을 일으켜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되도록 가볍게 손빨래하고, 자주 갈아입어 청결함을 유지합니다. 또한 임신 시에는 출혈 및 분비물이 많아지므로 분비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순면 100%의 흰색 속옷을 입도록 합니다.




    부부 관계 - 예비 아빠는 아내에게 이렇게 사랑을 표현해 보세요
    임신 초기에는 신체적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배려하고,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아내의 심리적인 불안을 떨쳐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해 보세요.

    1) 아내를 관찰하고 주시한다

    2) 아기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3) 담배를 끊고 술을 자제한다

    4) 아내와 함께 정기검진을 받는다

    5)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분담한다

    6)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태교 - 클래식이 정말 태교에 좋을까?
    클래식이 태교 음악의 백미로 꼽히는 이유는 완벽한 화성과 부드러운 선율로 수백 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은 아름다운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연계에 존재한다는 독특한 파장인 F분의 1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F분의 1파장은 시냇물의 흐름소리, 조용한 파도소리, 바람소리, 새 지저귀는 소리 등에 있는 파장으로 일정한 듯 하면서도 일정하지 않은 묘한 주파수가 있습니다. 듣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지며 안도감을 느끼는 것도 모두 이러한 이유에서 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F분의 1파장은 뇌가 가장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일 때 나오는 뇌파의 알파파 리듬과 파장과 모양이 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뇌에서 알파파가 많이 발생하면 두뇌에는 엔도르핀이 활발히 공급되어 행복감을 느끼고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 클래식 음악태교 재미있게 감상하는 법 > 1) 하루 30분이라도 집중해서 들어보자

    2) 적절한 길이의 곡을 고른다

    3) 자연 속에서 감상해 보자

    4) 귀에 익은 음악을 고른다

    5) 클래식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들어보자

    6) 일과에 따라 음악을 들어보자
  • 임신8주(2개월)

    태아 변화 - 아기가 쉬지 않고 움직여요
    엄마는 태아의 움직임을 느낄 수 없지만 태아는 쉬지 않고 위치를 바꾸며 움직입니다. 태아는 22~24mm 정도로 자라고 체중은 1-4g 이 됩니다. 머리 앞에 있던 눈이 가운데로 모이고, 동공이 생기기 시작하며 손과 발이 나타나고 머리 양측에 외이(귓바퀴)가 돌출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직 외부에 성기가 형성되지 않아 여아인지 남아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모체 변화 - 엄마의 몸에도 변화가 오기 시작해요
    몸무게 증가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며 특정 신체부위에 변화가 옵니다. 특히 가슴이 뭉치거나 팽팽해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도 서서히 굵어지기 시작하며 체내에서는 더 많은 혈액이 생성되어 임신 후기에 들어서면서 신체를 순환하는 혈액양이 임신전보다 40~50% 증가하게 됩니다. 혈액양이 증가할수록 더 많은 양의 철분을 섭취 해야 하므로 철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철분 뿐 아니라 기타 영양소가 골고루 배합되어 있는 임산부용 식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한 달에 한번, 산전 검사를 받으세요
    임신 7개월 전까지는 한 달에 한번, 8~9개월에는 한 달에 두번, 막달(10개월)에는 매주마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의사가 정해주는 날짜에 맞춰 산전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는 사소한 증상이라도 메모해두었다가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임신 중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칼슘 섭취를 늘리세요
    태아의 골격, 턱뼈, 치아가 형성되기 시작하며 모체기관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칼슘 필요량이 증가합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태아의 골격 형성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출생 후 치아 발달이 늦어지기도 합니다. 또한 많은 연구에 의하면, 임신부의 칼슘 섭취가 부족하면 태아의 요구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모체에 축적된 칼슘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이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따라서 칼슘이 풍부한 멸치, 우유, 치즈, 호상요구르트(떠먹는 요구르트), 뱅어포, 녹색채소, 콩류, 미역과 같은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섭취한 칼슘이 우리 몸에서 쓰이려면 잘 흡수되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 몸에서 칼슘이 잘 흡수되려면 칼슘과 인이 1:1 비율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유는 칼슘과 인의 함량비가 1:1로 같아서 좋은 칼슘 급원 식품이라고 할 수 있지만, 탄산음료의 경우 인의 비율이 훨씬 높아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임신 중 탄산음료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사항 - 몸가짐을 천천히 하세요
    임신 3개월까지는 태반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아 유산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움직이면 자궁에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좀 느리다 싶을 정도로 몸가짐을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이상의 운동은 자제하고, 걸을 때도 산책하는 기분으로 느릿느릿 움직입니다. 또한 넘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집안에 부딪칠 수 있는 장애물은 치워두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 임신 중 아로마 요법, 괜찮은가요?
    최근 임신 중 안정을 취하고, 분만 중 진통을 완화하기 위해 아로마 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로마요법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유산 및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페퍼민트, 로즈, 로즈메리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외에 자스민, 클라리세이지사이프러스, 시더우스, 주니퍼베리 등도 임신 중 피해야 합니다. 임신 중 아로마 오일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임신 전 사용하던 용량의 절반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속 Tip - 스트레스와 멀어지세요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 초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임신부는 유산위험이 3배 가까이 높으며, 임신 중 스트레스가 심하면 태아의 성장이 늦어진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분비되는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솔 때문입니다. 신체변화 못지않게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임신기간 동안 불안, 초조감, 신경질과 같은 스트레스로부터 임신부 지키는 스트레스 극복법을 알아봅시다. 1) 마사지와 체조로 숙면을 취한다. 임신부의 몸은 24시간 긴장 상태에 있다. 따라서 잠자는 동안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가벼운 마사지와 체조를 익혀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도록 한다. 2) 수다로 스트레스를 푼다. 가까운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배속 아이와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뱃속 아기에게 조용조용 이야기를 들려주며 대화를 나누는 동안 감정이 자연스럽게 정리되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3)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면 마음의 긴장이 풀어진다. 명상, 자연과 함께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한다. 4) 뱃속 아이와 함께 잠에서 깬다. 5) 간단한 워밍업으로 집중력을 높인다.







    태교 -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면 똑똑한 아이를 얻을 수 있어요
    똑똑한 아이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아니라 태아가 성숙되는 모체의 바람직한 자궁 내 환경입니다. 바람직한 자궁 내 환경이란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가 있고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임신 중의 스트레스는 태아에게 정신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뇌 구조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뱃속 아이가 스트레스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마음을 밝고 따듯하게, 안정적으로 만들도록 하세요. 체중이 50kg인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뱃속의 태아는 체중에 비례해 엄마가 받는 스트레스의 100배를 받게 됩니다. 엄마가 심하게 놀라거나 스트레스를 자주 받으면 태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따라서 지금 하는 행동과 모습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자신이 곧 태아라는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매사에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를 얻기 위한 기본입니다.
  • 임신9주(3개월)

    태아 변화 - 엄마! 제 팔, 다리가 보이세요?
    꼬리가 사라지는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며 진정한 태아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태아는 2.5cm 정도로 방울토마토 하나 정도의 크기입니다. 태아의 기본적인 신체구조는 이미 형성되었고 이제부터는 몸무게가 증가합니다. 귀와 입이 형성되어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며 입과 코는 모양이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어깨와 팔꿈치, 무릎, 발목 등에 있는 주요관절들이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태아가 팔다리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모체 변화 - 가슴이 커지고 감정의 기복이 심해집니다
    젖꼭지 주변이 진한 색을 띠고 단단해지며 유방이 부풀어 분비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신체 일부의 변화가 있지만 체중은 크게 늘어나지 않습니다. 아랫배가 나오기 시작하지만 외견상으로는 임신했다는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생리 전 증세와 비슷하게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면서 불안감, 짜증과 같은 조울증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며 부모가 되는 것에 대한 기쁨과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심리상태의 불안은 아주 흔한 증상이며 부모가 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다가 다시 우울해지면서 감정이 종잡을 수 없게 되는 현상이 벌어 지는데 이는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어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조급해하거나 서두르지 말고 무엇보다 태어날 아기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과 애정을 갖고 편안한 마음으로 항상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갖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가까운 보건소를 활용해 보세요
    산부인과를 이용할 경우 초음파 검사비용이 회당 3~8만원, 기형아 검사비가 6~8만원, 당뇨검사비가 2~3만원, 철분보충제 가격도 2만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보건소는 이 모든 것이 무료이므로 임신 초기부터 보건소 진료를 이용할 경우 임신 기간 동안 약 50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보건소에 임신부등록을 하면 모자보건수첩을 발급해 주는데 이것이 있으면 임신부를 위한 무료강좌 수강이나 철분보충제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부가 보건소 이용 시에는 주민등록증과 모자보건수첩을 지참해야 합니다.

    <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검사 >
    1) 임신 전 ? 풍진항체검사(대부분 무료)
    2) 4~6주 ? 임신 반응 검사, 기초검사(빈혈, 간염 등 23종)
    3) 9주 이상 ? 초음파 진단, 태아 심음 확인 4) 12주 이내 ? 풍진검사(대부분 무료), 모성검사(혈액형 검사, 빈혈검사, 신장검사, 소변검사, 간기능검사, B형 간염검사, 매독검사, 에이즈검사)
    5) 16~18주 ? 기형아검사(대부분 무료)
    6) 16~20주 ? 한 달에 한번 철분보충제 지급, 초음파 검사, 혈압 측정, 체중 측정, 임산부 출산교실 등




    식품 및 영양정보 - 임신부 체온이 너무 높다면 이런 음식 어떠세요?
    임신으로 인한 체온 상승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지나치게 높은 체온은 오히려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산모의 체온이 38’C 이상의 고열일 경우에는 유산이나 조산 가능성이 크며, 특히 임신 초기에 체온이 높아지면 태아의 뇌 발육 이상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임신부의 체온이 높을 때는 시원한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되는데, 몸 속의 습한 기운을 없애주어 체온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기혈 순환이 방해되고, 위장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이 되기 쉬우므로 차가운 음식을 지나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임신부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음식 >
    1) 배추쌈 ? 배추는 찬 성질이 있어서 쌈을 해 먹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콩국수 ? 콩국수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더위로 인해 생긴 몸 속의 기운을 없애줍니다.
    3) 오이냉국 ? 오이는 성질이 차고 수분을 90%이상 함유하고 있어 더위를 없애고 속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4) 매실차 ? 땀을 많이 흘려 갈증을 느낄 때 매실차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5) 오미자차 ? 오미자는 기력이 약해져서 땀을 흘릴 때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주의 사항 - 임신 초기에는 여행을 자제하세요
    유산되기 쉬운 2~3개월에는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유산이나 조산 경험이 있는 사람, 심장병, 고혈압, 임신중독증 등의 질병이 있는 사람은 여행 전 의사와 상담이 필수이며,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출산 위험이 있는 상황이 아니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한 시간 정도의 단거리 여행은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버스나 기차의 불규칙한 진동은 태아에게 좋지 않으므로 장시간 이동은 피하도록 하고, 그에 비해 비행기는 흔들림이 적고 빠르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에 적합합니다. 여행을 하게 되면 건강보험증, 산모수첩, 출혈이나 조기 파수가 있을 때를 대비해 큰 타월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 엄마와 아기를 위해 화초를 키워보세요
    태아에게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방법으로 화초를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각종 식물과 화초는 공기 속의 유해한 물질을 없애주고 맑은 산소를 공급하는데 적당한 소품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각적인 효과도 있어 임신부의 정신건강이나 태교에 도움이 됩니다.




    부부 관계 - 사랑은 짧게 하세요
    아직 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과도한 체위를 시도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임신 11주까지는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결합은 얕게, 시간은 짧게 하도록 하며 되도록이면 성관계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움직임이 적고 배를 압박하지 않는 체위를 선택하되 한 동작으로 장시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통증, 출혈, 배 땅김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태교 - 태교, 아빠와 함께 하세요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도 뱃속에 있는 아기와 대화를 해보세요. 아이가 아빠의 이야기를 듣게 하고 남편에게 배를 만져보게 하여 아기의 반응을 살피게 해보는 것도 좋은 태교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아빠가 되고 싶으세요”라고 물어보고 “나는 이런 엄마가 되고 싶어요”라고 얘기하며 서로 자녀에 대한 생각들을 나눠보세요.
  • 임신10주(3개월)

    태아 변화 - 아기의 얼굴 윤곽이 차츰 잡혀가요
    태아의 키가 2.7∼2.9cm이며 몸무게는 약10g 정도로 머리 몸통 팔다리 등의 구분이 명확해지고 눈꺼풀이나 코, 입술, 귀 등 세부기관도 일부 모양을 갖춰 사람과 같은 형태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피부감각과 맛을 느끼는 기관이 형성되며 태아의 주요신체기관인 간, 콩팥, 장, 뇌, 폐는 자리를 잡고 제 기능을 시작합니다. 특히 외부의 자극을 뇌에 저장했다가 출산 후 얼마간 기억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초음파로 태아의 얇은 피부를 통해 척추의 윤곽을 볼 수 있습니다.

    모체 변화 - 자궁의 크기가 커졌어요
    엄마의 자궁이 두 배 정도 커지면서 몸에서 변화가 나타납니다. 자궁의 크기가 어른의 주먹만해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하게 되어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가스가 많이 나오면서 변비증세가 나타납니다. 또한 속이 불쾌해지고 토할 듯한 기분이 생기면서 본격적인 입덧이 시작되며 헛배부름, 부기, 소화불량, 가슴이 두근거리는 현상이 종종 나타납니다.
    초기 유산의 80%가 이시기에 일어나므로 각별히 주의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초음파 검사로 태아의 건강을 확인하세요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 진단 장치에서 발생하는 초음파의 반사를 이용하여 태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검사로 보통 임신 10~12주에 실시하며 정상적으로 임신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질병 감염을 막기 위해 콘돔을 씌운 봉 상태의 경질 브루브를 질 속에 넣어 진단하며 어느 정도 배가 부르게 되면 배 위에 젤리를 바르고 그 위에 대고 진단합니다. 태아의 목 둘레를 재서 염색체 기형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형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 중 시기적으로 가장 빠른 검사이므로 고위험 임신부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 초음파 검사의 다양한 용도 >
    1) 임신 여부 확인
    2) 태낭과 태아의 크기를 측정해서 출산예정일 산출
    3) 자궁, 난소 이상 유무 확인
    4) 자궁 외 임신 진단
    5) 태아의 신체적 기형 여부 진단




    식품 및 영양정보 - 이런 음식이 아기의 두뇌발달을 도와요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임신 중 생선을 많이 섭취하면 아기의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아기의 지능, 운동기능, 작은 물체 조작 능력 등에 영향을 주어 아기의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은이 많이 함유된 생선을 과다섭취 할 경우에는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연어, 참치, 정어리와 같이 오메가-3 지방산은 많으면서 수은함유량이 적은 생선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 외에도 호두, 잣 등의 견과류를 준비해두고 간식으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과 단백질이 풍부해 좋은 영양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견과류의 경우 공기 중에 두었을 때 그 지방성분이 변질되기 쉽고, 땅콩의 경우 아플라톡신이라는 곰팡이 독이 생기기 쉬우므로 갓 수확한 신선한 것을 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 아토피 피해가는 임신 중 생활법 !
    아토피 피부염은 흔히 ‘태열’이라고도 하는데, 한방에서는 임신 중 맵고 짠 음식, 카페인, 알코올, 인스턴트 식품, 기름진 음식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여 자궁에 쌓인 열독을 그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열독으로 인해 태아의 진액이 손상되고 면역력이 약해지며 여러 질병을 동반한다고 봅니다. 음식뿐 아니라, 스트레스, 유해 환경 등도 자궁내 열독의 원인이 되므로 태어날 아기를 위해 엄마가 지켜야 할 아토피 수칙을 알아봅시다.



    < 임신 중 이런 것들은 피하세요 >

    술, 담배, 전자파, 정제된 기름, 과도한 체중증가, 유전자 조작 식품, 엄마의 알레르기 질환, 육류 위주의 식단, 식품첨가물, 트랜스지방산이 많은 음식, 환경호르몬, 맵거나 짠 음식, 카페인 및 청량음료, 과도한 업무, 부부싸움, 알레르기 유발식품(달걀흰자, 우유, 밀가루, 땅콩 등)



    < 이런 것들은 아토피 예방에 도움이 되요 >깨끗한 물, 신선한 공기, 발효식품, 잡곡밥, 유기농 식품, 푸른잎 채소, 담백하게 조리한 음식



    <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가 제안하는, 아토피 피부염 10계명 >

    1) 피부는 늘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관리하세요.

    2)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3) 면소재의 옷을 입히고 손톱을 짧게 깎아 주세요.

    4)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 물질을 찾아 주세요.

    5) 모유를 수유하시고, 이유식은 6개월 이후에 시작하세요.

    6) 집안에서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도록 하세요.

    7) 전문의의 진료에 따른 약물 요법은 환자에게 도움이 되요.

    8) 심한 스트레스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9)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은 전문의와 먼저 상의하도록 하세요.

    10) 아토피 피부염의 올바른 치료와 예방으로 소아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할 수 있어요.




    생활 속 Tip - 초음파 검사 왜 좋은가요?
    X선 촬영과 달리 초음파 검사는 임신부의 몸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고 자궁과 태아의 상태를 모니터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검사 결과가 빨리 나와서 이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부위는 여러 번 반복하여 볼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부부 관계 - 아빠들은 엄마와 이렇게 사랑하세요
    임신 중 성관계는 아내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성관계를 갖고 싶어도 아기를 지키고 싶은 모성 본능 때문에 참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지나친 요구를 자제하고, 욕구 해결이 힘들더라도 외도를 하는 것은 서로간의 신뢰에 금이 가는 행동이므로 절대적으로 금해야 합니다. 많은 임신부의 경우 성관계를 하지 않아 남편의 사랑이 식었다고 우울해하기도 합니다. 성관계를 갖지 못할 경우 포옹이나 키스를 자주 해주고 성관계를 가질 때에는 전희에 소홀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자기 비하의 말은 삼가도록 하며, 자신을 책망하는 언어보다는 사랑한다는 말을 더 많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아내의 몸 상태를 체크하면서 아내와 함께 조심스럽게 사랑하도록 합니다.

    태교 - 음식이 있는 태교
    먹을 거리에도 외식문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이 늘어나면서 음식 태교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는 남녀가 결혼하면 100% 아토피 피부의 아기가 태어난다고도 합니다. 그만큼 먹을거리의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태아의 건강까지 생각한다면 먹을거리만큼은 편리성을 추구하는 대신 시간과 노력을 요하는 전통적인 슬로우 푸드(Slow food)로 바꿔야 합니다.

    1)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합니다.

    2) 친환경 농산물을 선택합니다.

    3) 흰설탕, 수입밀가루, 흰쌀, 소금, 화학조미료 5백 식품 섭취를 줄입니다.

    4) 무지개색 컬러푸드의 채소와 과일을 즐기도록 합니다.

    5) 좋은 그릇에 담습니다. ? 다이옥신과 같은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지 않도록 플라스틱 용기, 캔 등의 용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임신11주(3개월)

    태아 변화 - 엄마! 손가락 발가락이 보이세요 ?
    태아는 머리에서 엉덩이까지 약 5cm정도로 자라나며 몸무게는 약20g 정도 입니다. 태아는 삼키고 발차기도 하며, 생명유지에 필요한 중요한 기관들이 완전하게 발달해 있습니다. 태아의 피부는 여전히 투명하기 때문에 실핏줄이 그대로 보이며 뼈는 단단해지고 잇몸에는 치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태아의 폐에 격막이 생기면서 딸꾹질을 할 수도 있습니다.

    모체 변화 - 질 분비물이 늘어나요
    자궁경부의 내분비선이 임신 전보다 활발해지고, 질벽과 자궁 입구가 부드러워지면서 질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또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땀과 분비물이 많아지므로 따뜻한 물로 자주 샤워하여 청결을 유지하고, 손발도 자주 씻습니다. 또한 꼭 죄는 거들이나 바지는 입지 않도록 하며, 출혈은 물론 분비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면100%의 흰색 속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은 골반이 꽉 찰 만큼 커져서 치골 바로 위쪽에서 만져지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 원래 입던 바지가 꼭 끼거나 불편할 정도로 허리가 굵어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다운증후군 검사를 하세요
    보통 임신 16주에 시행하는 다운증후군 검사는 임신 11주에 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8년 사이 다운증후군 검사를 받은 임신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분석 결과 다운증후군 진단의 정확도가 임신 11주에 했을 경우 87%, 임신 16주는 81%, 두 번 모두 했을 때는 95%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잘못된 영양정보, 임신 중 금기식품?!
    우리나라에는 옛날부터 미신과 전통적인 습관에 의해 임신부에게 금하는 식품이 많습니다. 금기식품 조사결과에 따르면 농촌지역에 특히 이러한 금기 사항이 많았고, 주로 금기시 되는 식품은 다음과 같은 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식품을 금하는 이유는 비과학적이므로 임산부와 태아의 발달을 위해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임신 시 금기식품과 그 이유 >
    1) 오리고기 ? 태아의 손과 발이 서로 붙는다 2) 양고기, 버섯, 조개젓, 달걀, 오징어 ? 태아가 장래에 병이 많아진다든지, 경풍이나 액이 많아진다든지, 태아의 발육부진이 발생한다.
    3) 인삼 ? 태아의 머리가 커진다.
    4) 개고기 ? 아이가 말을 늦게 한다.
    5) 닭고기 ? 닭살과 같은 피부를 가진 아이를 낳는다.
    6) 뼈 없는 생선, 뼈 없는 음식 ? 등뼈 없는 아이, 기형아를 낳는다.
    7) 가물치 ? 피부색이 검음 아이가 태어난다. 생선비닐과 같은 피부를 가진 아이가 태어난다.
    8) 돌 음식, 제사 음식
    9) 냉수




    주의 사항 - 임신 10주까지는 파마를 피하세요
    파마는 기관이 형성되는 임신 10주를 지나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실 파마 약이나 머리 염색제 등이 태아에게 위험하다고 보고된 사례는 없지만, 그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파마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가 편하게 앉아 있기 힘들기 때문에 임신부를 지치게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입덧이 심한 임신 초기에는 피하고 비교적 안정된 시기인 임신 중기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속 Tip - 질 분비물을 줄이는 질 청결법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질과 음부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외음부가 진한 보라색을 띄고 분비물이 많이 나오며 냄새가 심해집니다. 그래서 많은 임신부들이 임신 기간 동안 찝찝하고 불쾌한 기분을 떨칠 수 없다고 합니다. 임신 기간 동안 나타나는 질 분비물은 임신 전보다 점액성이 높아 걸쭉한 편이고, 색깔은 흰 빛깔을 띱니다. 이처럼 임신으로 인해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산도가 증가하는 신체변화는 질 내의 환경을 청결히 하여 자궁 내에 있는 태아를 건강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분비물이 많이 나오고 냄새가 심해 매일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힘들다면 외음부라도 매일 깨끗이 씻어줍니다. 특히 분비물이 붉은 색이나 녹색을 띠면 세균에 의한 질 염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생활 속 Tip - 남들 안보이게 은밀히 운동하자! 케겔운동
    케겔 운동은 질 주위의 근육을 조였다 펴기를 반복하면서 골반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임신 및 출산을 하는 여성에게 매우 중요한 운동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케겔운동, 이런 효과가 있어요 >

    1) 임신 후기 회음부 처짐을 막아준다

    2) 산후 질 근육을 빠르게 회복시킨다

    3) 산후 요실금을 예방한다

    4) 산후 성감이 좋아진다



    < 바른 케겔 운동법 >

    1) 숨을 들이마시고 멈춘 뒤 소변을 참을 때를 연상하며 질 주위를 5~10초 동안 수축한다.

    2)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10~15초 동안 이완한다.

    3) 수축과 이완을 15~20회 정도 하는 것이 한 세트로, 하루에 3~5세트 한다.



    < 주의 사항 >

    케겔 운동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질 근육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질 근육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배, 가슴, 다리,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게 되는데 이때 배에 힘을 주는 것은 임신부에게 매우 위험한 행동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에 힘이 들어가면 질 출혈이나 조기 진통, 조기 양막 파수, 하복부 통증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럴 때는 케겔운동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부부 관계 - 아빠의 도움에 엄마와 아기는 행복해져요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높으며 아내의 안정을 위해 남편이 집안일을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은 이렇게 해보세요.

    1) 장보기

    임신 중에는 자주 외출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한꺼번에 장을 보는 경우가 많아 이것저것 사다 보면 장바구니가 무거워지기 쉽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아내와 함께 일주일 동안 사용할 필요품을 한꺼번에 구입해두면 좋습니다.

    2) 쓰레기

    버리기 쓰레기 봉투는 무거워서 임신부가 들기에 부담이 되며 또한 냄새가 심해 입덧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높은 곳에 있는 물건 내리기

    임신 초기에는 현기증이 자주 일어납니다.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내리다가 갑자기 현기증을 일으켜 넘어질 수 있으므로 남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4) 집안 청소

    화장실이나 베란다 청소는 시간이 오래 걸리며 체력 소모가 크므로 남편이 그 역할을 담당한다면 아내와 아기의 수고를 덜어 줄 수 있습니다.

    태교 - 아기는 목소리를 골라서 들어요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신생아는 최소 생후 2일 이내에 엄마의 목소리를 확실히 구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태아는 여자보다 남자의 목소리를 더욱 잘 듣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의과대학 교수가 임신부를 대상으로 신생아가 남녀의 목소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태아는 엄마의 목소리를 가장 크게 듣고 있으며 자궁 밖에서는 여자보다는 남자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태교를 위해서는 엄마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아빠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빠는 엄마와 함께 바르고 건강한 아기의 모습을 상상하며 수시로 대화를 나누도록 합시다.
  • 임신12주(3개월)

    태아 변화 - 신경이 발달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배아(胚芽)라고 불리던 것이 이 시기에 비로소 태아(胎兒)라고 불리게 됩니다. 태아는 신체상으로 4배나 성장하며 다른 조직도 급격하게 성장합니다. 태아의 얼굴은 점점 사람의 형태를 갖추어 눈은 얼굴 앞면으로 모아지고 있으며 양쪽 귀도 제자리를 잡아갑니다. 태아의 신경은 빠르게 증식하고 있으며 자극에 대한 반사작용을 합니다. 손을 빨기도 하고 임산부의 배에 자극이 가해지면 꿈틀거리기도 하지만 아직 임산부가 태동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모체 변화 - 입덧이 줄고 기분이 좋아져요
    대부분의 산모는 이 시기부터 입덧이 덜해지고 원기가 왕성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급격하게 분비되던 호르몬 분비량이 안정화되면서 임신 초기에 느꼈던 나른함이 사라지고 불안하고 초조했던 마음도 점차 안정을 되찾습니다. 임신으로 인한 변화에 몸이 익숙해지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으로 몸을 움직이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임신 중 조심해야 할 감염성 질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감염성 질환은 예방접종이나 위생 관념이 높아지면서 발병률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한번 감염되면 건강을 해치는 위험 요소로 돌변하는데, 특히 임산부가 걸렸을 때에는 매우 심각합니다. 일부 바이러스 중에는 태반을 통해 감염을 일으켜 태아기형이나 장애의 원인이 되고, 질환에 따라서는 보통 사람보다 증상이나 합병증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임신부는 약물 사용이 제한되어 감염성 질환에 걸리면 치료가 쉽지 않으므로 임신 기간 내내 철저히 예방해야 합니다.

    < 임신부가 조심해야 할 감염성 질환들 >
    1) 임신 초기, 후기에 주의해야 할 ‘수두’
    예방법: 수두감염자와 접촉했을 때 4일 이내에 병원에서 면역검사를 받고, 면역이 없다면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2) 심한 기침으로 유산 및 조산을 일으키는 ‘독감’
    예방법: 독감예방주사를 맞는다. 독감예방주사는 태아 기형을 유발하지 않으므로 임신 14주 이상인 경우 임산부가 맞아도 안전합니다.
    3) 태아 기형을 일으키는 ‘풍진’
    예방법: 임신 전 풍진검사를 받는다. 임신 전 반드시 풍진검사를 받으며, 예방접종을 한 후 적어도 3개월 이후에 임신을 시도합니다. 4) 불임의 원인 ‘클라미디아증’
    예방법: 아랫배 통증이 심하거나 질분비물이 심하면 냉검사를 받는다. 감염됐을 경우 항생제로 치료하며 예방을 위해 건전한 성생활은 물론, 항상 음부를 깨끗이 관리하는 등 위생에 신경 써야 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철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세요
    임신을 하게 되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철분의 양이 임신 전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그 양을 채워주지 못하면 자신도 모르게 임신 중 빈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신 중 빈혈은 분만 시 출혈로 임신부가 위험해질 수 있으며 출산으로 약해진 산모의 몸을 회복하는 데도 나쁜 영향을 끼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가임여성에서 가장 부족되기 쉬운 영양소가 철분이며 따라서 임산부들의 빈혈 위험성이 더욱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임신 중기부터는 철분보충제의 복용도 필요하지만, 빈혈 예방을 위해 평상시 철분이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한 후 부족한 부분을 철분보충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일반 우유(1컵)보다 철분이 33배나 많이 들어있는 “일동후디스의 엄마의 산양분유”를 통해서 철분을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철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간, 육류, 달걀, 도정하지 않은 곡류와 빵, 녹황색 채소, 건과류, 말린 콩 등으로 매우 제한된 식품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식품을 통해 충분한 철분을 공급하려면 식단 작성 시 철분 함유 식품을 의도적으로 포함시켜야 합니다.




    주의 사항 - 임신 중 체중관리, 이래서 중요하다!
    < 체중이 너무 늘면 안 되는 이유 >

    1) 출산 후에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

    2) 임신중독증이 생기기 쉽다.

    3) 임신성당뇨병이 생긴다.

    4) 체중이 4kg 이상인 거대아가 태어날 수 있다.

    5) 임신트러블이 심해진다.

    6) 산도가 좁아진다.



    < 체중이 너무 적게 늘어도 안 되는 이유 > 1) 아이가 크지 않는다.

    2) 빈혈이 되기 쉽다.

    3) 산통을 오래 겪는다.

    4) 출산 시 아기를 밀어내지 못한다.

    5) 산후에 심한 피로를 느낀다.




    생활 속 Tip - 임신부도 운동을 해야 해요
    1) 체중 조절과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된다.

    적당한 운동은 생활에 활력을 주고 체중을 조절해 출산할 때까지 건강한 임신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임신 트러블을 줄여준다.

    운동은 근육을 강화시켜 임신으로 인한 여러 통증을 잘 견딜 수 있게 해준다. 혈액순환이 잘 되며 요통 등의 통증이 완화되고 부종도 예방할 수 있다.

    3) 분만을 수월하게 한다.

    임신부 수영을 하면 무거운 자궁에 눌려 골반 안에 뭉쳐 있던 울혈이 없어지고 요통이나 어깨결림, 손발 저림과 같은 증상이 사라진다.

    4) 태아의 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태아에게 보내는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도 활발해 진다.

    5) 숙면을 취할 수 있다.

    6) 출산 후 몸매 회복에 도움이 된다.




    부부 관계 - 임신기간 동안 아빠와 엄마는 사랑을 연구해보세요
    임신기간 동안 성관계를 통해 여러 가지 체위를 연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전보다 제약이 많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럴수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임신 중에는 남편은 남편이 원하는 것보다는 아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 주는 아량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내가 거부감을 표현할 때에는 아기를 생각해서 신사적으로 양보해야 합니다. 아내 역시 남편의 요구를 무시하거나, 무조건 배가 아프다며 성관계를 무조건 피하게 되면 임신기간은 물론 출산 후에도 남편이 성관계 자체에 흥미를 잃을 수 있으므로 상대를 배려하면서 사랑을 나누도록 합니다.

    태교 -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태교의 기본!
    태아는 모체를 통해 명암을 느끼고 밤과 낮을 구별할 수 있는데 임신부가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으면 태아 역시 생활리듬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태아가 태교를 즐길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임신13주(4개월)

    태아 변화 - 아기가 엄마에게 안정적으로 정착해요
    태아가 모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시기로 태아가 모체에 완전히 뿌리를 내린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유산의 위험이 어느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태아의 머리크기는 전체길이의 1/3정도이며 손가락에는 지문이 이미 형성되어 있습니다. 태아의 콩팥과 요로는 정상적인 기능을 하며, 자신이 마시는 양수를 삼켰다가 이를 통해 소변으로 배출합니다. 양수가 늘어나 태아의 활동이 활발해지는데, 이것은 뇌의 발달을 촉진할 뿐 아니라 근육을 단련시킵니다. 그러나 엄마는 태아의 움직임을 아직 느낄 수 없습니다.

    모체 변화 - 아랫배가 불러옵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에 있던 자궁이 점차 위쪽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방광 압박이 줄어 잦은 소변 증세가 없어집니다. 그러나 자궁과 골반을 연결하는 인대가 늘어나 배나 허리가 당기고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방이 부풀고 체중도 늘지만 움직임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배가 부르기 시작하면서 요통이 생기고 몸이 무거워져서 균형잡기 어려우므로 굽이 낮고 넓어서 편안한 신발을 신습니다. 또한 배가 부르면 등과 허리에 부담을 주어 요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바른 자세로 생활하도록 노력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임신중기 트러블, 현기증 및 두통
    자궁이 커지고 무거워지면서 여러 신체기관을 압박해 임신중기에 잦은 트러블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예방법을 알아 현명하게 트러블을 피해가세요.
    * 현기증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매일 적당한 스트레칭을 생활화하고,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서는 등 급하게 동작을 바꾸면 증상이 심해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현기증이 느껴지면 바로 그 자리에 앉아 머리를 밑으로 숙이면 증상이 한결 나아집니다. 혼잡한 곳이나 통풍이 안 되는 실내에 오래 있으면 현기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시켜야 합니다.
    * 두통
    임신 초기에는 편두통이 일시적으로 악화되거나 처음으로 편두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태아에게 미칠지도 모르는 부작용 때문에 약을 마음대로 먹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임신 중, 특히 초기에는 편두통 약을 먹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신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당한 운동, 얼음 찜질을 하여 편두통과 관련된 요인을 피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할 일입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임신 중 카페인 섭취에 주의하세요
    덴마크 아르후스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신 중 커피를 하루 1.5~3잔 마시면 유산 및 사산위험이 3%, 4~7잔 마시면 33%, 8잔 이상 마시면 59% 각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페인을 많이 섭취할 경우 태아의 뇌, 중추신경계, 심장, 신장, 간, 동맥 형성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호흡장애나 불면증, 흥분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평소에 섭취하는 여러 음식에도 들어 있으므로 자신도 모르게 섭취할 수 있는 카페인의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커피나 콜라를 하루에 2~3잔 이상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식품 중의 카페인 함량 >(1회 섭취량 기준)

    식품명 분량 카페인 함량(mg)
    원두커피 150ml 80~135
    인스턴트 커피 150ml 65~100
    디카페인 커피 150ml 3
    홍차 150ml 30~70
    콜라 360ml 45
    초콜릿 30g 25~30
    코코아 150ml 5
    초코아이스크림 1/2 컵 22
    각성제 1회 분량 100
    감기약(정제) 1회 분량 30





    주의 사항 - 애완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요
    톡소플라스마(기생충) 항체가 없는 사람의 경우 임신 후 톡소플라스마에 감염되면 유산하거나 뇌수종 등의 선천성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되도록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을 피하고, 기존에 기르던 애완동물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자신의 면역력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생활 속 Tip - 집안에서라도 걷기를 하자!
    임신부의 경우 몸을 잘 움직이지 않으면 체중이 지나치게 늘어 자연분만을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바른 자세로 꾸준히 걷는 것은 폐활량을 늘려 분만할 때 호흡에 도움이 되고, 출산에 필요한 근력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요통이나 변비를 없애주며 거실에서 가벼운 생수병을 들고 꾸준히 걸으면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 걷기 운동을 제대로 하려면 이렇게 해보세요 >

    1) 오전시간에 걷는다.

    배의 당김이 적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정도에 걷는 것이 좋습니다.

    2) 편안한 옷을 입는다.

    몸에 꽉 조이지 않고 땀 흡수가 잘 되는 옷을 입고, 수시로 생수로 수분보충을 합니다.

    3) 페이스 조절을 한다.

    워킹을 하다 피곤하거나 배에 통증이 느껴지면 멈추고 휴식을 취합니다.

    4) 충격을 흡수하는 신발을 신는다.

    5) 임신 4개월 때부터 시작한다.

    임신 초기에는 오래 걸으면 자칫 유산의 위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임신부 수영이나 체조 등을 하며 운동을 합니다.




    부부 관계 - 임신 중기 성생활, 너무 자주하지 않도록 하세요
    입덧이나 피로감이 사라지고 태반이 완성되는 시기이므로 유산위험으로부터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피임의 부담이 없는데다 임신부의 몸이 임신에 적응하면서 성욕이 왕성해져 그 전보다 자주 섹스를 하게 되는데, 이럴 때 일수록 성생활은 조심스럽고 소극적으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태교 -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태교를 위한 음악감상을 해보세요
    임신 3개월 이후부터는 태아의 청력이 발달하기 시작하므로 음악 태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하는 임신부의 경우 바쁜 일정을 쪼개 따로 음악을 듣는 시간을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차 안에서 틈틈이 음악을 들어보세요. 태아가 직접 음악을 이해하고 듣는 것은 아니지만 음악은 엄마의 마음의 안정시키고 그 영향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해지게 됩니다. 아침 출근길에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부드러운 클래식을 듣는 것도 좋습니다.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 1악장’,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폴라카’ 등을 추천합니다.
  • 임신14주(4개월)

    태아 변화 - 이제 손으로 움켜잡을 수 있어요
    태아의 몸체는 머리보다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으며 이제 목의 형태도 뚜렷이 보입니다. 이 시기에 태아의 길이는 약 12cm 몸무게는 100g정도 입니다. 태아의 몸에는 라누고(베겟솜털)라고 불리는 미세한 솜털이 나기 시작하는데 이는 보통 출생 전에 사라집니다. 간은 담즙을, 비장은 적혈구를 생성하기 시작하고 양수에 소변을 배출합니다. 아직 태동을 느낄 수 없지만 태아의 손발은 전에 비해 훨씬 더 유연하고 활동적입니다. 태아는 손가락을 완전하게 쥐고, 하품을 하거나 기지개를 켜거나 이마를 찌푸리기도 합니다.

    모체 변화 - 기초체온이 내려가고 현기증과 두통이 나타나요
    임신 이후 계속 고온을 유지하던 기초체온이 이때부터 점차 내려가기 시작해서 출산할 때까지 저온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앉았다 일어나거나 갑자기 자세를 바꿀 때 어지러움과 현기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액이 자궁으로 몰리면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것이 힘들어져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현기증 때문에 몸을 못 가누거나 쉽게 넘어질 수 있으므로 일어설 때는 조심스럽게 일어나고 갑자기 몸을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갑자기 일어나거나 움직이면 현기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임신 중 색소침착
    임신 중 색소침착에 의해 일부 산모에게서 다양한 크기의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얼굴과 목 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갈색반 또는 임신마스크(mask of pregnancy)라고 불리는데 멜라닌 색소가 늘어나기 때문이며 출산 후 옅어지거나 사라집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아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세요
    아연은 태아의 유전자를 만들고 성장하는데 필요한 영양소 입니다. 임신부가 충분한 아연을 섭취하지 못하면 임신과 분만과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선천성 기형과 뇌 발달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연 섭취가 낮은 스칸디나비아의 임산부들에게서 기형아 출산과 이상 분만의 사례가 많았다는 보고 또한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엄마와 아기를 위해서는 식품을 통해 충분한 양의 아연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연은 고기류, 간, 패류(굴, 게, 새우 등)등의 단백질 식품에 풍부하며, 현미와 같이 도정하지 않은 곡류와 콩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주의 사항 - 일하는 ‘워킹임신부’의 건강한 회사 생활법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워킹임신부들은 사무실에서의 생활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임신부의 몸이 편안해지는 생활법을 알아봅시다.

    1) 사무실 안에서는 굽이 낮은 편한 신발로 갈아 신는다.

    2) 창문을 열어 수시로 환기시킨다.

    3) 점심은 영양이 풍부한 도시락으로 대체한다.

    4)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수시로 태교책을 읽는다.

    5) 다양한 간식거리를 준비한다.
    생활 속 Tip - 임신 중 바람직한 체중 증가량은?
    임신을 하게 되면 태반, 양수, 혈액 등이 증가하고 자궁도 커지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문제는 필요 이상의 지방이 붙어 지나치게 살이 찌는 것인데, 지나친 체중증가는 산후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각종 임신합병증, 태아비만, 난산, 제왕절개 분만의 원인이 되므로 임신 중 적정체중관리는 중요합니다. 따라서 임신 중 식사 조절은 물론이고 산책, 수영, 스트레칭, 요가 등의 운동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임신 시 체중 증가량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대개 임신시의 본인 체중에 대한 비율, 나이, 임신부의 특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게 초산이고 나이가 어린 임신부는 임신 경험이 많고 나이가 많은 임신부에 비해 체중 증가량이 많습니다.



    < 임신 중 체중증가 권고치 >

    1) BMI 19.8 이하 (마른체중) ? 12.5~18 kg 2) BMI 19.8~26 (정상체중) ? 11.5~16 kg 3) BMI 26~29 (과체중) - 7~11.5 kg



    * BMI = 체중(kg) / 신장(m)2




    부부 관계 - 임신 4개월에는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에서 따뜻한 차를 마셔보세요
    임신부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야외보다는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서 데이트를 하세요. 단, 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통 유리창이 있는 카페가 좋습니다. 연애하던 시절 자주 갔던 커피숍을 찾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한결 나아질 수 있으며, 남편과 나누는 대화는 아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뿐 아니라 뱃속 아기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차를 마실 때는 카페인이 없는 허브차 감잎차, 둥글레차를 마시세요. 금연석에 앉는 것은 필수입니다.

    태교 - 배를 자주 쓰다듬고 산책을 즐기세요
    엄마가 배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는 감촉은 태아의 뇌와 정서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엄마의 감정이 뇌로 전달되어 만족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다듬고 있다는 것을 태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과 만족감을 줍니다. 또한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하면 양수가 적당히 출렁거려 태아가 좋아하는 뱃속 환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6) 동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짬짬이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을 이완시킨다.




  • 임신15주(4개월)

    태아 변화 - 아들, 딸 구별이 가능해요
    태아는 열심히 양수를 들이마시고 내뱉고 있으며, 폐에는 폐포가 발달하고 있다. 땀샘이 형성되고 있으며, 아직 눈을 뜨지는 못하지만 빛을 감지할 수는 있습니다. 미뢰는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하며 심장의 활동이 시작되어 혈액이 온몸으로 흐르면서 투명한 피부에 혈관이 비쳐 붉은 기운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또한 생식기가 점차 발달하면서 남녀 생식기의 구별이 확실해집니다.

    모체 변화 - 식욕이 왕성해져요
    속이 거북하고 메스꺼운 증상이 사라지면서 갑자기 먹고 싶은 음식이 많아지고, 식사 후에도 자꾸 음식이 당긴다. 자궁이 커지고 태아의 몸무게가 증가하여 자연히 체중이 증가하지만 한 달에 2kg 이상 늘지 않도록 체중 조절에 신경 쓰도록 합니다. 같은 재료라도 구이나 찜 등으로 조리법에 변화를 주어 요리하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체중이 늘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을 골고루 섭취하되 균형 잡힌 식사로 체중관리에 힘쓰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임신 중 치주질환 유의 하세요!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듯 임신부 역시 입 속 질환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마취나 진통제와 같은 약물을 우려하여 치과 방문을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주 질환은 임신 중일 경우 더욱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신부의 치주 질환이 심한 경우 조산아나 저체중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임신기간에는 혈액양이 늘고 혈압이 높아져 잇몸이 붓고 상처가 나기 쉽습니다. 치아 위생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 잇몸이 부어 음식 찌꺼기가 치아 사이에 끼면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편 당뇨병이나 혈액질환, 임신, 흡연 등은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주요한 위험요인이 되므로 구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체크할 수도 있습니다. 마그네슘, 인, 비타민 D등은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이러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먹도록 합니다. 또한 유산 가능성이 가장 큰 임신 초기(1~3개월)와 태아의 성장으로 임신부의 거동 자체가 불편한 임신말기(7~9개월)에는 약물이 사용되는 치과치료를 피하는 것이 가급적 좋습니다. 하지만 임신 중기인 4~6개월에는 거의 모든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응급처치는 언제든 가능하므로 치과치료는 임신 중기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저칼로리, 고단백 식사를 하세요
    입덧이 끝나고 식욕이 왕성해지는 시기로, 태아의 장기 기능이 활발해지면서 모체로부터 많은 영양을 흡수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양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는데, 임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과식을 삼가고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생선류, 콩류, 살코기, 우유로부터 질이 좋은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 단 음식, 간식 등은 피하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 바른 자세를 유지하세요
    자궁이 커지고 배가 빠르게 불러오면서 허리 인대가 늘어나 통증이 오고 심하면 종아리와 발에 경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자세를 바로 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출산할 때까지 요통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서 있거나 쪼그리지 않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불편한 자세로 오래 일하는 것도 피하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 푸석푸석해지기 쉬운 임신부 모발 이렇게 관리하세요!
    임신을 하면 모발이 상하고, 새치가 생기며, 심하면 탈모가 생기는 임신부들이 많습니다. 임신 시기별로 보면 모발 손상과 새치는 출산 전후에, 탈모는 출산 후에 많이 나타나는데 이 모든 것이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와 모발에 필요한 영양 성분의 변화에서 오는 것입니다.



    < 임신부를 위한 건강모발 가꾸기 >

    1) 저자극성 샴푸를 사용한다.

    2)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3) 빗질을 심하게 하지 않는다.

    4) 단백질, 해조류 식품을 많이 섭취한다.

    5) 파마나 염색은 되도록 하지 않는다.




    부부 관계 - <임신 중기> 이런 체위가 안전해요
    1) 전측위

    남편이 아내로부터 가슴을 떼고 비스듬히 누워야 삽입이 편합니다. 아내의 배를 압박하지 않으며 삽입도 얕은 체위입니다.

    2) 후측위

    남편이 아내의 가슴을 애무할 때 아내가 상체를 살짝 들고 한쪽 팔로 바닥을 짚어 몸을 지탱합니다. 전측위와 마찬가지로 아내의 배를 압박하지 않으며 삽입도 얕습니다.


  • 임신16주(4개월)

    태아 변화 - 완전한 사람의 형체를 갖추고 있어요
    전에 비해 다리가 많이 길어졌으며 머리는 위로 향하고 눈은 점점 중앙으로 모아집니다. 전에 비해 더 많은 신체기관이 작동하게 되어 태아의 혈액순환계와 요로도 기능을 활발히 합니다. 태아는 아직 눈을 감고 있지만 서서히 눈동자를 움직이기 시작하며 발에는 발톱이 자라고 있습니다.

    모체 변화 - 허리선이 사라져요
    엉덩이나 허벅지, 팔 등 몸 전체에 피하지방이 붙어 아랫배가 단단해지고, 누가 보아도 임신 사실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배가 눈에 띄게 불러옵니다. 자궁의 크기가 어른의 머리만큼 커져서 위와 장이 눌려 속이 답답하고 거북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변비가 생겼어요
    자궁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장을 압박하여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더라도 설사약이나 관장약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배변 시간이나 식사 시간을 정하여 규칙적으로 생활하도록 하며, 충분한 채소와 과일, 수분의 섭취는 배변활동을 도울 수 있습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하세요
    임신을 하면 장의 운동 기능이 저하되어 변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어서 변비를 예방하도록 합니다. 채소나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 C는 태반을 튼튼하게 해주어 유산을 예방하며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섬유소는 포만감을 주고 장내에 유해한 물질과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므로 다이어트와 임신부의 건강에 좋습니다. 너무 익혀먹으면 영양소가 쉽게 파괴될 수 있으므로 살짝 데쳐먹거나 샐러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사항 - 운동도 골라서 해야 해요! Yes / No
    < 임신부에게 좋은 운동 >

    1) 수영 ? 순산에 도움을 줍니다.

    2) 걷기 ? 태아를 건강하게 합니다.

    3) 요가 ? 마음의 안정을 줍니다.

    4) 기체조 ? 임신트러블을 예방합니다.



    < 임신 중 피해야 하는 운동 >

    1) 등산 ? 임신을 하면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인대가 이완이 되는데, 등산은 관절에 힘을 줘야 하는 운동이므로 이완된 인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2) 조깅 ? 유선 발달로 커진 가슴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척추와 등, 허리, 골반, 엉덩이, 무릎 등에 부담을 주므로 되도록 걷기를 하도록 합니다. 평소에 꾸준히 조깅을 했다면 그 양을 조금 줄여서 하도록 합니다. 3) 자전거생활 속 Tip - 일하는 임신부, 엄마와 아이 모두를 위한 회사 생활법
    바쁜 직장생활이지만 조금만 신경 쓰고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면 태아의 건강은 물론 태교까지 잘 해결할 수 있습니다. 워킹임신부가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간접흡연, 주위에 흡연자가 있으면 신중히 금연을 부탁하도록 합시다.



    1) 업무는 즐겁게, 열심히 합니다.

    2) 커피 대신 생과일 주스를 마십니다.

    3) 간접흡연도 절대 금물

    흡연을 하는 동료가 있으면 정중하게 사무실 내에서는 피우지 말아달라고 부탁합니다. 간접흡연도 실제로 담배를 피는 것만큼 위험하므로,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도록 합니다.

    4) 태아 사진을 수시로 꺼내 봅니다.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항상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꺼내어 보고, 긍정적이고 부드러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합니다. 좋은 생각, 예쁜 생각이 태교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부부 관계 - 몸이 무거워지는 시기로 아내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도록 하세요
    임신 중기는 아내가 비교적 안정되는 시기로 입덧도 어느 정도 가라 앉습니다. 하지만 배가 정점 불러오면서 움직임이 둔해지고 허리, 발목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일이 잦아집니다.



    < 임신 중기에 좋은 아빠 되는 노하우 >

    1) 아빠의 나쁜 생활 습관 고치기

    서서히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하면서 자신 위주로 생활하던 습관을 버리도록 합니다. 옷도 아기를 잘 볼 수 있는 것으로 바꾸고, 담배를 피운다면 아기를 위해 끊는 것이 좋습니다.

    2) 아내와 짧은 여행 떠나기

    아기가 태어나면 최소 1년간은 여행가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몸이 안정된 시기인 임신 5개월 정도에 1박2일이나 2박3일 정도의 짧은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3) 밤마다 아내의 허리 찜질해주기

    임신 5개월부터 요통을 겪는데 심한 사람은 잠을 못 잘 정도이므로 아내를 위해 매일 밤 10분 정도 허리찜질을 해주는 센스를 발휘해 봅시다.

    4) 매일 아침 과일 주스 챙겨주기

    배가 불러오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변비로 고생을 하므로 아내를 위해 섬유질을 준비해 봅시다.

    5) 수시로 태담하기

    이 시기부터는 태아는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태담을 자주 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태교 - 태교에는 어떤 그림책이 좋을까요?
    1) 엄마의 취향에 맞는 그림책을 고릅니다. 2)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을 고릅니다. 어른을 대상으로 한 태교용 그림책은 임신 기간밖에 활용할 수 없으므로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서도 읽을 수 있는 유아용 그림책을 골라 태교에 활용하도록 합니다.

    3) 다양한 표현 기법의 그림책을 골고루 봅니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따라 색채 대비가 선명한 그림, 파스텔톤의 온화한 그림, 콜라주 기법을 사용한 대담한 구성 등 다양한 스타일로 표현된 그림책을 읽어줘야 미적 감각도 발달하고 정서도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4) 영아용부터 4세용 그림책까지 골고루 봅니다.

    5) 이야기 그림책은 단편적인 내용이 낭독하기 좋습니다.

    6) 대화체가 많은 그림책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타기 ? 내리막 길이나 오르막 길에서 페달을 밟으면 배에 강한 압력을 줄 수 있으므로 임신 중 자전거는 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17주(5개월)

    태아 변화 -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어요
    이 시기에 태아는 관절을 움직일 수 있으며 물렁뼈로 이루어졌던 뼈가 단단해지기 시작합니다. 청력기능이 발달하기 시작하고 탯줄은 더 단단해지고 굵어집니다. 다양한 표정 짓기도 가능해 울상을 짓거나 이마를 찡그리기도 합니다. 눈썹, 속눈썹, 머리털, 손톱, 발톱이 자라고 지문도 생기며 단맛과 쓴맛의 구분도 가능해 집니다.

    모체 변화 - 유방이 커지고 분비물이 나와요
    수유에 대비해 유선이 발달하고 유방이 커집니다. 입던 속옷을 억지로 입으면 유두가 압박되어 유선의 발달이 방해 받을 수 있으므로 여유 있는 속옷으로 바꿉니다. 유방이 커지고 무거워지므로 임신부용 브래지어를 착용해서 잘 받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중 유두를 누르면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는데, 거즈나 티슈로 닦아내고 일부러 짜내지 않도록 합니다. 모유 수유를 위해 날마다 유방마사지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임신성 빈혈에 유의하세요 !
    임신 중기에 임신성 빈혈이 생기기 쉽습니다. 임신을 하면 혈액량은 50%정도 증가하지만 상대적으로 적혈구는 20% 정도만이 증가하여 혈액이 희석되게 됩니다. 또한 태아가 엄마의 혈액에서 철분을 받아들여 자신의 혈액을 만들기 때문에 빈혈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임신성빈혈은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매우 나쁜 영향을 끼쳐 저체중아와 조산아 출산율을 높이고, 분만 시 과다출혈현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임신기간동안 발생하는 빈혈 중에는 철분결핍성 빈혈이 7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다음이 엽산 결핍에 의한 빈혈입니다. 따라서 임신 기간 동안 충분한 철분과 엽산을 섭취함으로써 빈혈을 치료할 수 있으며, 혈액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단백질, 비타민 B6, 비타민 B12, 비타민 C의 섭취도 빈혈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임신 중기부터는 필요에 따라 철분보충제를 복용하세요
    임신 시 철분을 약제로 보충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으나, 임신기간 중 철분보충제 복용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임신 중기가 되면 체내에 저장된 철분만으로는 절대적으로 모자라게 되므로 빈혈이 발생하면 의사와 상담하여 임신부용 철분제로 철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하지만 임신 초기에는 식품으로부터 충분한 양을 섭취하면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이 때의 철분보충제는 오히려 입덧, 위장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미리부터 철분보충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철분보충제를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위가 더부룩하거나 변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만으로 충분한 양을 보충하기 어려우므로 다소 거북하더라도 마음대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 이렇게 하면 철분의 흡수가 높아져요! > 1) 흡수율이 높은 동물성 식품으로부터 철분을 섭취한다.
    2)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한다.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도우므로 철분이 함유된 식품을 먹을 때 같이 먹도록 합니다.
    3) 녹차, 홍차와 함께 먹지 않는다.
    녹차, 홍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4)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는다.
    철분보충제를 복용하는 동안 장운동이 억제되어 변비가 생기기 쉬우므로 충분한 섬유소와 물을 섭취합니다.
    5) 아침이나 잠들기 전에 나눠서 먹는다. 주의 사항 - 산부인과 갈 때 지켜야 할 에티켓
    1) 산전관리실로 검사를 받으러 갈 경우 짐은 업무과에 맡기세요.

    2) 소변검사 시 소변을 잘 볼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세요.

    3) 예약 시간은 꼭 지켜주세요.

    4) 내진 시 필요 이상으로 소리지르지 마세요.

    5) 검사실에 들어올 때는 아이를 두고 오세요

    6) 옷은 갈아입기 쉽도록 가볍게 입고 오세요

    7) 임신 기간별로 남편과 진료 상담하러 오세요

    8) 출산경험이 있더라도 진료를 소홀히 하지 마세요.

    9) 성감별을 유도하지 마세요.

    10) 의사를 믿고 따라주세요.




    생활 속 Tip - 수영을 해보세요!
    임신기간 동안 게으른 생활을 하게 되면 몸이 비대해져 출산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임신부는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합니다. 수영은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골반 안에 뭉쳐있는 울혈이나 요통을 완화해주고 어깨의 뭉침, 손과 발의 저림 증상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의 부력 때문에 안전하고 태아도 엄마와 함께 물 속에 떠 있는 느낌을 배울 수 있고 태아의 운동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임신부 수영은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을 발달시키고 모세혈관까지 산소를 보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줍니다. 또한 수영을 하면 근력이나 심장, 폐기능이 높아져 출산 시 자연분만의 힘을 길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수영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에게 사전에 상의해서 결정하고 수영장의 위생상태가 좋은 수영장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부부 관계 - 태동에 주의를 기울이며 사랑을 나누세요
    오르가슴을 느끼면 자궁이 수축되고 태동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섹스가 끝나면 좋아지지만, 갑자기 태동이 심해지면 태아가 힘들다는 것이므로 가벼운 체위로 바꿔보고 전희 과정을 즐기며 삽입 시간을 줄이도록 하세요.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섹스를 중단하고 태동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태교 - 수다쟁이 엄마 아빠가 되기
    오감 중 가장 빠른 발달을 보이는 것은 ‘청각’으로 임신 5개월 이후부터 태아는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것도 좋지만, 사고와 감정의 결과가 묻어 있는 언어야말로 아이와의 교감을 쌓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태아는 부모의 목소리를 더 잘 알아듣기 때문에, 태아의 애칭을 미리 정해놓고, 이름을 부르며 정다운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철분보충제는 공복에 먹으면 흡수가 잘됩니다.




  • 임신18주(5개월)

    태아 변화 - 아기의 움직임이 활발해져요
    태아의 길이는 약 16cm이며, 몸무게는 300g 정도입니다. 양수의 양이 늘어나고 태아를 둘러싼 양막이 단단해집니다. 태아는 3등신이 되면서 체형의 균형이 잡혀 양수 속에서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집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자궁벽에 부딪쳐 태동이 생깁니다. 눈을 감은 채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면서 탯줄을 잡아당기거나 자궁벽과 태반, 자신의 몸을 더듬기도 합니다. 하품을 하거나 기지개를 켜는가 하면 입을 벌리고 심호흡을 하는 것처럼 가슴과 배를 움직일 때도 있습니다.

    모체 변화 - 치질이 생길 수 있어요
    이 무렵이 되면 치질로 고생하는 임신부가 많아집니다. 임신부 치질은 커진 자궁이 직장을 압박해 직장 속 정맥이 부풀어 오르는 것으로 심하면 항문 밖으로 튀어 나오기도 합니다. 항문 주변이 간지럽거나 따끔거리고 의자에 앉거나 배변 시 출혈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좌욕이나 얼음찜질로 가려움을 진정시키거나, 의사와 상담하여 연고를 바르는 등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허브차와 한방차를 마셔보세요
    커피 외에도 임산부들이 가려 마셔야 하는 차가 따로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녹차입니다. 녹차 속 카페인 때문에 마시지 말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카테킨 성분 때문에 카페인 흡수가 적어 괜찮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좋은 차를 마시고 싶은 임산부라면 허브차와 한방차에 눈을 돌려 보세요. 비만임신부의 경우 공복 시 차를 마시는 것도 체중조절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1) 허브차
    허브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효능이 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요리, 약, 화장품, 향료의 원료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 종류별 효능 >
    로즈 ? 피부미용, 우울증
    레몬그라스 ? 무좀, 진통
    레몬밤? 진통, 정신안정, 진정작용
    민트 ? 소화촉진, 이뇨, 강장
    휀넬 ? 소화촉진, 이뇨작용

    2) 한방차
    시중에서 사서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좋은 재료를 직접 구해다가 집에서 달여 마시는 것이 태교에 좋습니다.
    < 임신부에게 좋은 대표적인 한방차 >
    감잎차 ? 비타민 C 함유량이 높음
    당귀차 ? 여성을 위한 약초라 할 만큼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
    대추차 ? 기침, 변비, 피로회복에 효과적




    주의 사항 - 마음을 편안히 가지세요
    배속 아기는 엄마의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므로 엄마는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항상 즐겁고 기쁜 생각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깨지므로 가벼운 산책을 통해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무리를 하면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곤을 느끼면 잠시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 임신 휴유증, 시기별 튼살 예방법 !
    한 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는다는 튼살. 시기별로 집중 관리해야 튼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임신 초기 ? 보습제를 충분히 바른다.

    임신 3~4개월 전에는 아직 배가 나오지 않아 튼살이 잘 나타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튼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 초기 튼살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샤워 후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주도록 합니다.

    2) 임신 중기 ? 튼살 예방에 좋은 마사지를 한다.

    임신 5개월 무렵이 되면 태아가 성장하면서 급격히 배가 나옵니다. 이때부터 튼살 예방을 위한 집중 케어를 하는데 배, 가슴, 종아리를 중심으로 하루 한번 마사지 합니다. 마사지 방법은 배는 양손으로 사방에서 배꼼을 향해 쓰다듬은 다음, 배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크게 그리며 피부를 가볍게 꼬집듯이 자극합니다. 가슴은 유두와 유륜을 중심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부드럽게 쓸고 목까지 부드럽게 끌어 올리듯이 마사지하도록 합니다.

    3) 임신 후기 ? 살이 찌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임신 7~8개월 이후에 생기는 튼살은 과도한 체중 증가가 원인입니다. 따라서 체중 조절에 신경 써야 하는데, 임신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게 일주일에 450g 이상 체중이 증가하지 않도록 합니다.




    부부 관계 - 배를 압박하지 않는 자세로 사랑하세요
    자궁이 점점 커져 배가 나오기 때문에 초기와 마찬가지로 배를 압박하지 않는 체위로 하되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옆으로 눕는 후측위가 적당하며, 아내가 누워 허리를 구부리면 남편이 삽입의 깊이를 조절하기가 수월합니다. 남편이 상반신을 일으켜 팔꿈치나 손바닥으로 자신의 체중을 받치면 아내의 허리에 부담을 덜 주게 됩니다.

    태교 - 밝고 예쁜 것을 보려고 노력해요
    좋은 그림을 보거나 풍경을 접하면 태아의 시각을 자극해 뇌 발달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이고 감수성을 기르고 감각 기관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초선후기 실학자 유희선생의 어머니인 사주당 이씨는 <태교신기>에서 “스승의 10년 가르침이 어머니의 10 달 태교보다 못하다”고 했는데, 그녀에 따르면 임신한 사람이 귀인이나 호인을 즐겨 만나고 공작새와 같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물건을 자주 보면 귀하고 반듯한 아이가 태어난다고 합니다.
  • 임신19주(5개월)

    태아 변화 -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귓속에 작은 뼈가 단단해지면서 소리를 들을 수 있게됩니다. 엄마의 심장 뛰는 소리, 소화기관에서 나는 소리 외에도 엄마, 아빠의 목소리와 같이 자궁 밖에서 나는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머리에는 머리털이 나기 시작하며 뇌에는 후각, 미각, 청각, 시각 관련 부위들이 형성되는 태아의 감각발달이 결정적인 시기입니다.

    모체 변화 - 태동이 느껴져요
    빠른 사람은 임신 16주부터, 보통은 18~20주에 처음으로 태동을 느낍니다. 첫 태동은 뱃속에 뭔가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이거나 물방울이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으로 아주 미약해서 초산부의 경우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산부는 초산부보다 태동을 빨리 느끼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태동을 느끼는 시기도 늦는 편입니다.
    * 태동을 태아의 상태를 체크하는 기준이 됩니다. 처음 태동을 느낀 날을 알면 태아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출산예정일을 산출할 수 있으므로 태동이 처음 시작된 날을 체크하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중기 정밀 초음파 검사
    임신 19~25주에 하는 초음파 검사는 태아의 정상 발달 상태와 세부구조를 관찰하기에 좋습니다. 태아의 뇌, 심장, 위장관 등 해부학적 기관에 대한 발육상태 외에 태반의 위치, 자궁 경부 길이와 양수량 등을 알 수 있습니다. 태아의 크기와 주요 기형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태아의 장기와 팔다리의 기형까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기형을 발견하더라도 임신 중절이 불가능하고, 태아가 너무 커져 전체적인 모습을 관찰하기 어렵게 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임신한 워킹맘을 위한 외식 시 메뉴선택
    직장인의 걱정거리, 점심식사 메뉴선택.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임신부는 식단선택이 큰 고민거리일 수 있습니다. 회사 근처 음식점에서 매일 비슷한 음식을 먹다 보면 균형된 식생활을 하기도 힘들어 걱정이 되고 입덧이 있으면 식욕도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가능하면 자극이 적고 담백하고 순한 음식을 선택하도록 하세요. 기름지고 자극적인 패스트푸드 및 분식류 대신 한정식 위주로 메뉴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만일 회사 근처에 마땅히 먹을만한 식당이 없다면 아침에 조금 시간을 투자하여 도시락을 싸보는 것은 어떨까요?
    식사 외에 직장인의 필수코스 회식자리도 피해갈 수 없는데요, 지나치게 피하기 보다는 적당히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식자리에서는 기름에 튀긴 칼로리가 높은 안주나 지나치게 짠 안주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료들이 술을 마실 때는 우유나 과일안주를 먹도록 하세요.




    주의 사항 - 집안일을 할 때 주의하세요!
    1) 요리

    자주 사용하는 조리도구는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두고 바닥에 매트를 깔아 발 밑이 차갑지 않게 합니다. 되도록 앉아서 일을 볼 수 있게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2) 청소

    미뤄두었다가 한번에 대청소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부엌이나 화장실 등 금방 더러워지는 곳은 사용 후 수시로 청소하고, 방의 정리 정돈도 수시로 하여 청소에 너무 많은 체력이 소모되지 않도록 합니다.

    3) 빨래

    모아두지 말고 매일 조금씩 빨도록 합니다. 젖은 빨래는 무게가 있으므로 세탁기를 생활 속 Tip - 임신이 편안해지는 바른 생활자세
    임신 중 자세가 나쁘면 임신부는 물론 태아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기본적으로 임신 중 바른 자세는 복부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자세입니다. 임신기간 동안 불필요한 통증 없이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임신부를 위한 생활 속 바른 자세를 실천해보세요.



    1) 의자에 앉을 때

    등받이가 곧은 의자를 골라 안쪽 깊숙이 엉덩이를 밀어 넣고 다리를 벌린 후 척추를 바로 세워 앉습니다.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을 때에는 엉덩이가 의자 끝까지 가도록 깊이 앉아 의자가 엉덩이를 잘 받칠 수 있도록 합니다.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경우 쿠션 위에 발을 올려놓는 것이 편안합니다.

    2) 누울 때

    왼쪽 옆으로 무릎을 구부린 다음, 머리 아래와 양 무릎 사이에 각각 베개를 둡니다. 이때 왼쪽으로 누워야 하는 것은 다리에서 심장으로 피가 들어오는 정맥의 위치가 오른쪽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오른쪽으로 누우면 커진 자궁이 정맥을 압박해 태아에게 가는 혈류 공급이 방해될 수 있습니다.

    3) 누웠다 일어날 때

    흔히 누웠다 일어날 때 손으로 바닥을 짚는데, 이때 손목에 하중이 몰려 관절에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무릎을 구부린 후 옆으로 몸을 돌려 팔과 다리의 힘을 이용해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4) 서 있을 때

    머리를 똑바로 들고 척추를 곧게 세우며 어깨에 힘을 빼도록 합니다. 꼬리뼈를 안쪽으로 집어 넣고, 엉덩이에 힘을 주며 허벅지와 무릎에도 같은 힘을 줍니다.

    5) 물건 들고 올릴 때

    아랫배에 힘이 들어갈 수 있어 되도록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지 않아야 합니다. 꼭 들어야 할 때는 등을 구부리지 말고 무릎을 꿇고 다리와 팔 힘을 이용해 물건을 든 후 몸에 붙여서 들어 올리도록 합니다.

    6) 걸을 때

    임신이 진행될수록 배가 불러오면서 몸의 균형을 잃기 쉽습니다. 임신 중 걸을 때는 먼저 척추를 곧게 세우고, 어깨에 힘을 빼며, 무게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팔을 크게 휘두르면서 걷습니다. 이때 부른 배 때문에 발이 안 보인다며 바닥을 보고 걷는 경우가 많은데, 바닥을 보고 걷다가 앞의 물체를 보지 못해 부딪히는 사고가 많이 나므로 반드시 정면을 보고 걷도록 합니다.



    < 이런 자세는 피하도록 하세요! >

    다리를 구부리지 않고 허리를 굽혀 바닥에 있는 물건을 드는 것은 금물! 척추와 복근에 무리를 주어 심한 경우 유산 및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도 혈액순환




    부부 관계 - 임신 5개월 아빠와의 데이트
    배가 적당히 불러와 사랑스러워진 아내와 가까운 산이나 농장으로 꽃 향기를 맡으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쁜 꽃을 보고 향기를 맡는 것도 태교의 일부이며, 꽃을 보며 엄마가 마음의 안정을 얻으면 태아도 또한 편안해합니다. 꽃 중에서 라벤더나 로즈마리의 향기는 자궁수축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악을 틀어 차의 흔들림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너무 조용한 음악은 아빠의 졸음운전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태아를 위한 즐거운 동요를 듣는다면 아빠, 엄마, 태아를 위한 좋은 태교가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태교 - 뱃속 아이와 함께하는 태동놀이 ? 청각놀이
    1) 동화책 읽어주기

    태교동화책을 소리 내어 읽어주세요. 먼저 동화책을 읽기 전에 배를 톡톡 치면서 “아가야, 엄마가 이제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줄게 하고 말을 해보세요. 다 읽어준 후에도 배를 가볍게 치면서 “잘 들었지?” 하고 말하세요. 2) 노래하며 어루만지기

    태담을 나누듯 노래를 들려주며 배를 어루만집니다. 남성의 저음이 양수를 통과해 태아에게 더 잘 전달되므로 아빠가 해주면 좋습니다. 특히 오후 8~12시경에는 태아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므로 아빠 퇴근 후 함께하면 태아의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3) 손가락 리듬타기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리듬에 맞춰 배 위에서 검지와 중지를 움직입니다. 빠른 음악이 나올 때는 “뛰어간다 말하면서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이고, 느린 음악이 나오면 “걸어가요” 하면서 천천히 움직입니다. 음악에 맞춰서 “뱅글뱅글 돌아요” 하며 배 위에 검지로 달팽이집 모양을 그리거나 “성큼성큼”하면서 손가락 폭을 넓게 움직여보세요. 이용하더라도 한꺼번에 많은 빨래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팔을 높이 들지 않도록 뺄래 건조대의 위치도 낮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20주(5개월)

    태아 변화 - 태아의 몸은 하얀 태지로 뒤덮여 있어요
    20주 이전에는 태아의 다리가 몸체 앞으로 구부러져 있기 때문에, 임신 20주까지는 길이를 잴 때 태아의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를 측정하며 그 이후부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길이를 측정합니다. 태아의 몸은 하얀 태지로 뒤덮이는데, 태지는 태아의 피부를 덮고 있는 하얀 크림 상태의 지방층으로 태아의 피부를 양수로부터 보호하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며 출생 시 산도를 부드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체 변화 - 부종이나 정맥류가 생길 수 있어요
    자궁이 커지면서 정맥을 압박하고 하반신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데다 몸 속의 수분양이 증가해 손과 발이 붓기 쉽습니다. 늘 끼던 반지가 맞지 않고, 신발도 크게 신어야 하는 경우도 생기며, 밤에 잘 때 발이 붓거나 종아리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자리를 조금 높게 올리면 부기는 어느 정도 가라앉으므로 자주 발을 높이 올려놓고, 잘 때도 발을 올리고 자도록 합니다. 다리에 통증이 느껴지면 아침에 임신부용 고탄력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산책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몸의 수분을 빼앗는 차보다는 물을 많이 마셔서 몸 속 노폐물을 씻어내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임신중독증
    임신중독증은 주로 임신 20주부터 나타나는데 임신부의 약 5% 정도가 걸릴 정도로 발병률이 높습니다.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고혈압, 단백뇨, 부종, 갑작스런 체중증가가 나타나며 단백뇨로 인해 소변 색이 짙거나 냄새가 납니다. 또한 졸음, 두통, 시각장애,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증상을 보이며 심하면 자간(eclampsia, 간질환자의 발작)이 일어나게 되는데 모체나 태아에게 모두 매우 위험합니다. 중증으로 발전하면 태반으로 영양이 잘 공급되지 않아 조산이나 사산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임신 7~8개월이라도 수술로 분만을 해야 합니다.

    < 스스로 체크하는 임신중독증 징후 >
    1) 체중이 갑자기 일주일 사이 2~3kg 이상 늘었다.
    2) 아침에 얼굴과 손발이 많이 붓는다.
    3) 혈압이 140/90 mmHg 이상이다.
    4) 전에 없던 지속적인 두통이 생겼다.
    5) 눈이 침침하고 시야가 흐려진다.
    6) 윗배에 없던 통증이 생겼다.
    7) 질분비물과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8) 감기, 몸살처럼 고열과 오한이 있다.

    많은 연구에서 지나친 염분섭취, 단백질 섭취부족, 과다한 체중증가, 칼슘 부족 등이 임신중독증 발생과 관계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아직 그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으나, 영양상태의 개선이 임신중독증의 발생률과 그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데는 많은 연구자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며,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더불어 체중과 혈압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임신중독증의 예방과 조기발견이 최선책이 되도록 합니다.

    < 임신중독증에 걸리기 쉬운 임신부 >
    1) 고령임신, 쌍둥이 임신
    2) 고혈압이 있는 경우
    3)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4) 당뇨병이 있는 경우
    5) 비만인 경우




    식품 및 영양정보 - 하루 6~7잔의 물을 마시세요
    임신 기간 중에는 하루 6~7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마시면 몸의 순환이 좋아져 건강할 뿐만 아니라 변비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전후, 운동 중에는 계속해서 수분섭취를 해주도록 합니다. 자궁이 수축되거나 체온이 상승하면 임신부와 태아 모두 위험해지기 때문입니다. 운동 전에 물을 1~2컵 마시고 운동을 하는 중간에도 15~20분마다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간혹 수분 섭취를 위해 과일주스나 이온음료 등을 마시는데, 임신부에게는 물이 가장 좋은 음료수입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수에는 식용색소 및 각종 식품첨가물, 과량의 당분이 들어 있으므로 임신부와 태아에게 좋지 않습니다. 또한 입덧이나 울렁거림, 더부룩함을 줄이기 위해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태아에게 독약을 먹이는 것과 같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엄마가 탄산음료를 마시면 그 성분이 고스란히 양수와 태아의 몸에 흡수되어 결국 아토피나 면역력 결핍 등을 초래하게 됩니다.




    주의 사항 - 자주 휴식을 취해 조산을 예방하세요
    조산이 일어나기 쉬운 때이므로 순간적으로 힘이 많이 들어가는 동작이나 자궁을 자극할 수 있는 진동을 피하도록 합니다. 또한 몸이 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피로하지 않게끔 자주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잠시라도 쉴 때는 누워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속 Tip - 바쁜 워킹임신부의 자투리 시간 활용법
    1)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임신부 교실에 다녀보세요

    임신 후에도 일을 계속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점심시간과 퇴근 후 시간에 임신부 교실이나 태교강좌를 개설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회사 근처에 임신부를 위한 강좌나 태교교실이 있는지 알아보고 참여해보세요.

    2) 낮에 짧은 잠을 자도록 하세요

    임신하면 잠이 많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럴 때는 단 10분이라도 낮잠을 자도록 하세요. 10분 정도의 달콤한 낮잠은 건강에도 좋고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3) 점심식사 후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하세요.

    하루 종일 같은 자세로 일을 계속하면 피로가 쌓이고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동료와 회사 근처를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옥상에 올라가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가벼운 산책과 운동은 소화를 돕고 기분도 상쾌하게 해줍니다.







    태교 - 뱃속 아기와 함께하는 태동놀이 ? 촉감놀이 ?
    태아의 촉각을 이용한 태동놀이를 해보세요. 1) 까끌까끌 보들보들 만져보기

    수건, 수세미, 나무 등 촉감이 다른 물건을 손으로 만지면서 태아에게 느낌을 말해줍니다. “까끌까끌하네”, “이건 울퉁불퉁하구나” 말하면서 부드럽게 매만지면 태아에게도 그 감촉이 전달됩니다.

    2) 통통통 두드리기

    태아가 배를 차면 “통”하고 말하면서 찬 곳을 살짝 두드립니다. 몇 번 반복한 후에는 태아가 찬 곳과 반대쪽 배를 “통”하면서 두드립니다. 태아가 그곳을 발로 차면 성공! 잘되면 배의 위, 아래 등 여러 곳으로 이동하며 놀이를 합니다.

    3) 찰박찰박 물놀이하기

    대야에 물을 받아 놓고 손바닥으로 물을 치면서 감촉을 느끼도록 합니다. 엄마가 손바닥으로 느끼는 감촉이 태아에게도 전해집니다. 또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을 각각 떠놓고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며 “따뜻해요”, 차가운 물에 손을 담그며 “차가워요”라고 말합니다.

    4) 허리 돌리기

    엄마가 많이 움직이면 양수가 움직이면서 피부를 부드럽게 자극합니다. 케겔 운동을 해도 자궁 근육이 긴장하므로 태아의 피부를 자극해 태동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 임신21주(6개월)

    태아 변화 - 엄마 제 눈썹과 눈꺼풀을 보세요
    이 시기에 태아의 무게는 약 630g 정도이며 길이는 약 20cm 정도 됩니다. 눈썹과 눈꺼풀이 거의 형성되고 머리카락도 색이 진해집니다. 이때 피부는 붉고 쭈글쭈글 합니다. 여아의 경우 질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태동을 느끼지 못했던 임신부들도 이제는 태아의 움직임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태동은 특히 임신부가 쉬려고 누웠을 때 시작됩니다.

    모체 변화 -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복부나 다리, 유방 등에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수포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피부가 늘어나고 건조해지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크림이나 오일을 발라 수분을 공급해주면 가려움이 덜합니다. 또한 샤워를 자주 하여 청결을 유지해주고 자극이 적은 100% 순면 소재의 옷을 입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 개월 별 태동변화 > 임신 6개월에는?
    태아가 엄마 배꼽 위까지 올라와 보다 큰 범위에서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양수의 양이 많아서 태아가 양수 속에서 상하 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등 행동이 다양해지고 태동도 더욱 선명해집니다. 남편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도 임신부의 배에 손을 대면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태아의 자리가 정해져 한쪽에서만 태동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임신 6개월에는 이렇게 드세요
    임신 6개월에는 태아의 조직이 거의 완성되고 발육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다양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그 중 혈액을 만들어주는 철분이 풍부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굴, 바지락, 달걀노른자, 녹황색 채소 등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합니다. 우유와 유제품의 경우는 철분 함량과 흡수율이 낮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유 및 유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이 장에서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철분은 비타민 C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철분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할 때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 과일과 함께 섭취하도록 합니다. 차 속의 탄닌 성분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식사 시 차나 커피와 함께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태아 발육을 위해 단백질, 칼슘, 비타민 B군이 함유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 전자파를 멀리하세요
    휴대폰, 컴퓨터, 텔레비전,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태아는 물론 임신부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잠자리에 들 때에는 휴대폰을 끄고 가급적 침대와 멀리 떨어진 곳에 두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에도 멀리 떨어져 있도록 합니다. 컴퓨터는 필요한 것만 짧게 찾아 이용하도록 하며 사용할 때 전자파 차단 앞치마를 하면 도움이 됩니다.




    생활 속 Tip - 임신부 요통 이렇게 예방하세요
    약간의 요통을 겪지 않고 임신 기간을 보내는 임신부들은 없습니다. 하지만 흔하게 나타난다고 소홀히 생각하고 넘어가면 임신중독증이나 조산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다음의 예방법을 따라 요통을 예방하도록 합시다.

    1)등을 쭉 펴고 한 자세로 오래 서 있지 않습니다.

    2) 배를 내밀거나 몸을 뒤로 젖히지 않습니다.

    3) 의자는 너무 푹신한 것은 피하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선택해 등을 바짝 붙이고 곧게 앉습니다. 30분 이상 앉아있지 않도록 합니다.

    4) 푹신한 침대 보다는 딱딱한 매트나 요 위에 옆으로 눕습니다.

    5) 통증이 심할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6) 임신부의 허리와 등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수영이나 체조 등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복근을 단련하여 요통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7) 굽 높은 구두보다는 발을 안전하게 감싸는 운동화를 신습니다.

    8) 마사지를 자주 합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손목, 손가락, 손발 등을 가볍게 마사지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요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부 관계 - 횟수는 줄이고 스킨십을 늘리면서 사랑하세요
    호르몬의 영향으로 신경이 예민해져 있는 때이므로 대화와 스킨십으로 친밀감을 높이도록 합니다. 남편의 요구에 억지로 응하기보다는 자신의 상태를 이해시키고 스킨쉽을 늘려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합니다.

    태교 - 다양한 태교법을 활용하세요
    음악태교, 미술태교, 영어태교, 태담태교 등 다양한 태교법 중 하나만 골라 하겠다는 생각보다 할 수 있는 모든 태교법을 조금씩 실천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태교는 뱃속 아기의 뇌 세포망을 촘촘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다양한 자극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태교를 통해 더 많은 자극을 받은 아이의 뇌 발달이 더욱 활발히 진행된다는 연구보도도 있습니다.
  • 임신22주(6개월)

    태아 변화 - 엄마! 달콤한 양수가 좋아요
    태아의 피부는 주름투성이인데 몸무게가 증가하면서 주름이 줄어들게 됩니다. 태아는 눈동자를 움직이고 울상을 짓기도 하는 등 다양한 표정을 짓기도 합니다. 미각도 발달하여 엄마가 먹은 음식에 의해 양수의 맛이 달라지면 쓴맛을 멀리하고 단맛은 가까이 하려고 합니다. 태아는 양수를 들이마시거나 삼킬 수는 있지만 태어날 때까지는 배변을 보지는 않습니다. 양수를 잘못 삼키면 횡격막이 자극을 받아 딸꾹질을 하기도 합니다.

    모체 변화 - 변비가 생깁니다
    자궁이 위장을 눌러 위의 활동이 둔해지므로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아침 배변 시간이나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습관화하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임신 후기가 되면 태아가 골반 쪽으로 내려가면서 증상이 호전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샐러리, 양상추, 다시마 등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임신 4개월부터 갑자기 커진 자궁이 장을 압박해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섬유질이 풍부한 샐러리, 양상추, 양배추, 우엉, 연근, 해조류, 고구마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을 때 수분 섭취가 적으면 또 다른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도록 합니다. 만약 이 시기까지 입덧이 남아 음식을 잘 먹을 수 없다면 샐러리나 양상추를 생으로 먹으면 입맛을 돋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과 같은 가공식품은 먹지 않도록 합니다. 이들 식품에는 염분이 많이 들어 있어 임신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열량 고지방식품으로 산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신선한 재료로 갓 만든 음식을 먹도록 하며, 충분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 매일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세요
    임신 중기부터는 피하지방이 증가하고 땀이나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므로 매일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씻지 않아 땀샘이 막히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므로 자주 씻도록 합니다. 또한 질 분비물이 늘어나고 자정능력이 떨어져 질이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항상 청결히 합니다. 임신 중에는 회음부를 씻을 때 비누나 소독액을 사용하면 냉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샤워는 임신부의 몸을 이완시켜 몸의 통증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합니다. 하지만 너무 뜨거운 물로 씻으면 혈관이 과다하게 늘어나 쉽게 피로해지므로 미지근한 물로 매일 샤워하고 속옷도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 오래 있으면 장에 열이 스며들어 좋지 않고 태아에게도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고온의 사우나에 들어가는 것은 금물입니다.




    생활 속 Tip - 유방마사지를 시작하세요
    임신 중기가 되면 본격적으로 유선이 발달하면서 임신부의 몸은 모유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 유방과 유두 손질을 시작해야 하는데, 목욕할 때나 잠자기 전 2~3분 정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때 세균이 침투하지 않도록 손을 깨끗이 씻고 손톱도 짧게 정리하여 유두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사지를 꾸준히 하면 유방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유선 발육이 촉진되어 모유가 잘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유두를 너무 자극하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로 자궁 수축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마사지 도중 배가 땅기면 즉시 멈추도록 합니다.



    < 좋은 수유환경 만들기 >

    1) 모유수유 권장 병원을 선택한다.

    2) 의사선생님에게 모유수유 의사를 미리 알린다.

    3) 모유수유 용품을 미리 준비하도록 한다.



    < 수유를 위한 가슴 만들기 >

    1) 잘 물 수 있는 젖꼭지를 만든다.

    2) 가슴이 작다고 젖이 적진 않다.

    3) 함몰유두는 마사지나 교정기로 교정한다. 4) 4개월부터 유방 마사지를 한다.

    5) 유두를 깨끗하게 관리한다.




    부부 관계 - 아빠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여행 다녀오세요
    임신 열 달 중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기 가장 적절한 시기로 1~2시간 비행은 임신부나 태아에게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남편은 월차를 내고 부담 없이 가까운 제주도나 일본, 중국으로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가도록 합니다. 엄마는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거나 출산 후 아이를 키우게 되면 당분간 여행 가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이 시기에 남편과 함께 한 여행은 평생 아내의 기억 속에서 행복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여행은 1박2일 정도로 짧게 갔다 오는 것이 좋으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근처 산부인과의 위치 및 연락처를 함께 지참하도록 합니다.

    태교 - 뱃속 아이와 함께하는 태동놀이 ? 시각 놀이
    1) 무슨 모양일까?

    두꺼운 색도화지를 네모, 세모, 동그라미, 하트 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자릅니다. 손가락으로 배를 톡 친 후 색도화지를 들고 비슷한 모양의 주변 사물을 얘기해 줍니다. “동그라미네. 접시도, 컵도 모두 동그란 모양이란다.”

    2) 이불 까꿍놀이

    편안한 자세로 앉아 이불로 배를 덮었다가 걷어내면서 “까꿍!”하고 말합니다. 이불을 덮거나 걷을 때 손가락으로 배를 톡톡 쳐주면서 “우와~ 환하다”, “깜깜하네”하고 말합니다. 이불을 걷어낼 때는 태아가 눈이 부셔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으므로 천천히 하도록 합니다.

    3) 일광욕하기

    햇볕이 강한 오후 시간에 배란다나 창가로 가서 배를 드러냅니다. 얇은 옷을 입거나 가능하면 옷을 걷어 올려 태아에게 햇볕이 더 잘 전달되게 합니다. 이때 햇볕은 엄마의 근육과 혈관을 통과하므로 태아가 분홍색 빛으로 느끼게 됩니다.
  • 임신23주(6개월)

    태아 변화 - 엄마의 심장소리가 들려요
    태아의 청력이 발달하여 엄마의 소화기관에서 나는 소리, 혈관에 혈액이 흐르는 소리, 엄마의 심장소리 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엄마가 하는 모든 말에 아기는 귀 기울여 듣고 있으므로 예쁘고 고운말을 사용 하도록 합니다. 이 시기에는 신체의 각 기관 형성이 마무리되면서 완전한 4등신이 됩니다. 또한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양수의 양도 많아져 발버둥을 치기도 하는 움직임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며 태아의 폐혈관은 숨쉬기를 준비하기 위해 성숙되고 있습니다.

    모체 변화 - 소화불량, 속쓰림을 느낄 수 있어요
    커진 자궁이 위장을 압박하기 때문에 소화불량, 헛배부름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누워 있거나 기침을 할 때, 배변 시 힘을 줄 때,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자주 속쓰림을 느끼거나 위산이 역류되어 나오기도 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싱겁게 드세요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종과 고혈압 증세를 가져올 수 있는 지나친 염분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간이 되어있는 음식보다는 식품자체를 조리하여 직접 간을 함으로써 소금이나 간장의 사용량을 스스로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염분이 많은 김치는 평소 먹던 양의 반으로 줄이고, 젓갈, 장아찌, 가공식품과 같이 나트륨이 많은 짠 식품은 피하도록 합니다. 채소나 과일 등의 식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염분 배설을 돕고,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으므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 한약 ! 함부로 먹지 마세요
    변비, 감기,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도 약을 함부로 먹을 수 없어서 몸에 좋다는 한약을 먹거나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임신 중에는 삼가야 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이나 미용식품으로 알려진 것 중에는 임신 중 피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계피와 마른 생강, 율무, 엿기름, 알로에, 홍화 등은 태아에게 손상을 주거나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 우황청심환이나 우황, 사향, 주사 등도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생활 속 Tip - 모유수유를 준비하세요! 유방 마사지 요령
    1) 유방을 한 손으로 크게 감싼다.

    2) 다른 손의 엄지를 유방의 옆부분에 대고 돌아가며 힘주어 문지른다.

    3) 마사지할 유방을 한 손으로 잡고 아래에서 위로 떠받치듯 들어 올린다.

    4) 다른 쪽 손바닥의 볼록한 부분을 유방을 떠받치고 있는 손의 바깥쪽에 대고 힘들 주어 위로 올렸다가 내린다.

    5) 유방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는다.

    6) 다른 손의 새끼손가락을 유방 바로 밑에 대고 힘을 주어 들어 올린다.




    부부 관계 - 전희를 충분히, 길게 하며 사랑을 나누세요
    임신 중에는 질이나 자궁의 점막이 충혈되어 상처를 입기 쉬우므로 삽입은 질이 충분히 촉촉해진 상태에서 해야 합니다.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희 과정에서 남편이 아내의 질에 손가락을 넣어 애무하는 것은 삼가도록 합니다.

    태교 - 엄마의 목소리가 똑똑한 아기를 만들어요
    임신 중 엄마의 목소리는 자궁 내에서 측정되는 다양한 음향 중에서 가장 우세한 소리이며, 이러한 엄마의 목소리가 태아의 뇌를 꾸준히 자극하여 뇌를 발달시킵니다. 이러한 엄마의 목소리는 태아의 청력계의 발달에도 영향을 주며 사회성 및 정서적인 발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태아란 결국 엄마에게서 배우게 되는데, 이와 같이 듣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자극들도 모두 중요하므로 태아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임신부들은 자궁 속의 태아와 끊임없이 대화를 하도록 합니다. 태아에게 애칭을 미리 정해놓고 태아의 이름을 부르며 정다운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항상 조용하면서도 아름다운 말을 들으며 자라난 태아의 뇌는 그렇지 않은 태아에 비하여 눈에 띄는 발육을 보인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도록 합니다.
  • 임신24주(6개월)

    태아 변화 - 치아가 생기고 있어요
    태아의 입술이 좀 더 뚜렷해지고 잇몸 밑에는 치아의 뿌리가 싹처럼 생기고 있습니다. 홍채(검은 눈동자)는 아직 색소를 띠지 않았지만 눈이 성숙되고 있습니다. 눈썹과 눈꺼풀은 제 위치에 자리하고 호르몬을 생성하는 췌장이 서서히 발달하고 있습니다.

    모체 변화 - 외출 시 조심하세요
    임신을 했다고 해서 항상 즐거운 마음일 수는 없습니다. 종종 짜증이 나거나 심통이 나더라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편안한 마음으로 잘 이겨내도록 합니다. 임신으로 인해 체중이 많이 증가하고 몸의 중심은 자궁이 커짐에 따라 달라집니다. 손과 발, 다른 관절들도 임신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헐거워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외출 할 때에는 다른 사람과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하고 굽이 높은 신발은 균형유지에 어렵고 요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굽이 낮은 편안한 신발을 신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이런 검사를 하세요 !
    1) 제대혈 검사
    임신 20주 이후에 할 수 있으며, 초음파로 태아의 위치를 보면서 탯줄에서 채혈해 염색체 이상을 분석하고 태아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아 빈혈, 태아 감염, 태아 혈액이상, 태아 저산소증 등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수 검사나 융모막 검사보다 위험성이 높지만 결과를 1~2주 만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임신성 당뇨검사
    임신 전 당뇨가 있었거나 뇨당이 있는 경우, 당뇨 가족력이 있고 나이가 35세 이상의 경우에는 반드시 검사합니다.임신 24~28주에 실시하며 임신성 당뇨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천성 당뇨인 경우 당 조절을 하지 않고 출산할 경우 뇌 이상 기형아가 태어나며, 임신성 당뇨인 경우 임신 중 꾸준히 당 조절을 하지 않으면 폐가 성숙되지 않은 아이가 태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성 당뇨병은 4kg 이상의 거대아, 사산, 출생 시 손상, 저혈당증 등 산모와 아이에게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드세요
    임신 중기부터는 태아의 뼈가 단단해지는 시기인 만큼 칼슘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칼슘의 주된 기능은 뼈를 형성하고 단단하게 하는 것이지만 이외에도 혈액응고, 신경전달, 근육의 운동, 세포대사 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유산, 조산, 난산의 위험이 있고 산후 회복이 지연되며, 임신 중에 다리가 땅기거나 손발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칼슘은 우유나 치즈, 떠먹는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 멸치 뱅어포와 같은 뼈째 먹는 생선, 두부, 콩, 새우, 브로콜리 등 녹색채소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임신 중 태아에게 필요한 칼슘량은 1일 30mg으로 모체 칼슘량의 2.5%에 불과하므로 칼슘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필요는 없으며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평소 우유를 먹으면 소화가 안돼 우유를 잘 먹지 않으며 전체적인 칼슘섭취량이 부족하다면 소화가 쉽고 우유(1컵)보다 칼슘이 1.3배나 많은 “일동후디스 엄마의 산양분유”를 통해 칼슘섭취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 임신 중, 얼마나 잠을 자야 하나요?
    임신부가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하면 몸이 피곤하고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는 모체의 호르몬이 태아에게 가는 것을 방해해 태아성장 발육에 지장을 줍니다. 특히 저체중아를 유발하고 조산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임신부는 반드시 숙면을 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부에게 잠이 부족하면 부종과 허리 통증, 두통 등 각종 임신합병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정상인의 하루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으로 임신부는 이보다 1시간 많은 8~9시간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위해서는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잠들고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충분히 수면을 이루지 못할 때에는 낮잠을 잠깐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낮잠은 최대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고 보통 15~30분 짧게 잠으로써 밤잠을 설친 피로를 풀도록 하며 오후 3시 이후에 자는 낮잠은 밤잠을 방해하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 임신부 속옷은 필수!
    배가 눈에 띄게 불러오고 유방이 커지며 분비물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임신부용 속옷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임신부는 출산할 때까지 가슴은 2컵 이상, 허리는 23cm 이상, 체중은 10kg 이상 증가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임신 4~5개월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므로 이때부터 신축성 있게 몸을 받쳐주는 임신부용 속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속옷이 너무 꽉 끼면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살이 붓거나 틀 수 있고, 너무 헐렁하게 입으면 임신 중 불어난 살들이 그대로 늘어져 출산 후에도 회복되지 않으므로 체형의 변화에 따라 몸에 맞는 속옷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반드시 구입해야 할 임신부용 속옷으로는 브래지어, 팬티, 거들, 복대 등이 있습니다. 사이즈가 커질 것을 감안해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면 소재의 탄력성이 좋은 제품을 고르도록 합니다.



    1) 브래지어

    출산 후 수유할 때에도 입을 수 있도록 앞이 트인 디자인을 선택합니다. 후크가 있는 부분의 폭이 넓고 후크가 3단계로 되어 있는 것, 어깨끈의 폭이 넓고 탄력성이 좋아서 어깨의 살을 파고 들지 않는 것, 가슴 전체를 충분히 감싸주는 풀업 제품을 선택합니다. 2) 팬티 배꼽

    위까지 올라오는 제품이 배를 따뜻하게 감쌀 수 있어 좋습니다. 고무줄이 배를 압박하지 않을 정도로 여유 있는지 살펴봅니다. 분비물 이상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패드 부분이 흰색 면 소재로 된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3) 거들 늘어나는 배

    무게로 인한 요통을 덜어주고, 산후 몸매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배 주위를 따뜻하게 덮어 자궁수축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배를 충분히 감쌀 수 있을 만큼 신축성이 좋은 것을 선택합니다. 몸에 달라붙는 것이므로 입고 벗기 편한 형태인지 살펴봅니다.

    4) 복대

    거들 대신 배를 받쳐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답답하지 않게 배를 받칠 수 있도록 탄력성이 좋은 폴리우레탄 소재를 고르고, 연결 부위가 쉽게 붙였다 뗄 수 있도록 되어 있는지 살펴봅니다.







    태교 - 태교 시 주의하세요!
    1) 맑은 공기를 마신다.

    태아가 있는 엄마의 자궁은 산소 충분하지 않으므로 호흡을 할 때에는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에 오래 머물지 않도록 하며 가까운 공원에 나가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책은 태아에게도 마음의 양식이 된다.

    책은 엄마의 정서 함양은 물론이고 태아에게는 엄마의 음성을 들려줌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며 아기와 교감을 나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틈틈히 읽도록 합니다. 동화 구연가처럼 감정을 실어 책을 읽어줍니다.

    3) 셋째 전자파를 조심한다.

    전자파는 자연유산과 기형아 발생률을 높입니다. TV는 160cm 이상 떨어져서 시청하며, 휴대폰은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이어폰을 이용해서 통화합니다.

    4) 약물복용에 주의한다.

    특히 임신 초기에 약물복용은 위험합니다. 불가피하게 복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도록 합니다.

    5) 아기의 성장단계에 따른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영양소가 풍부한 양질의 음식을 골고루 먹습니다. 고기나 생선은 반드시 익혀 먹도록 하며, 음주나 흡연은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금해야 합니다.

    6) 태아의 성장과정을 알아둔다.

    임신 초기, 임신 중기, 임신 후기 혹은 한 달이나 주 단위로 끊어서 알아두면 좋습니다. 7) 정기 검진을 빠뜨리지 않는다.

    병원에 언제 가야 하는지 알아보며 정기 검진 때 무엇을 체크해야 하는지 알아봅니다.
  • 임신25주(7개월)

    태아 변화 - 이제 제법 아기처럼 보여요
    태아의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길이는 약 25cm이며 몸무게는 약 1kg 정도 나갑니다. 이 시기에는 태아의 피부에 지방이 붙으면서 쭈글쭈글하던 얼굴 모양이 포동포동하게 살아나 이제는 제법 아기처럼 보입니다. 붙어 있던 눈꺼풀이 반으로 갈라지며 아직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모체에서 보내는 멜라토닌이라는 물질이 뇌에 전달되어 명암구분이 가능해집니다. 양수를 마시며 뱉고 손가락을 빨기도 합니다.

    모체 변화 - 임신선이 나타나요
    임신한 여성의 절반 정도에서 임신선이 생기는데, 임신선은 자궁이나 유방의 확대로 피부가 늘어나 피부 밑의 작은 혈관들이 터져 복부나 유방, 엉덩이 주위에 작은 줄이나 반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임신선은 핑크색에서 짙은 갈색까지 다양하며, 임신이 진행될수록 더 또렷이 드러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나며 출산 후 점점 엷어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 개월 별 태동변화 > 임신 7개월에는 ?
    양수의 양이 가장 많은 시기로 아직은 여유 공간이 있어 태아가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공중곡예를 하듯이 움직이거나 발로 배를 차는 등의 동작을 하기 때문에 엄마 배의 피부가 얇으면 배가 튀어나오는 등 눈으로도 태동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임신 7개월부터 조심 해야 할 조산
    조산이란 정상적인 임신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임신 20~37주에 미리 분만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일부 조사에 따르면 고령 출산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임신부 10명 중 1명꼴로 조산아를 출산한다고 합니다.
    조산의 원인으로는 태아의 기형, 고혈압, 심장병, 신장병, 당뇨병과 같은 임신부의 질환, 태반의 이상, 양수의 양이 너무 많은 경우, 자궁경관무력증, 자궁 내 감염, 쌍둥이나 거대아 임신, 피로와 스트레스, 임신중독증, 35세 이상의 임신부 등이 있습니다.

    < 조산의 징후 >
    1) 8개월 이후에 배 뭉침과 복통이 규칙적으로 있을 때
    2) 임신 후기에 출혈이 있을 때
    3) 양수가 터졌을 때
    4) 자궁구가 벌어지는 느낌이 들거나 생리통과 같은 통증이 있을 때
    5) 갑자기 태동이 줄거나 오랜 시간 동안 태동이 느껴지지 않을 때

    식품 및 영양정보 - 지방! 선택해서 드세요
    임신 중기에 과도한 지방섭취는 몸 속에 저장되어 산후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지방섭취에 있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동물성 지방의 경우 분자가 커서 태반을 통과하지 못해 모체의 피하지방에 쌓여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동물성 지방보다는 식물성 지방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는 되도록 기름이 적은 살코기를 사용하고, 음식을 요리할 때에는 버터보다는 들기름, 올리브유, 참기름 등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 보다는 찜, 구이 등 조리법을 달리하는 것이 칼로리를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트랜스지방 또한 주의해야 합니다. 트랜스지방은 마가린, 감자튀김, 도넛, 생선튀김, 돈까스, 닭튀김, 페스트리, 케이크, 과자, 칩과 같이 바삭바삭한 식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은 우리 몸에서 동물성지방과 같은 역할을 하며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므로 건강한 태아와 임신부를 위해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주의 사항 - 생활 속 조산예방법
    1) 임신중독증에 주의한다.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조산할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따라서 평소 체중 조절을 잘하고, 염분 섭취를 줄여 임신중독증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2) 피로를 없애고 스트레스를 줄인다.

    오래 서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경우, 장거리 여행을 할 경우 몸에 피로가 쌓여 조산 위험이 높아집니다. 스트레스 역시 배가 땅기는 원인이 되므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합니다.

    3) 여행이나 운동은 피한다.

    임신 28주 이후에는 되도록 여행을 떠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여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버스보다는 움직임이 덜하고 사고 위험이 낮은 기차나 비행기가 좋습니다.

    4) 낙상을 조심한다.

    낙상으로 조산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넘어지지 않도록 3cm 정도로 굽이 낮은 신발을 신습니다.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조산이 될 수 있으므로 임신후기에는 대중목욕탕은 피하고 집에서 가벼운 샤워를 하도록 합니다.

    5) 직접 운전하는 것은 삼간다.

    교통사고로 충격을 받아 양수가 먼저 터져 조산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임신 후기에는 가능한 한 직접 운전하는 것을 피하도록 합니다.

    6) 성생활을 자제한다.

    정액에는 자궁을 수축시키는 물질이 들어 있어 임신 후기에는 성생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성관계를 심하게 가지면 양수가 파열되어 조산할 수 있으므로 특히 출산 한 달 전에는 가급적 성관계를 자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7) 몸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몸이 차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자궁에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8) 8개월 이후에는 복대를 하지 않는다.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몸을 차갑게 하고 이로 인해 자궁이 수축될 수 있으므로 임신 후기부터는 복대나 꼭 끼는 속옷도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속 Tip - 임신 중 튼 살, 꾸준히 마사지해주세요
    배가 급격하게 불러오는 임신 중?후기에는 체중이 급격히 늘면서 복부와 허벅지, 엉덩이에 튼살이 생기기 쉽습니다. 튼살이 붉은색에서 흰색으로 변하면 치료가 잘 되지 않으므로 꾸준히 마사지하도록 합니다. 보통 임신 3개월 이후부터는 매일 꾸준히 마사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 마사지로 몸에 많은 변화가 찾아오는 6개월 이후에도 유연하고 탄력 있는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복부 마사지 >

    1) 마사지 방향은 언제나 시계방향입니다. 원활하고 효과적인 혈액순환을 위한 것이므로 잊지 말도록 합시다.

    2) 세게 꼬집는다는 느낌보다는 부드럽게 살을 밀어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마사지합니다.



    < 양쪽 허벅지와 엉덩이 밑 >

    1) 가장 튼살이 많이 생기는 부위이므로 항상 이 부위를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양 주먹을 사용해 양쪽 허벅지를 번갈아 가면서 끌어 올립니다. 하루에 30회 이상 합니다.

    2) 엉덩이 밑 부분을 두 손으로 감싸고 번갈아 가며 끌어 올립니다.




    부부 관계 - 사랑을 나눈 후에는 깨끗이 씻어주세요
    임신 중 질은 점막이 민감해져 잡균이 발생하기 쉬운데 성생활이 원인이 되어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성기를 청결하게 하지 않으면 이물질이 끼기 쉽고 성병에 감염될 우려가 많으므로 임신 중 성관계 전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 임신26주(7개월)

    태아 변화 - 숨쉬기 연습을 해요
    콧구멍이 뚫리면서 호흡을 하는 흉내를 내기도 하는데, 아직 폐에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 숨을 쉬지는 못합니다. 양수 내에서 이루어지는 이 숨쉬기 연습은 태아가 출생했을 때 첫 공기 호흡을 시작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시기에 태아는 입술을 움직이면서 젖을 빠는 동작을 배우게 되는데, 대부분 엄지손가락을 빨며 시간을 보냅니다. 이전까지는 무의식적으로 팔다리가 움직였지만, 대뇌피질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태아 스스로 몸의 방향을 돌릴 수 있어 몸의 방향을 자주 바꾸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태아가 거꾸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체 변화 - 갈비뼈에 통증이 느껴져요
    태아가 성장하면서 자궁이 점차 커져 자궁이 갈비뼈 위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올라온 자궁의 압박을 이기지 못해 가장 아래쪽 갈비뼈가 휘어지면서 통증이 생깁니다. 태아가 발로 갈비뼈를 밀치거나 누르면 가슴에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자세를 바꿔주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빈혈검사를 하세요
    분만 시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혈액검사를 다시 받도록 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보이지 않았던 빈혈이 생겼거나 심해진 경우 의사와 상담 후 철분보충제 용량을 조절하도록 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유기농 식품을 선택하도록 하세요
    신선하고 안전한 재료를 사용하여 영양이 골고루 들어가 있으며 자극적이지 않은 요리는 임신부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중요합니다. 음식을 통해 입으로 들어오는 유해물질은 인스턴트 식품의 식품첨가물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겉보기에 자연식이라 해도 농약, 방부제, 항생제, 호르몬 등을 사용하면 인스턴트 식품과 다를 바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오염이 덜한 유기농 식품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농산물에 사용되는 농약 성분은 치명적인 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채소에 남아있는 농약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체내에 축적되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면역력을 약화시키며 아토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야채나 껍질째 먹는 과일 등은 반드시 유기농 식품을 이용하고, 여의치 않을 때는 과일세척제, 식초, 탄산수소나트륨(베이킹소다) 등에 10분 이상 담근 후 섭취하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 실내온도는 18~20℃로 유지하세요
    임신 중 몸을 지나치게 따뜻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몸을 너무 따뜻하게 하면 몸의 기운이 소모되어 피부가 거칠어지고 아이가 허약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몸이 너무 차면 감기에 걸릴 수 있으므로 실내는 항상 18~20℃ 정도로 유지하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 옷이나 가방, 신발은 어떤 것이 좋을까요?
    1) 단정해 보이면서 편안한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임신부 중에는 엉덩이와 무릎 사이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블라우스에 레깅스 정도면 무난하며, 원피스나 A라인의 롱 재킷을 받쳐 입으면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플라워 프린트, 스트라이프, 기하학적 무늬 등 화려한 프린트가 있는 옷을 선택하면 부른 배를 감춰주고 날씬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2) 구두 굽은 3~4cm가 적당합니다.

    구두는 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것으로 신습니다.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굽, 하이힐이나 샌들을 신으면 발이 붓거나 피로가 증가됩니다. 3~4cm 굽의 편안한 신발이 적당합니다.

    3) 손가방보다는 배낭형 가방이 편합니다. 두 손이 자유로워야 아래로 처지는 배를 받치거나 감싼 상태로 다닐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안전하게 손잡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생활 속 Tip - 순산을 돕는 자세!
    < 방아자세 >

    1) 양쪽 다리를 오른쪽으로 구부린 후 양손을 머리에 얹는다.

    2) 그 상태에서 왼쪽으로 머리를 내리고 5초간 유지한다.

    3) 반대편으로 허리를 틀어 정면을 바라본다. 같은 동작을 왼쪽 오른쪽 각 2회 한다.



    < 등 펴기 자세 >

    1) 다리를 앞으로 쭉 편 상태에서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앉는다.

    2) 허리를 최대한 숙여 양손으로 발끝을 잡고 5초간 유지한다. 발끝을 잡을 때 배에 무리가 가면 발목이나 종아리를 잡아도 된다. 이 때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발바닥을 붙인 채로 내려가기 >

    1) 양 발바닥을 붙인 상태에서 허리를 꼿꼿이 세운 후 1분간 양다리를 흔들어준다.

    2) 손은 합장해서 가슴 쪽에 붙이고 상체를 서서히 숙인다. 배가 많이 나와 잘 숙여지지 않으면 억지로 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 한다.

    부부 관계 - 아빠와 함께 미술관 데이트를 즐기세요
    엄마가 보고 듣는 것이 모두 태교가 되는 시기입니다. 따뜻한 색감을 사용한 미술 전시회에 가서 편안한 마음으로 그림을 감상하도록 합니다. 이 시기에 태아는 가족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빠가 다정한 목소리로 그림의 내용을 설명해주면 태아가 아빠의 사랑을 느끼고 편안해 합니다.

    태교 - 건강하고 밝은 아기를 위한 태교법
    임신부라면 누구나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생각하고 좋은 행동만 하려고 노력합니다. 바로 이런 생각들이 아기의 기운을 맑게 하고 머리를 총명하게 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1) 스트레스, 증오심으로부터 벗어나라.

    여러 생각 가운데 증오하는 마음은 에너지가 가장 강하기 때문에 임신부가 증오심을 품으면 그 생각이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됩니다. 따라서 생각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연습을 합니다.

    2) 밝은 생각을 하라.

    태교 중에는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늘어나므로 임신부는 쉽게 몸과 마음이 지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밝은 생각을 떠올리는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 임신27주(7개월)

    태아 변화 - 투명했던 피부가 붉고 불투명해져요
    태아가 점점 커지면서 자궁이 좁아집니다. 태아는 점차 눈을 감았다 떴다 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잠에 들었다가 깨어나기를 반복합니다. 혈관이 비칠 정도로 투명했던 피부가 점차 붉어지면서 불투명해집니다. 피부의 지방 분비가 증가하여 얼굴과 몸이 통통해지지만, 아직 얼굴에는 주름이 많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태아는 외부의 소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엄마와 대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엄마가 불안하고 흥분한 상태가 되면 태아도 불안해하며 계속 깨어 있으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늘 안정을 취하고 아빠, 엄마는 아기와 대화하는 시간을 늘려가도록 합니다.

    모체 변화 - 종종 배가 뭉쳐요
    배가 몇 초 동안 수축해서 단단해졌다가 다시 이완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를 가진통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다가올 분만을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가진통의 정도가 심한 경우 자세를 바꿔 움직이거나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임신 중 배 뭉침은 정상이에요
    임신 중기가 되면 가끔씩 자궁의 수축을 느끼며 임신 주수가 늘수록 그 빈도는 증가합니다. 이는 임신 중 나타나는 정상적인 증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인위적으로 없앨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자궁수축의 빈도가 1시간에 4~5회 이상을 넘는다면, 조산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검사에서 규칙적인 자궁수축이 확인되면 입원해서 자궁수축 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임신부가 무리한 활동을 한 후 배의 땅김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쇼핑이나 운동과 같은 무리한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같은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일을 하면 증상이 빈번해지므로 주의하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외부 압력에 의해서도 빈번히 나타나므로 편안하게 옆으로 누워 자주 쉬도록 노력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과식하거나 밤에 간식을 먹지 않도록 하세요
    임신부는 과식하거나 밤에 간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이 심해 아무것도 먹지 못하다가 입덧이 가라앉는 중기가 되면 허기를 느껴 허겁지겁 많이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자궁이 커져 장을 누르므로 소화기관이 약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과식을 하면 소화가 잘 안되어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소화불량이 생기기 쉽습니다. 소화기에 문제가 생기면 태아에게 영양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므로 건강하지 못한 아기가 태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과식은 임신부 비만으로 이어져 분말 할 때 어려움을 초래하고 임신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주의 사항 -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를 탈 때 이렇게 하세요!
    1) 뒷자리에 앉아 운전 중 일어날 수 있는 위험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한다.

    2)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뒷자리에 앉더라도 안전벨트를 꼭 착용한다.

    3) 좌석공간을 넓게 확보합니다. 조수석의 경우 의자의 위치를 뒤로 빼고, 뒷좌석의 경우 앞 좌석과의 간격을 최대한 벌립니다. 접촉사고 시 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고 승하차할 때도 수월합니다.

    4) 엉덩이를 최대한 좌석에 붙이고 등을 기댑니다. 비스듬하게 앉으면 급정거 시 몸의 균형을 잡기가 어려워집니다.




    생활 속 Tip - 임신 시기 별, 이렇게 자면 숙면할 수 있어요
    < 임신 초기: 1~3개월 >

    자세에 제한 없으니 편하게 잡니다.

    : 임신 초기에는 아직 자궁이 크지 않기 때문에 자세에 큰 제한이 없습니다.

    < 임신 중기: 4~7개월 >

    방향에 상관없이 옆으로 누워서 자며 방석을 배 밑에 넣으면 편안합니다.

    : 임신 4개월 이후에는 태아가 자라면서 자궁이 커져 배가 불룩 튀어나오고 무거워지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자궁에 압박을 주지 않도록 반듯이 눕는 것보다 옆으로 눕는 것이 편합니다.

    < 임신 후기: 8~10개월 >

    배에 압박감이 없이 편안히 자려면 반드시 옆으로 누워서 자도록 합니다. 다리 사이와 등 뒤, 배 밑에 베개나 쿠션, 방석 등을 대면 보다 편안히 잘 수 있습니다.

    : 자궁이 많이 커져서 반듯이 누워 자면 내장기관이 눌리고, 하지에 정맥이 눌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옆으로 누워 자도록 합니다. 왼쪽 팔을 밑으로 하고 누우면 자궁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태아 성장에도 좋고 부종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힘들 때는 오른쪽을 밑으로 해도 무방합니다.



    < 임신 중 숙면 취하는 비결 >

    1) 이불 및 베개- 높이 6~8cm 베개, 두께 3cm 이불을 사용한다.

    2) 목욕- 잠자기 30분 전 미지근한 물로 10분 이내에 샤워한다.

    3) 음식- 잠자기 1시간 전 허기가 가실 정도로 가볍게 먹는다.

    4) 운동- 낮 동안 20~30분 가볍게 운동한다. 5) 마사지- 눈을 따뜻한 수건으로 마사지한다.




    부부 관계 - 사랑을 나눌 때 유두를 심하게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유두를 자극하면 반사적으로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자궁수축을 촉진합니다. 조산이나 유산의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임신부는 유두를 지나치게 자극하는 애무는 피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태교 - 클래식 음악, 어떤 것을 들어야 할까요?
    1) 바하: G선상의 아리아,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5번

    2) 비발디: 사계, 두 개의 만돌린과 현악 합주를 위한 협주곡

    3) 모짜르트: 자장가, 교향곡 25번, 40번, 41번, 바이올린 협주곡 5번

    4) 베토벤: 로망스, 피아노 소나타 17번, 21번, 피아노 협주곡 5번

    5) 요한 스트라우스: 비인 숲 속의 이야기,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6)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안단테 칸타빌레

    7) 슈베르트: 세레나데, 아베마리아, 자장가 8) 리스트: 사랑의 꿈

    9) 드보르작: 유모레스크
  • 임신28주(7개월)

    태아 변화 - 빛에 반응할 수 있어요
    태아는 이제 눈동자가 완성되어 앞을 보고 시선의 초점을 맞추기 시작하며 속눈썹이 생깁니다. 엄마의 배에 밝은 빛을 지속적으로 비추면 이에 반응하여 깜짝 놀라기도 하고 빛을 따라 고개를 움직이기도 합니다. 초음파로 관찰하면 웃는 모습, 찡그린 모습 등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청각은 거의 완성되어 외부의 소리에 놀라거나 긴장하는 일이 생기므로 화내거나 시끄러운 소리보다는 아름답고 고요한 소리를 많이 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모체 변화 - 분비물이 많아지고 다리부분이 가려워요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원활한 출산을 위해 질과 자궁경부가 부드러워지면서 자궁경부에서 배출되는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이전 분비물과 비교해보면 색이 진하고 점액이 많이 섞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외음부에 접촉성 피부염이나 습진이 생겨 가려울 수 있으므로 100% 순면 속옷을 착용하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샤워를 자주하여 몸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다리부분에 무언가가 기어 다니는 듯한 가려움증을 느끼는 임신부들도 있습니다. 이 증상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임신부들에게 종종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카페인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허브차나 한방차로 바꿔 마시는 것이 좋고, 종아리가 뭉칠 때마다 마사지로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정맥류, 체중 조절에 신경 쓰세요
    1) 단기간에 체중이 크게 늘면 정맥류가 생기기 쉬우므로 체중 증가에 주의합니다.
    2) 몸에 달라붙는 옷이나 굽 높은 신발은 피하고, 다리를 꼬고 앉지 않습니다.
    3) 누울 땐 옆으로 눕고 쿠션, 베개 등에 다리를 걸쳐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합니다.
    4) 몸을 항상 따뜻하게 해서 몸 구석구석까지 혈액이 잘 순환되게 합니다.
    5) 발끝으로 서는 운동을 하면 종아리 근육이 자극을 받아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 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드세요
    임신 중에는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 식품에는 염분이 많이 들어 있어 임신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고, 각종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어 산모와 아기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영양소는 적고 열량만 높아 산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최소한 섭취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임신 중에는 신선한 재료로 갓 만든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단, 임신 초기에는 아무리 신선한 재료라도 날로 먹는 것은 삼가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 임신부 자세, 이렇게 해 보세요! 뱃속 아기도 좋아해요
    < 걸레질 하기 >

    O : 가장 좋은 자세는 서서 밀대를 이용해서 걸레질 하는 것입니다. 앉아서 해야 한다면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앉아 걸레질을 합니다.

    X : 쪼그려 앉아 걸레질 하는 자세는 가장 좋지 않습니다. 이 자세는 다리뿐만 아니라 배에 잔뜩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무리가 갑니다. 무릎을 꿇는 자세도 좋지 않습니다. 손을 뻗어 엎드리면 배가 무릎에 부딪치게 됩니다.



    < 바닥에서 물건 집어 들기 >

    O : 상체를 굽히는 각도가 가장 작은 자세가 제일 안전하고 편합니다. 아예 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털썩 주저 앉아 물건을 집는 것이 좋습니다.

    X : 서서 다리를 전혀 굽히지 않거나 조금 굽혀도 아주 좋지 않습니다. 다리를 구부리는 각도가 작을수록 상체를 굽히는 각도가 커 허리와 무릎관절에 무리가 갑니다.



    < 물건 들고 걷기 >

    O : 두 개의 쇼핑백에 짐을 나눠 양손으로 듭니다. 물건의 무게가 분산되어 한결 가볍게 들 수 있고 허리에 무리가 덜 갑니다. 쇼핑백을 어깨에 메어 균형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X : 한 손에 무거운 쇼핑백을 들면 무게 중심이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 허리에 무리를 줍니다.



    < 계단 오르내리기 >

    O : 한 손으로 배를 받칩니다. 계단에 손잡이가 있다면 손잡이를 잡고 이동합니다.

    X : 손잡이를 잡지 않고 오르내리면 위험합니다. 또 호흡이 빨라지기 때문에 3층 이상의 계단 이동은 자제합니다.




    생활 속 Tip - 워킹 임신부들은 복대나 산모용 스타킹을 신어보세요
    임신 중 직장 동료들에게 축 처진 배와 퉁퉁 부은 코끼리 다리를 보여주고 싶지 않다면 복대나 산모용 스타킹을 이용해 봅시다. 임신 5~6개월이 지나면 서서히 배가 나오기 시작해 배가 처지기 시작하는 7~8개월부터는 임신부용 복대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복대를 사용하면 배가 심하게 처지지 않아 움직이기 편하고 조산의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대를 지나치게 조이면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거나 태아에 압박감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히 조절해야 합니다. 임신 중에는 가만히 있어도 다리가 쉽게 붓는데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거나 서 있어야 하는 업무를 볼 경우 부기는 더욱 심해집니다. 이때는 산모용 압력 스타킹을 신어 다리 부종과 정맥류를 예방하도록 합니다.




    부부 관계 - 조심스럽게 사랑하세요
    임신 후기에는 몸이 분만을 준비하는 시기라 가슴이 커지는 등 신체변화가 급속도로 빨라져 성욕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임신 8개월 이후에는 출산을 앞두고 자궁 입구나 질이 약해지고 충혈된 상태라 상처를 입기 쉬우므로 격렬한 성생활은 절대 금물입니다.

    태교 - 명상 태교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세요
    얼굴 표정을 바꾸면 우리의 모습과 기분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 꼬리를 위로 올리고 얼굴의 긴장을 풀고 미소를 지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손을 배에 얹은 뒤 눈을 감고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심호흡 합니다. 내 속에 있는 모든 기분 나쁜 것, 모든 찌꺼기를 다 내보낸다고 생각합니다. 숨을 들이쉴 때는 우주 속의 좋은 생명력을 내 몸 속 구석구석까지, 아기에게 제일 많이 보낸다고 생각하며 숨을 들이쉽니다. 심호흡을 함으로써 내 몸 속이 깨끗해지고 몸이 시원하고 편안해졌습니다. 어떤 생각을 해도 나빠진 기분이 풀리지 않을 때 명상태교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호흡을 하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 임신29주(8개월)

    태아 변화 - 뇌가 발달해요
    이 주가 되면 태아는 약 1.5kg이 되며 신장은 약 28cm가 됩니다. 태아의 근육과 폐 기관이 계속 발달하고 있으며 머리가 더 커져서 뇌의 발육을 돕습니다.

    모체 변화 - 속쓰림과 치질이 생겨요
    자궁이 팽창하면서 위와 심장을 압박하고 폐를 눌러 점차 호흡이 짧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소화진행을 느리게 하고 가스를 생성하게 하며 변비와 함께 치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와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위가 쓰린 증상이 나타납니다(입덧 증상과 비슷함). 따라서 식사는 끼니에 상관없이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 먹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 소화를 돕도록 합니다. 치질은 단순히 항문 주위의 혈관들이 팽창하는 것으로써 임신 기간에 의례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출산을 하고 나면 대부분 증상이 사라집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선택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 개월 별 태동변화 > 임신 8개월에는?
    임신 기간 중 태동이 가장 잘 느껴지는 시기로 양수 속을 아래위로 마음껏 헤엄치고 다니던 태아가 머리를 아래로 향해 자리를 잡습니다. 이때 발이 위쪽으로 가기 때문에 엄마의 가슴 아랫부분을 차서 흉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발로 차면 아픔을 느낄 정도로 태동이 강해집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소변(단백뇨)검사를 하세요
    임신중독증이 많이 생기는 시기이므로 소변검사를 통해 단백뇨를 체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검사에서 두 차례 이상 단백뇨가 나오고, 부종과 고혈압이 동반되면 임신중독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멸균 용기에 소변을 받아 리트머스 종이에 묻혀 검사하도록 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임신 후반기에는 이렇게 드세요
    1) 전체적으로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합니다. 특히 알맞은 열량을 섭취하여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충분한 단백질, 칼슘과 철분 섭취를 하도록 합니다.
    2) 세끼의 정규 식사만으로는 이 시기에 요구되는 증가된 영양권장량을 충족시키기 어려우므로 1일 3회의 식사 외에 오전 10시, 오후 3시, 야식 등 6회분으로 나누어 식사하도록 합니다. 분만 시 출혈에 대비하여 빈혈을 예방하고 지혈작용이 있는 비타민 C, K B2, 엽산 등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3)임신 중독증 예방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을 섭취하고 소금과 수분 섭취를 적당하게 합니다.
    4) 자극성 있는 음식의 섭취는 되도록 제한합니다. 찬 음료를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고 설사를 조심해야 합니다.
    5) 이 시기에는 음식의 기호가 크게 변하므로 식욕을 높이는 음식을 선택하고 소화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주의 사항 - 혼자서 외출하는 것은 자제하세요
    출산예정일이 가까워오면 언제 어디서 진통이 시작될 지 모르므로 혼자서 멀리 장시간 외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남편이나 주위 사람들과 함께 외출하고, 혼자 외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가는 곳을 반드시 알리도록 합니다. 건강보험증, 진찰권, 모자보건수첩, 비상금과 비상연락처 등을 소지하고, 생리대를 준비하면 양수가 터졌을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생활 속 Tip - 임신부용 신발, 이렇게 고르세요!
    1) 굽은 2~3cm가 적당합니다.

    너무 굽이 낮은 것보다 2~3cm 정도의 굽이 있는 것이 발과 다리가 덜 피곤합니다. 굽은 5cm를 넘지 않도록 하며 쿠션감이 좋은 것으로 고릅니다.

    2) 소재가 부드러운지 손으로 눌러봅니다. 특히 걸을 때 많이 접히는 발등 가운데 부분을 눌러봅니다. 부드러운 소가죽이나 양가죽, 통풍이 잘되는 천 소재가 좋습니다.

    3) 발등을 충분히 덮거나 벨트로 된 끈이 있으면 좋습니다.

    4) 밑창은 부드럽고 쿠션감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5) 아치형을 그리는 푹신한 깔창을 이용합니다.

    6) 앞 코는 둥근 것이 좋습니다.

    앞 코가 뾰족하거나 너무 좁으면 발가락이 아프게 됩니다. 임신 중에는 발이 많이 붓기 때문에 발을 조이는 신발은 좋지 않습니다.

    7) 임신 전보다 5~10mm 큰 것으로 고릅니다.

    임신 중에는 발과 다리가 많이 붓기 때문에 5mm정도 넉넉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전에 종종 부종이 있었다면 10mm 넉넉한 것으로 고르고, 발이 가장 많이 붓는 오후 5~7시에 구입합니다.




    부부 관계 - 아빠는 엄마와 함께 기념촬영을 해보세요
    스튜디오에서 남편과 함께 임신 모습을 기념으로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때 임신부의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을 남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몸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촬영 시간은 30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복장은 최대한 자연스러운 것이 좋으며, 배가 잘 들어날 수 있는 옷을 입으면 아름다운 임신부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태교 - 숲 속 명상을 해보세요
    임신부는 체내 호르몬의 변화로 우울증에 쉽게 걸리기도 하고, 출산에 대한 두려움으로 마음이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명상을 통해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신을 맑게 하여 마음을 부드럽게 가꾸어나가도록 합니다. 명상 시 호흡법은 천천히 들이쉬고 천천히 내쉽니다. 호흡법으로 스트레스를 몰아 내도록 합니다.



    * 준비물: 알파파 음악테잎, 카페트나 매트 또는 편안한 의자

    * 도입단계:

    1) 안경, 목걸이, 시계 등을 풀어 놓습니다. 2) 알파파 음악을 틉니다.

    3) 지금부터 순수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명상을 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4) 몸 전체에 힘을 빼고 척추와 가슴을 편안하게 앉습니다.

    5) 얼굴을 조금 위로 들고 긴장을 풀고 눈을 감습니다.

    6)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나는 편안하다, 기분이 좋다, 행복하다 등의 말을 3회 정도 소리 내어 반복하고 편안하고 행복한 기분을 느껴 봅니다.

    7) 이제 머리 속에서 그려본 자연의 풍경을 상상합니다.
  • 임신30주(8개월)

    태아 변화 - 횡경막으로 호흡연습을 해요
    폐가 거의 완성되어 양수 속에서 호흡연습을 합니다. 폐를 충분히 부풀려 숨을 들이쉬며 호흡을 위한 준비를 하는데, 출산 전까지는 호흡이 불완전한 상태입니다. 초음파를 통해 살펴보면 횡경막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태아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고 호흡할 수 있어 조산하더라도 생존할 확률이 높습니다.

    모체 변화 - 자궁수축으로 배가 자주 뭉쳐요
    조금만 오래 서 있거나 피곤을 느끼기라도 하면 배가 딱딱해지거나 공처럼 단단하게 뭉치기도 합니다. 이는 자궁근육이 예민해져서 자궁수축을 일으키는 것인데, 하루 4~5번 정도, 한번에 30초~2분간 지속되다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휴식을 취해서 사라지면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분비물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배 뭉침이 빈번하게 나타나면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초음파 검사를 하세요
    태아와 임신주의 전반적인 상태를 최종 확인하도록 합니다. 즉, 태아의 크기를 측정하고, 태아의 위치가 자연분만에 적당한지 확인하며, 태반의 위치와 양수의 양을 체크하도록 합니다. 태아의 심장은 잘 뛰고 있는지, 태반은 깨끗한지 알아보고, 자궁의 이상 유무도 확인하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역아란 무엇인가요 ?
    역아란 임신 중 후반기 이후에 태아의 머리가 골반쪽으로 향하지 않고, 머리를 위로 한 형태로 자리잡는 것을 말하며 의학용어로는 둔위(臀位), 골반위(骨盤位)라고 합니다. 보통 태아는 머리를 밑으로 두고 발을 위로 한 자세로 태어나는데 이 자세를 두위(頭位)라고 합니다. 역아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다태(쌍둥이 이상)임신이거나 양수과다증(양수 양이 800ml 이상), 전치태반(태반이 자궁구를 가리고 있음), 골반이 좁거나 미숙아일 때 많이 생깁니다. 흔히 첫아이가 역아였으면 다음 아이도 역아가 된다고 말하지만, 역아의 원인이 분명치 않으므로 반드시 그렇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또 반대로 첫아이가 두위였다고 해서 다음 아이가 절대로 역아가 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도 없습니다.

    * 분만 시 태아가 뇌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분만 시 머리보다 발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머리가 나올 만큼 산도가 확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태아의 머리가 산도를 통과할 때 머리가 산도에 끼어 뇌 손상을 입을 수 있고, 머리와 골반 사이에 탯줄이 끼면 일시적으로 산소 공급이 중단되어 질식할 수도 있습니다.
    * 출산예정일 전에 제왕절개 수술을 하도록 합니다. 난산의 위험 때문에 출산예정일보다 1~2주 앞서 제왕절개 수술로 분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아의 크기가 작거나 양수의 양이 충분하면 자연분만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만약을 위해 마취과나 소아과 의사를 대기시켜야 하는 등 비용부담이 크고 절차가 복잡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자주 조금씩 먹고, 억지로 먹지 않도록 하세요
    커진 자궁이 위를 압박해 위장 기능이 떨어지므로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는 조금씩 여러 번에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영양이 풍부하고 태아에게 좋은 음식이라 해도 주의 사항 - 샤워를 자주하세요
    출산일이 다가오면 태아가 나오는 길인 산도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분비물의 양이 늘어나고 몸이 무거워 땀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샤워를 자주하고 순면 100%의 통기성과 흡습성이 좋은 속옷으로 자주 갈아입도록 합니다. 임신 후기에는 조산의 위험도 있어 위급하게 출산 할 수 있으므로 늘 몸을 청결히 하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 조산에 대비하세요
    임신 후기부터는 조산에 대비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늘 조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심한 운동은 피하고 배를 압박하는 일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피곤하면 언제라도 누워서 쉴 수 있도록 주변에 담요나 이불을 항상 준비해 두도록 합니다. 쉴 때는 되도록 누워서 쉬고, 커진 자궁이 척추를 따라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똑바로 눕지 않도록 합니다. 왼쪽으로 누워 쉬면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피로가 금방 풀립니다. 자궁수축이 규칙적으로 일어나거나 질 분비물에 피가 섞여 있지는 않은지 임신부 자신의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 역아 바로 세우기 체조
    임신 8개월부터 꾸준히 역아를 교정하는 체조를 하면, 아기가 제 위치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역아 체조는 아기가 되돌아올 때까지 계속 하는 것이 좋으며 체조의 기본은 평소 자세와 반대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골반에 공간이 생기면서 아기가 많이 움직이게 되어 자연스럽게 정상위로 돌아오게 되며, 평소에도 자주 옆으로 누우면 아기가 움직일 공간이 많이 생겨 자리를 제대로 잡게 됩니다. 역아 교정체조는 반드시 역아로 진단받은 산모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엎드려 엉덩이 들기, 고양이자세 >

    1) 바닥에 무릎에 꿇고 다리를 벌려 앉습니다.

    2) 고개를 숙이고 상체를 앞으로 내립니다. 3) 두 팔을 뻗고, 엉덩이를 높이 치켜듭니다. 5~10분 정도 같은 자세를 유지합니다.

    * 밤에 자기 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잘 때는 옆으로 누워서 자도록 합니다.



    < 허리 높여 눕기 >

    1) 똑바로 누워 허리와 엉덩이 사이에 쿠션을 받칩니다. 높이가 낮을 때는 2개를 함께 괴어 받칩니다.

    2) 30~35cm 높이로 쌓고 그 위에 천장을 보고 눕습니다. 어깨와 발바닥은 바닥에 붙입니다.

    3) 5~10분 정도 편안하게 누운 상태로 있습니다.



    < 다리 올려 눕기 >

    1) 베개나 쿠션으로 머리를 받치고 누운 후, 의자 위에 발을 올려 놓습니다. 의자가 없을 때에는 쿠션으로 해도 됩니다. 의자는 무릎까지 충분히 걸쳐 놓을 수 있는 것을 고릅니다.

    2) 이 자세를 10분 가량 유지합니다.




    부부 관계 - 콘돔, 임신후기의 사랑 필수품!
    임신 중 여성의 질 벽은 상당히 예민해져 있고, 분비물도 증가해 세균 감염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콘돔을 사용하면 질 내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정액에는 자궁 수축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이 있고, 정액은 강한 산성이어서 질 내에 퍼질 경우 자궁이 수축하므로 조산이 될 수 있는 임신 후기에는 콘돔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임신부가 먹고 싶지 않다면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같은 영양을 함유하고 있는 다른 음식으로 대체해서 섭취하도록 합니다.




  • 임신31주(8개월)

    태아 변화 - 뇌세포수가 증가해요
    이 시기에는 뇌의 크기가 커질 뿐 아니라 뇌 조직의 수도 증가합니다. 지금까지 매끈했던 뇌의 표면에 특유의 주름과 홈이 만들어집니다. 성장한 뇌 조직은 신경순환계와 연결되어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이로써 학습능력과 운동능력이 발달하게 됩니다

    모체 변화 - 요통이 생기기 쉬워요
    배가 불러 몸의 중심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허리 근육을 긴장시켜 요통이 생기기 쉽습니다. 무거워진 배를 지탱하기 위해 몸을 뒤로 젖히면 어깨에 피로가 쌓여 저녁이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특히 어깨 근육은 커진 유방도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출산이 가까울수록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집니다.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특히 가구의 모서리 등에 배가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앉거나 설 때는 어깨와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지 말고 똑바로 펴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임신부 체조나 수영 등 적절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좋게 합니다. 매일 잠들기 전 어깨를 마시지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임신 중 수면장애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처음 임신한 여성이 임신 말기에 잠이 부족하면 분만 시 진통시간이 길어지고 제왕절개 분만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임신부의 수면부족은 태아 성장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분비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임신부에게 있어 숙면은 매우 중요합니다. 임신 말기로 갈수록 몸이 무거워지기 때문에 운동 부족이 되기 쉽습니다. 너무 운동량이 적어도 불면증이 올 수 있으므로 평소에 적당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몸을 가뿐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취침 전에 하는 운동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삼가며 운동은 오전이나 이른 저녁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침 전에는 따뜻한 물로 가볍게 목욕을 하고 잠자리 환경을 쾌적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장시간 고온의 탕 속에 있는 것은 태아에게 좋지 않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잠들기 전에 숙면에 도움이 되는 대추차나 둥굴레차, 따뜻한 우유를 한잔씩 마시면 좋습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고영양 저칼로리 음식을 드세요
    임신 후기에는 태아의 성장속도가 빨라지며 신생아 몸무게의 1/3~1/2 정도를 키우게 됩니다. 따라서 임신부에게 요구되는 영양소가 많아지는데, 그렇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단기간에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출산이 가까워졌다고 방심하지 말고 매일 체중을 체크하고 영양가가 높고 칼로리는 낮은 음식을 선택해서 섭취하도록 합니다. 흰 쌀밥 대신 섬유소와 미네랄이 있는 현미 등을 섞은 잡곡밥을 먹고 매 끼니 야채로 만든 반찬을 많이 먹도록 합니다.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하면 산도에 지방이 쌓여 난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체중조절에 유의하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 몸을 구부릴 때 조심하세요
    임신 후기가 되면 산모의 배가 눈에 띄게 불러와 몸을 구부리면 태아에게 압박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허리를 구부려야 할 때에는 배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허리와 등을 구부리지 말고 무릎을 구부려 움직이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 임신후기 수면장애, 이렇게 공략하세요
    1) 이불과 베개

    높이 6~8cm의 푹신한 베개, 두께 3cm 면 이불을 사용한다. 임신 중에는 옆으로 자는 자세가 좋기 때문에 베개를 베었을 때 목과 몸이 일직선이 되는 높이가 좋습니다.

    2) 목욕

    잠자기 30분 전 미지근한 물(37~38’C)로 10분 이내에 샤워한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로 샤워하면 교감신경이 흥분돼 오히려 수면을 방해합니다. 특히 뜨거운 물에 몸을 오랫동안 담그는 것은 잠잘 때 몸에 땀이 나 수면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3) 음식

    잠자기 1시간 전 허기가 가실 정도로 가볍게 먹는다.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습니다. 잠자기 1시간 전에는 음식 먹는 것을 피하도록 합니다. 또 음식을 먹을 때는 허기가 가실 정도로 가볍게 먹습니다. 많이 먹으면 숙면을 방해하고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운동

    낮 동안 20~30분 가볍게 운동한다. 잠자기 전 과격하게 운동하는 것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잠자는 데 도움이 되도록 운동을 하려면 잠자기 2~3시간 전에 모든 운동을 끝내도록 합니다. 천천히 걷기, 스트레칭, 체조 등이 좋습니다.

    5) 생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취침시간을 일정하게 정해놓습니다. 취침시간을 정해놓아야 규칙적인 생활이 이루어져 피로도 덜하고 잠도 잘 잘 수 있습니다.

    6) 마사지

    눈을 따뜻한 수건으로 마사지한다. 눈을 따뜻한 수건으로 마사지하면 잠자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발뒤꿈치와 귀를 마사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발 뒤꿈치 중앙을 가볍게 20번 정도 두드리거나 귀를 가볍게 잡고 흔들면서 마사지하면 숙면을 취하는데 효과적입니다. 7) 아로마테라피

    유산 조산의 위험이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한 후 사용한다. 카모마일, 라임플라워, 레몬밤 등은 긴장을 푸는 데 효과적이어서 잠자기 전에 허브티를 마시거나 이들 오일로 목욕, 족욕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로마 오일은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유산 및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아로마테라피스트의 도움을 받아 사용해야만 합니다.




    부부 관계 - 임신 후기, 아빠는 이렇게 해보세요
    임신 후기에 접어들면 하루가 다르게 배가 불러오기 때문에 아내의 몸은 더욱 무거워집니다. 숨 쉬기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옆으로 누울 수가 없어 밤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때문에 신경이 날카롭고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부른 배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남편은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아내의 마음을 진정시키도록 합니다.



    1) 출산 후 아내에게 필요한 물건 구입하기. 2) 안락하고 안전한 아이 공간 만들기

    3) 하루 10분, 아내와 함께 산전체조하기

    4) 아내가 숙면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5) 배부른 아내가 할 수 없는 일 대신하기

    6) 출산에 대한 불안감 없애기

    태교 - 동요를 부르세요
    연구에 따르면 임신 4개월 반 정도에서 태아는 감각기간이 작용하며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태아에게 가장 아름다운 음악인 엄마의 목소리로 직접 불러 주는 동요는 언어 흡수 능력과 어휘 능력을 기르는데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래로 가사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언어 학습을 즐겁게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엄마의 목소리로 직접 불러주면 엄마의 마음도 즐겁고 편안해지며 그 마음이 아기에게도 전해져 정서적인 안정감, 친밀감, 집중력, 애정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임신32주(8개월)

    태아 변화 - 엄마! 제가 많이 자랐어요
    태아는 예전보다 더 약하게 가끔 움직일 것입니다. 그것은 아기가 더 이상 자궁 내에서 등을 펴거나 재주를 넘을 수 없을 정도로 자라 자궁을 가득 메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태아의 손과 발에는 손톱과 발톱이 자라게 되고 이 시기에 머리카락이 자라는 태아도 있습니다. 또한 안구의 홍채가 수축 이완하기 시작하여 사물을 보기 위해 눈을 떠 초점을 맞추거나 눈을 깜빡일 수 있게 됩니다.

    모체 변화 - 유두가 검어지고 분비물이 나와요
    유방이 급격하게 커지고 유두 주변이 검어집니다. 유두에서 누런빛의 초유가 방울방울 나오는데 간혹 모래 같은 덩어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것은 유두에 쌓여 있던 분비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유두가 막히면 젖이 나오기 어려우므로 평소 샤워나 목욕 후에 유방마사지를 간단히 해서 청결하게 관리하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태동검사를 하세요
    흔히 비수축 검사(NST: Nonstress test)를 태동검사라 부르는데, 태아의 심박수가 적당하게 증가하는지 체크하는 검사로 보통 32주~36주에 실시합니다. 임신부의 배에 태아 감시 장치를 연결하여 태아 심박동 변화 및 자궁 수축 정도를 약 20~30분간 측정합니다. 태아가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심박동이 증가하기 때문에 태아의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으며, 조기 진통 여부도 함께 체크하기 때문에 태아의 건강뿐 아니라 임신부의 건강까지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 임신 후기 돌발 상황! 빨리 치료해야 하는 증상
    1) 양수가 터졌다 ?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간다.

    요의가 없는데도 소변이 흐르는 것처럼 줄줄 새어 나온다면 양수가 터진 것입니다. 양수가 터졌다면 태아가 외부에 노출된 것과 같은 상태이므로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때는 절대 씻지 말고 패드나 타월을 대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가는 동안 차 안에서는 똑바로 앉는 것보다 비스듬히 앉아야 양수가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출혈이 있다 ? 피의 색이 선명하게 붉고 양이 많으면 위험하다.

    점액이 섞인 소량의 출혈이거나, 색이 옅고 양도 적으며 곧 멈춘 경우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적은 양이라도 출혈이 계속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통증 없이 갑자기 출혈이 있는 경우는 전치태반을 의심할 수 있으며, 심한 통증과 함께 검붉은 피가 나온다면 태반조기박리일 수 있습니다. 특히 출혈과 함께 진통이 오거나 배가 땅기는 증상이 나타나면 조산의 위험성도 있습니다. 예정일을 1~2주 앞두고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분만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3) 태동이 없다 - 1시간 동안 3회 이하면 문제다.

    태동은 임신 5개월 전후에 시작됩니다. 임신 6개월 이후 태동이 3시간 이상 없다면 일단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태아가 잠을 자거나 활동하지 않을 때에는 태동을 느낄 수 없으므로 검진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휴식을 취하면서 잔잔한 음악을 듣거나 태담을 하면서 태아의 반응을 기다려 봅니다. 하지만 임신 30주가 지난 후 3시간 이상 태동을 느낄 수 없다면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거나 탯줄의 혈액순환이 나빠진 것이므로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임신 9개월에 접어들면 자연스럽게 태동이 줄어들지만, 이틀 이상 전혀 없다면 탯줄이 태아 목을 감고 있는 것 일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4) 열이 난다 ? 감기, 발열이 오래 지속되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친다.

    감기에 걸리거나 몸살이 있으면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한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여 빨리 낫게 합니다. 하지만 고열과 함께 피부에 반점이 생기거나 온몸이 쑤시고, 목 안이 아파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다면 풍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평소와 달리 누런 코 같은 질 분비물이 나오면서 가렵고 열이 난다면 세균에 감염된 것이므로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합

    주의 사항 -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이 시기에는 몸의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면서 컨디션 조절이 어려워 감기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태아의 성장이 완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약을 먹는 것도 주의해야 하므로 마음대로 약을 먹을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평소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또한 사람이 붐비는 곳은 먼지나 균이 많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 분만 전 입원가방 싸기
    아기가 예정일에 맞춰 나오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임신 9개월까지는 출산과 관련된 모든 준비를 끝내야 합니다. 진통이 오면 바로 병원에 갈 수 있도록 꼭 가져가야 할 물품만으로 분만준비 가방을 싸 두도록 합니다.



    < 입원 시 필요한 것 >

    1) 건강보험증, 모자보건수첩, 신분증, 병원진찰권

    임신을 확인하는 순간부터 정기검진 때마다 사용하는 것들이므로 작은 손가방에 잘 챙겨두고, 임신 말기에는 외출할 때도 항상 가지고 다니도록 합니다.

    2) 약간의 현금, 휴대전화

    신용카드 외에 현금은 입원 중 비상금으로 10만~20만원 정도 준비하도록 합니다.

    3) 초침 달린

    시계진통 시간과 간격을 재고 분만 진행과정을 체크하기 위해 필요하므로 숫자와 바늘이 커서 눈에 잘 보이는 것으로 준비합니다.



    < 입원 중 필요한 것 >

    1) 팬티, 산모용 패드

    출산 직후에는 땀과 오로가 많이 나오므로 팬티와 산모용 패드를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수유용 브래지어, 수유패드

    앞으로 여미는 수유용 브래지어를 2장 정도 준비하며 모유가 새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유패드도 함께 준비하면 좋습니다.

    3) 유축기

    젖을 짜서 보관해야 할 경우 필요합니다. 특히 제왕절개 할 예정인 임신부라면 초유를 짜 놓았다가 나중에 아기에게 먹이기 위해서라도 잊지 않도록 합니다. 수동보다는 전동식 유축기가 좋습니다.

    4) 속내의, 카디건

    출산 후에는 오한이 많이 나는데다가 찬기를 느끼면 산후풍으로 고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챙겨 입습니다.

    5) 양말

    겨울철에는 냉증을, 여름철에는 냉방병을 막는데 효과적입니다. 발목까지 오는 목이 긴 양말을 2~3켤레 준비해서 분만실에서부터 신도록 합니다.

    6) 수건, 가제손수건, 물티슈

    수건은 세수할 때, 유방마사지 할 때, 베개 위에 씌우거나 수유 중 아기의 머리를 받칠 때, 젖을 닦을 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넉넉히 준비합니다. 가제손수건도 아기가 땀을 흘리거나 토할 때 쓰이므로 2~3장 정도 준비합니다.

    7) 세면도구, 기초화장품

    8) 복대

    출산 후 골반 부위의 몸매 회복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복대는 제왕절개 후 수술부위 지지 목적으로 사용되며 자연분만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부 관계 - 임신 후기 안전체위
    1) 후좌위 ? 아내의 등이 가슴에 닿도록 허벅지 위에 아내를 앉히고 삽입합니다. 아내는 가능한 다리를 오므리고 남편은 아내의 가슴을 감싸 애무합니다.

    2) 후측위 ? 아내는 상체를 들지 않고 베개를 베고 옆으로 편안하게 눕습니다. 아내의 배에 전혀 무리가 없고 질이나 자궁구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체위입니다.

    태교 - 향기 태교가 무엇인가요?
    향기태교란 향기를 맡으며 하는 태교입니다. 임신부가 향기를 맡으면 향기 분자가 코 점막과 접촉하여 몸 속으로 흡수돼 태아에게 직접 그 향기를 전달하는 과정을 거치는 원리를 이용한 태교법입니다. 따라서 향기 태교는 다른 태교와 달리 태아에게 직접 외부의 자극을 물리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향기 전문가들이 말하는 향기 태교는 단순히 생활 속에서 맡는 향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천연 향을 농축시켜 에센스만을 뽑아낸 아로마 에센스 오일을 사용해 흡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아로마 오일은 꽤 강한 물리적 작용을 하여 임신부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사용해야합니다.
  • 임신33주(9개월)

    태아 변화 - 주름이 펴지고 통통하게 살이올라요
    이 시기에 태아의 몸무게는 약 2~2.5kg, 신장은 약 32cm 입니다. 피부 밑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피부색이 붉은색에서 윤기 있는 살색으로 바뀝니다. 이 시기 태아의 지방은 태아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고 에너지를 발산하는 데 도움을 주고 태어난 후에는 체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방층이 생기면서 쭈글쭈글하던 피부의 주름이 펴지고 제법 통통하게 살이 오르게 됩니다. 성기가 거의 완성되어 사내아이라면 고환이 복부에서 음낭 속으로 내려오고 여자아이는 대음순이 발달하여 양끝이 맞닿게 됩니다.

    모체 변화 - 소변이 잦고 개운하지 않아요
    배꼽이 튀어나올 정도로 배가 불룩해지고 단단해지면서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소변을 본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잔뇨감이 있는데, 이는 자궁이 커져서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 소변이 조금 흘러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모두 자연적인 현상으로 출산 후에는 사라집니다. 평소 방광이 차지 않도록 소변을 자주 보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 개월 별 태동변화 > 임신 9개월에는?
    손과 발의 움직임이 커지고 강해져서 발이 움직이는지 손이 움직이는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끔 피부로 손이나 발이 불룩 튀어나오거나 자다가도 깜짝 놀라 깰 정도로 심하게 움직이기도 합니다. 딸꾹질을 1~2분 정도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무렵에는 움직인다 라기 보다는 뭔가 날카로운 것이 배 안쪽을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저칼로리 간식을 챙겨 드세요
    만일 배는 불러가는데 체중이 늘지 않는다면 의식적으로라도 간식을 챙겨 먹도록 합니다. 하루 3끼 식사만으로는 충분한 열량을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다소 귀찮더라도 틈틈이 간식을 챙겨 먹도록 합니다. 이 시기에는 자궁이 명치 끝까지 올라와 다시 입덧을 하는 사람처럼 소화도 안되고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무리해서 먹지 말고 하루 식사를 적당한 횟수로 나누어 편안하게 먹도록 합니다. 간식으로는 흰 살 생선, 두부, 야채, 과일, 해조류 등 칼로리는 낮지만 단백질, 식이섬유,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이 좋습니다.




    주의 사항 - 구체적인 출산 계획을 세우세요
    조산의 위험이 있고 예정일이 변할 수 있으므로 출산 계획을 미리 세우도록 합니다. 건강 상태에 맞는 분만 방법을 결정하고 갑자기 진통이 왔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입원과 분만 절차를 확인합니다. 입원에서 분만, 퇴원과 산후조리 기간을 최소 3개월로 잡아 절차와 비용, 준비물 들을 체크하도록 합니다. 막달에는 아기용품과 산후조리 기간에 필요한 용품을 정리해 산후조리를 할 곳에 미리 준비해 두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 임신후기 발 관리, 족욕법!
    임신 후기에는 무거워진 배를 지탱하는 발에 무리가 가서 쉽게 지치며 쥐가 나거나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부기를 빼서 숙면을 도와주는 족욕법을 알아봅시다.

    대야에 물을 받아 목욕용 물보다 조금 높은 43~45℃로 온도를 맞추고 발목 아랫부분까지만 10~15분 담급니다. 물속에서 발목을 가볍게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발가락을 움직이면 더 효과적입니다. 더운물과 찬물을 교대로 담그는 냉온욕도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더운물의 온도는 40~45℃ 찬물의 온도는 15~18℃가 적당하며 일반적으로 더운물에서 몸까지 충분히 더워졌을 때까지 담그고 찬물에서는 1~2분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3~4회, 잠자기 전 10~15분 정도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15분 이상 하지 않도록 합니다. 족욕 후에는 땀을 많이 흘려 갈증이 나는데 이때 찬물을 마시면 몸의 더운 기운이 식어 족욕의 효과를 떨어뜨리므로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도록 합니다.



    < 임신부 족욕 시 주의사항 >

    1) 열이 많은 임신 초기에는 자제합니다.

    2) 식후 1시간이 지나고 나서 합니다.

    3) 족욕을 하는 동안에는 발을 물 밖으로 빼지 않아 따뜻한 열이 골고루 전달되도록 합니다.

    4) 족욕을 한 뒤 30분 이내에는 식사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부부 관계 - 아빠는 엄마와 함께 가까운 공원을 산책해보세요
    몸이 불편하다고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순조로운 출산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굽 높이가 2~3cm인 편안한 신발을 신고 집 근처 공원으로 가벼운 산책을 자주 나가도록 합니다. 차가운 벤치에 앉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남편은 작은 담요를 준비해 아내가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주도록 합니다. 피곤한 느낌이 오면 등을 편안하게 받친 자세에서 다리를 높여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이때 남편은 아내의 다리를 가볍게 주물러주면서 피로를 풀어주도록 합니다.

    태교 - 아빠의 태교가 중요한 이유?
    태담은 부모와 태아가 유대감을 나누고 교감할 수 있는 중요한 태교방법으로, 아기가 건강하고 똑똑하게 태어나기를 바란다면 부부 모두가 태담 및 태교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태아와의 교감 기회가 적은 아빠들은 자신을 알려줄 방법이 ‘목소리’뿐이므로 수시로 엄마와 함께 태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부모 모두로부터 태담 태교를 받은 아기는 사회성이 좋으며, 아빠와 뱃속에서부터 교감을 나눈 아기들은 성장과 발달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를 원한다면 아빠는 적극적으로 태교를 하는 노력을 하도록 합니다.
  • 임신34주(9개월)

    태아 변화 - 머리를 아래로 해서 자리를 잡아요
    태아는 머리를 엄마의 골반 쪽으로 향하며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합니다. 간혹 머리를 거꾸로 두고 있는 역아도 있지만 아직 자세를 바꿀 시간은 충분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머리는 산도를 빠져나갈 수 있게 물렁한 상태이지만, 머리를 제외한 나머지 골격들은 모두 단단합니다. 양수의 양이 많지 않아 태아의 몸이 자궁벽에 부딪치면 동작이 힘차게 느껴집니다. 임신 34주 이후 조산된 태아의 생존율은 99%이고 건강 상 문제도 없으므로 조산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체 변화 - 체중이 급격히 늘고 신체변화가 일어나요
    이전까지 태아의 몸무게가 매우 작았는데 신생아 몸무게의 1/3~1/2 정도 되는 양이 남은 기간에 걸쳐 도달하기 때문에 임신부의 체중도 이 시기에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때 고혈압이나 단백뇨, 각종 신체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으니 신경을 써서 관리하도록 하도록 합니다. 기미, 주근깨가 생기거나 늘고 머리카락이나 눈썹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이 자궁을 중심으로 회전하면서 호르몬의 영향으로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치질이 생기기도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삼차원 입체 초음파 검사를 받도록 하세요
    8개월부터 분만 전인 임신 후기에는 병원에 더욱 자주 들러야 합니다.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미리 체크하여 분만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임신후기에는 태아의 성장발육 상태 및 늦게 발견될 수 있는 기형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임신 중기 때 받은 정밀 초음파와 같이 태아의 주요 기관을 확인할 뿐 아니라 삼차원이기 때문에 뱃속 태아의 일상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아의 눈과 코, 웃는 모습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얼굴과 머리 부분의 기형과 척추 및 근골격의 기형을 찾는데 유용합니다. 병원에 가기 전 500ml의 물을 마셔 방광을 최대한 부풀리면 태아의 모습을 보다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과식하지 않도록 하세요
    밥을 잘 챙겨먹되 칼로리를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단 음식을 자제하도록 합니다. 임신 후기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식품에서 칼로리를 보충하도록 합니다. 태아가 커짐으로 인해 소화불량이 되기 쉬우므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위에 부담을 주지 않게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합니다. 식사를 한 뒤에는 30분 정도 몸의 왼쪽을 바닥에 대고 옆으로 누워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이 배 부분에 집중되어 태아에게 충분한 영양이 공급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분 이상 누워서 뒹굴 거리거나 깊이 잠들면 밤에 잠이 안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배가 불러 발끝을 내려다보기 힘들고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워집니다. 서 있을 때에는 두 발을 모으지 말고 한쪽 다리를 약간 앞으로 내딛고 내딛은 다리에 중심을 둡니다. 높은 곳과 미끄러운 곳을 피하고, 목욕탕에서는 더욱 조심하도록 합니다. 신발은 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것을 신고 슬리퍼는 신지 않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 쉽게 붓고 지치는 생활 속 발운동!
    1) 다리를 높게 하고 눕는다.

    다리를 높게 하고 누우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부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너무 높이 올리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심장보다 약간 높은 위치가 적당합니다.

    2) 수시로 발바닥을 자극한다.

    발가락 사이사이는 젖산이나 가스가 많이 생기는 곳이므로 수시로 손가락으로 밀어 올려 자극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안하게 앉아서 발을 안쪽으로 모아 발바닥과 발가락을 위쪽 방향으로 자극합니다.

    3)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다.

    배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리를 쭉 펴고 스트레칭하거나 주먹을 쥐듯이 발가락을 웅크려 쥐었다가 쫙 폈다 하는 동작을 천천히 10회 정도 반복합니다. TV나 책상에서 일을 할 때 자주 반복합니다.

    4) 페트병을 발로 굴린다.

    물로 채운 플라스틱 페트병을 바닥에 놓고 앉은 자세에서 그 위에 발바닥을 대고 굴려봅니다. 페트병이 찌그러지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굴리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부부 관계 - 배가 닿지 않는 체위로 사랑하세요
    커진 자궁이 큰 혈관들을 압박할 수 있으므로 아내가 똑바로 눕는 정상위는 피하도록 합니다. 후측위가 적당하며 아내는 움직임이 적은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남편이 체위를 바꾸도록 합니다.


  • 임신35주(9개월)

    태아 변화 - 남녀구별이 확실해져요
    태아의 중추신경계는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있으며 폐기관이 충분히 발육되어 있는 시기입니다. 근육이 발달하고 골격이 거의 완성되고 팔다리가 적절한 비율로 성장해 신생아와 같은 모습을 갖추기도 합니다.
    태아의 몸이 자궁을 가득 채울 만큼 성장해서 움직임이 둔해지지만, 외부 자극에 대해서는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여 태동은 더욱 활발하고 거세게 느껴집니다. 또한 외성기가 다 완성되어 남녀의 구별이 확실해집니다.

    모체 변화 - 부종이 심해지고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해요
    자고 일어나면 손발이 붓거나 심한 경우에는 팔과 다리에 통증과 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체액과 혈액이 증가하여 나타나는 증상으로, 저녁에 조금 붓는 정도라면 자연스런 임신 증상이지만 이튿날 아침에도 얼굴이 퉁퉁 부어있거나 하루 종일 부기가 빠지지 않고, 살을 눌렀을 때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면 부종이나 임신중독증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이럴 땐 부종을 의심해보세요
    1) 며칠 만에 500g 이상 체중이 늘었다.
    과식 때문이 아니라면 임신중독증일 수 있습니다. 종아리 앞쪽을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눌린 부위가 금방 되돌아오지 않으면 병원에서 단백뇨 검사를 하고 임신중독증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2) 손이 저리고 다리에 쥐가 나거나 경련이 일어난다.
    자궁이 복부의 대정맥을 누르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부종에 의해 손가락이 아프고 관절이 뻣뻣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손마사지 등을 해서 혈액순환을 도우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또한 부종이 있을 경우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그로 인해 다리 근육에 산소가 부족해서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짠 음식과 수분 섭취를 줄이세요
    임신 후기에는 몸 속 수분과 혈액의 양이 늘어나 손발이 붓거나 저리는 증세가 자주 나타나는데 음식을 짜고 맵게 먹으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음식은 싱겁게 먹도록 하며 김치도 평소보다 양을 줄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자, 햄, 패스트푸드 및 인스턴트식품은 칼로리가 높고 염분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섭취량을 줄이도록 합니다. 하루 7~8잔 정도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그래도 몸이 부을 경우에는 수분섭취를 줄이도록 합니다. 가능하면 물을 마시는 시간도 발과 다리가 붓는 저녁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보다는 상온에서 보관한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휴식을 취할 때에는 다리를 높은 곳에 올려 울혈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 임신 후기 돌발 상황! 주의를 요하는 증상
    1) 배가 심하게 땅긴다. ? 주기적이고 격렬한 통증은 위험하다.

    휴식을 취한 후 배가 땅기는 증상이나 통증이 가라앉는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통증이나 땅기는 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평소와 다른 느낌이라면 유산, 조산, 자궁외임신, 난소낭종의 염전(비틀림), 태반조기박리 등 이상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격렬한 통증이 있을 때는 위험하며 출혈을 통반 할 경우 빨리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2) 분비물이 이상하다. ? 색깔이 짙고 냄새가 나면 문제다.

    분비물이 갑자기 많아지더라도 색깔이 옅은 크림색이면 안심해도 되지만 냄새가 심하고 색깔이 노란색이나 초록색 등으로 진하거나 외음부 주위가 가렵고 따끔거리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질 분비물의 색이 진하고 끈적이는 경우도 병원에 문의해야 합니다.

    3) 두통이 있다. ? 몸이 붓고 눈이 침침한 증상이 동반되면 문제다.

    주의 사항 - 임신 후기에 두통이 오랫동안 계속되거나 눈이 침침해지고 몸이 붓고 뒷골이 땅기는 증상이 동반되면 임신


    생활 속 Tip - 임신 중 발 마사지 방법!
    다리는 혈관의 압력과 젖산의 분비로 인해 붓거나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만약 정맥류가 있다면 마사지할 때 그 부위는 가급적 피하도록 합니다. 정기적인 마사지를 할 수 없다면, 발 마사지가 많은 도움이 되므로 혼자서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션이나 오일을 부드럽게 발끝에서부터 위쪽으로 밀어 올리듯 자극해주는 것이 발 마사지의 기본입니다.



    1) 발가락을 차례차례 천천히 주무른 뒤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발바닥을 지압하고 천천히 발바닥을 꺾습니다. 이렇게 하면 전체적으로 다리가 부었을 때 효과적입니다.

    2) 양손의 네 손가락으로 복숭아뼈 둘레를 작은 원을 그리며 12회 마사지합니다. 엉덩이뼈의 관절을 좋게 해 통증을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3) 양손 엄지와 검지로 발뒤꿈치에서 발 가운데 움푹 들어간 용천을 4초 정도 누릅니다. 3회 정도 실시하면 마음을 맑게 하고 심장 박동을 좋게 합니다.

    4) 한 손으로 발뒤꿈치를 잡고 다른 손으로 발가락 있는 부분을 감싸 쥐고 뒤로 젖힙니다. 잡은 손으로 가볍게 위아래로 쓰다듬어 내립니다. 1분간 6회 반복합니다.







    태교 - 미술 태교를 해보세요
    태아는 임신 6~7개월이 지나면 시각, 미각, 촉각, 청각, 후각 등의 오감을 엄마의 자궁 속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미술 태교는 태아의 오감 가운데 시각은 몰론 정서적으로 풍성한 자극을 주는 것으로, 비교적 부담을 갖기 않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그림을 편안하게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며, 태아뿐 아니라 임신부 자신에게 있어서도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어 임신 기간을 순조롭게 보낼 수 있게 합니다. 그림 태교란 엄마의 상상과 희망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감상하면서 뱃속 아기와 교감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술을 통해 얻어진 엄마의 심리적 안정을 아기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예쁘고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아기의 얼굴을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은 태교가 될 수 있습니다.
  • 임신36주(9개월)

    태아 변화 -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해요
    양수로부터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태아의 몸을 덮고 있던 태지와 솜털을 벗게 됩니다. 태아가 이 물질들을 삼켜서 출산까지 장에 남아있는데 이것은 나중에 검정색을 띠는 태변이 됩니다. 신생아 출산이 37주 이전에 이루어지는 것을 조산이라고 하므로 36주가 끝나갈 무렵 태아는 더 이상 조산아가 아닙니다. 출산일이 가까우면 태아는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되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역아를 바로잡는 운동을 시도하도록 합니다.

    모체 변화 - 속쓰림이 덜해져요
    출산이 가까워지면 자궁이 아래로 내려가고, 태아가 골반 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기 때문에 압박이 줄어 위가 편안해지고 답답함도 줄어들게 됩니다. 두근거리거나 숨이 차는 증상, 속쓰림이나 신물이 넘어오는 증상, 소화불량도 서서히 줄고 호흡도 수월해집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임신 중 생기는 피부질환
    1) 임신성 소양증
    담즙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으로 보통 70%의 임신부들이 임신 7~10개월 사이에 겪습니다. 피부에 특별한 증상 없이 전신이 가렵고 황달이 생길 수 있으나 대부분 출산 후 사라집니다.
    2) 임신성 소양 두드러기
    구진과 발진 가장 흔한 임신성 피부염으로 임신 8~9개월에 잘 발생하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입니다. 평균 6주간 지속되고 배꼽 주변에서 배 전체로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모양은 다양하며, 모기에 물려 부어 오른 듯한 붉은 발진이 생깁니다. 과민반응의 일종이며 분만 후 1~4주 내에 좋아집니다.
    3) 임신성 포진
    임신 3~4개월부터 발생할 수 있으며, 가려움이 특징으로 복부에서 시작돼 얼굴을 제외하고 손바닥, 발바닥을 포함한 전신에 수포성 발진이 생깁니다. 임신 마지막 달에 가까워지면 사라지기도 하지만 증상을 보면 임신부의 75%가 출산 시나 출산 직후에 급격히 나빠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이 사라지는 데는 출산 후 6개월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4) 임신성 양진
    사타구니, 겨드랑이, 무릎 안쪽 등 신체가 접히는 부분에 주로 생기며 드물게는 배에도 발생합니다. 임신 동안 오래 지속되며, 출산 후에도 수주에서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을 드세요
    태아에게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출생 후 발육부진이 되거나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서 잔병치레가 잦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A가 풍부한 쇠간, 토마토, 달걀, 김 등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비타민 A는 태아의 면역력을 키워주며, 임신부의 물질대사 기능을 높이고 출산을 앞둔 태아의 발육과 성장에 관여합니다. 또한 세균 감염에 의한 저항력을 높여주므로 권장량에 맞게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비타민 A를 과잉 섭취할 경우 태아기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영양제를 통해 섭취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뒤 복용하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 태동변화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태동이 약해지고 횟수가 줄어들어 태동에 부주의하게 되는데, 막달에 태동이 멎고 태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매일 태동을 체크하도록 합니다. 격렬하게 움직이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24시간 아무 움직임이 없을 때에는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복부에 통증이 심해 태동이 줄어든 경우에도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세요
    규칙적으로 천천히 걷기를 하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전신의 근육을 단련해주므로 출산을 위해 체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3회 정도 40분 이상 걷는 것이 좋고 배가 땅기거나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그 즉시 중단하도록 합니다. 또한 다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으로는 수영이 있는데 일주일에 3회, 30분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사람이 분비지 않는 시간대를 이용하여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태교 - 태교신기가 무엇인가요?
    태교신기는 조선 후기에 태어난 사주당 이씨의 작품으로 태교신기 동서를 막론하고 태교에 관하여 집대성한 가장 오래된 고전입니다. 사주당은 당시에 학식이 뛰어나고 훌륭하여 많이 존경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태교 경험과 풍부한 학식을 바탕으로 이 책을 서술하였습니다. 이 책은 1966년 한글로 해석되어 우리에게 읽히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이미 1932년에 일본어로 번역되어 많은 임신부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태교 신기에는 임신부의 마음가짐, 태교의 구체적인 방법, 임신부의 생활태도 등에 관한 내용들이 각 장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조금은 허무맹랑한 면도 있긴 하지만 그 과학적인 지혜에 새삼 경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한 예로 임신부는 잘 때 엎드리지 말고 송장처럼 눕지 말며 임신 후반기에는 옷을 쌓아 옆을 괴고 절반은 왼쪽으로, 절반은 오른쪽으로 누워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똑바로 누우면 커진 자궁이 대동맥을 눌러 자궁으로의 혈류에 지장을 초래하여 태아로 가는 영양 및 산소 공급이 원활치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으며 임신부라면 한 번쯤 읽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 임신37주(10개월)

    태아 변화 - 면역력이 생겨요
    태아는 스스로 항체를 만들어내지 못하게 때문에 외부세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태반을 통해 모체로부터 질병에 대한 여러 가지 면역 성분을 얻게 됩니다. 태어난 후에는 모유를 통해 면역력을 얻습니다.

    모체 변화 - 배 뭉침과 진통이 잦아져요
    아랫배가 땅기는 증상이 빈번해지거나 통증을 느끼는데, 불규칙하다면 진통의 시작이 아니라 몸이 출산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다른 자세로 몸을 움직이면 없어집니다. 그러나 진통을 느끼는 횟수가 늘어 30분~1시간 간격으로 계속되면 출산이 가까운 것이므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입원준비를 하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 개월 별 태동변화 > 임신 10개월에는?
    태아의 신경기관이 발달해서 재채기를 하기도 하는데, 이때 엄마는 온몸이 경련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출산이 다가오면 태동의 느낌은 거의 사라집니다. 뱃속을 활발하게 돌아다니던 태아가 세상으로 나오기 위해 골반 속으로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막달에는 불쾌하더라도 내진을 받도록 하세요
    임신을 하면 자궁경부의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내진을 받게 됩니다. 임신 초기에는 자궁경부암 검사가 필요하거나 출혈이 있을 때 기구를 넣고 자궁경부를 확인합니다. 임신 후기에는 자궁의 단단함과 열린 정도, 태아의 자세, 임신부의 골반 모양과 크기 등을 확인하기 위해 내진을 합니다. 이처럼 내진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중요한 검사이므로, 불쾌함을 느끼더라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 양수가 파열되거나 전치태반일 때는 감염이나 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내진을 피하도록 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간식과 주식을 구분하지 말고 드세요
    임신 중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이 들여지는데 이때는 간식도 주식이 되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서 먹도록 합니다. 감자를 구워 먹거나 비타민이 풍부한 브로콜리를 데쳐 요구르트에 찍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되도록 천연 간식을 먹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 임신 후기에는 두통이 잦아져요
    1) 머리가 자주 아픕니다.

    분만에 대한 스트레스와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임신 막달이 되면 두통 증세가 자주 나타납니다. 따뜻한 물수건으로 눈 부분을 찜질하거나 관자놀이, 목 뒷부분을 손가락으로 눌러 지압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임신중독증이 심한 경우에도 두통이 나타나므로 의심스러울 때에는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2) 어지럼증, 구토 증세를 동반합니다.

    두통의 증세가 심하거나 어지럼증, 구토 증세가 함께 나타나면 빈혈이나 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서둘러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3) 급하게 움직이면 현기증이 납니다.

    막달이 되면 증가된 혈액량에 비해 적혈구 수가 적어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현기증이 나면 제자리에 주저앉아 머리를 낮추고 휴식을 취해 뇌로 혈액순환이 되어 증세가 나아지게 합니다.




    생활 속 Tip - 호흡법, 임신부 체조 등을 익히도록 하세요
    호흡법은 출산에 대한 긴장과 불안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진통 자체를 줄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몸과 마음을 어느 정도 부드럽게 하여 출산의 진행을 원만하게 하고, 임신부와 태아에게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며 진통에 쏠리는 신경을 호흡 쪽으로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배에 힘이 들어가면 자궁수축을 유발해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 마사지로 몸의 긴장을 풀어보세요
    막달이 되면 상반신에서 하반신으로, 하반신에서 상반신으로 혈액 흐림이 나빠져 불쾌한 느낌이 있고 잠을 편안하게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임신부의 기초체력이 떨어지고 여러 가지 임신 트러블이 나타날 뿐 아니라 태아의 발육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과 발, 다리, 어깨 등을 가볍게 마사지해서 몸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막달의 힘겨움은 물론 출산 시 진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취침 전 15분, 목욕 후 마사지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부부 관계 - 막달에는 사랑을 출산 후로 미루세요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있는 경우, 전치태반의 경우는 성생활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신 후기는 질 내의 산성도가 낮고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상태이므로 섹스로 인해 세균감염, 양막파열을 초래할 수 있으며 조산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출혈이 있거나 하복부 통증 등이 있는 경우, 질에서 느끼는 불쾌감이 심할 때에도 성생활을 자제하도록 합니다.


  • 임신38주(10개월)

    태아 변화 - 엄마! 세상에 나갈 준비 다 되었어요
    이 시기에 태아의 몸무게는 약 2.5~3kg이며 신장은 약 35cm입니다. 피부는 부드럽고 연해지며 산도를 나올 때 수월하도록 피부에 태지가 조금 남아 있습니다. 출산일이 가까우면 태아는 머리를 아래로 향한 채 골반 아래로 처지는데, 태아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작아지므로 태동과 같은 움직임이 거의 없게 됩니다.

    모체 변화 - 치골부분의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요
    태아가 골반 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으면서 머리가 치골 부위를 압박하는데, 이로 인해 골반이 아래로 빠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은 출산 때까지 점점 강해지다가 출산과 함께 없어지므로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치골이 압박되지 않는 자세로 누워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변비가 있는 임신부의 경우 치질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 막달에 나타나는 출산 신호 > 진통이 시작돼요
    임신 막달이 되면 아기를 밀어내기 위해 자궁이 수축하기 시작하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배가 돌처럼 단단해지고 아이가 뱃속에서 몸을 돌돌 말고 있는 것처럼 불규칙하게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는 가진통으로 출산을 앞둔 자궁이 수축을 연습하는 과정입니다. 조금 아프다가도 금세 증상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달리 진진통은 미약하면서 불규칙하게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점점 강해지고 규칙적으로 바뀌며 간격도 점점 짧아집니다. 통증이 배와 허리에 나타나면 진진통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초산부는 5~10분, 경산부는 15~20분 간격으로 규칙적인 진통이 오면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 주의하세요! >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한 진통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어느 한 곳이 집중적으로 아프고, 또 배가 딱딱할 정도로 뭉치고, 뭉친 배가 풀리지 않고 지속적이면 태반조기박리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가야 합니다. 출혈을 동반하는 통증의 경우에도 위험하므로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야 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적당히 드세요
    초산인 경우 진통이 시작되어 아이를 낳을 때까지 평균 12시간 이상 걸리므로 출산이 임박해서는 소화가 잘 되고 힘을 길러주는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지방이 적은 흰 살 생선이나 달걀, 우유, 두부 등의 단백질 식품이 좋습니다. 하지만 산달에는 위의 압박감이 덜해져 식사가 수월해지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으며 아기가 나오는 산도에 지방이 쌓여 난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과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 -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세요
    출산을 임박해서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받기 쉬우므로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잘 다스리도록 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불편한 몸 때문에 숙면이 힘들어지는데 이때 숙면하지 않으면 신체 트러블이 가중되므로 언제든 누워 쉴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두도록 합니다. 임신부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숙면해야 심신의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안정적인 태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순산을 위해서는 몸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기 위한 운동을 해야 하지만, 무리하게 하는 것은 절대 피하도록 합니다. 배가 땅기거나 몸이 붓고 피곤할 때에는 바로 운동을 멈추며, 운동 후에는 반드시 충분히 피로가 풀릴 때까지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생활 속 Tip - < 모유수유 준비 > 유두 모양에 따른 수유법
    1) 보통 형태

    길이와 지름이 0.9~1cm 정도라면 적당한 크기입니다. 아기가 물고 빨기에 가장 쉬운 사이즈입니다.

    2)작은 형태

    길이와 지름이 0.5~0.7cm 정도로 아이가 빨기 힘든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경우 작아도 잘 빨아 먹습니다.

    3) 큰 형태

    길이와 지름이 1.1cm 이상인 유두로 유륜까지 입에 다 넣지 못해 아이가 젖을 제대로 빨지 못합니다. 끈기 있게 물려서 아이가 크기에 익숙해지게 해야 합니다.

    4) 함몰유두

    피부가 약해 준비 없이 모유를 먹이면 상처만 입게 됩니다. 마사지로 유두를 부드럽게 만든 뒤 교정기로 유두를 끄집어 내야 합니다.

    5) 편평유두

    입에 물어도 잘 걸리지 않아 빠져나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빨리면 유두의 형태도 바뀌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활 속 Tip - < 아빠의 역할 > 집에서 엄마의 진통이 시작되었을 때 이렇게 하세요
    1) 가진통인지 진진통인지 구별합니다.

    아내가 진통을 느끼기 시작하면 무턱대고 병원으로 달려가지 말고 1시간 정도는 진통 간격과 강도를 체크해 진통 간격이 규칙적으로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진진통이 10분 간격으로 오면 병원으로 갑니다.

    2) 진진통에 대해 감이 잡히지 않으면 분만실로 전화합니다.

    피가 섞인 분비물이 비치거나 진통 간격만으로는 언제 병원에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분만실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로 침착하게 문의하도록 합니다. 분만실은 24시간 근무이므로 심야에도 통화가 가능합니다.

    3) 진찰권과 건강보험증만 챙깁니다.

    진통이 시작되어 병원에 갈 때에는 입원에 필요한 진찰권과 건강보험증만 챙겨가도록 합니다. 출산준비물이 든 가방은 출산 후에 가져가 분만을 기다리는 내내 짐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4) 초산일 때에는 직접 운전을 하며 경산이면 콜택시를 타고 갑니다.

    아내의 상태를 살펴본 다음 운전을 해야 할 지 택시를 불러야 할지를 결정하도록 합니다. 초산이면서 진통간격이 5분 이상이면 남편이 운전해도 상관없지만, 둘째 아기라면 출산의 진행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콜택시를 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출퇴근 시간처럼 차가 막힐 때나 병원까지 거리가 1시간 이상인 경우는 지체하지 말고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아내를 차에 태울 때는 눕히지 말고 쿠션을 준비합니다.

    안전하게 태운다고 눕히는 경우가 있는데, 시트가 좁아 불편하고 자동차의 흔들림이 임신부 몸에 그대로 전달되어 오히려 어지러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뒷좌석에 앉히며 쿠션을 무릎 위에 올려 껴안는 듯한 자세로 엎드려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39주(10개월)

    태아 변화 - 규칙적인 생체리듬이 생겨요
    이 시기에 태아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손발을 몸의 앞쪽으로 모으고 등을 구부린 자세로 태어날 준비에 들어갑니다.세상에 나올 준비를 마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며 손가락을 빨기도 하고 탯줄을 잡고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눈을 떴다 감았다 하고 잠을 자면서 꿈을 꾸기도 하는데, 40분을 주기로 잠자고 깨는 생체리듬이 생깁니다. 출산 직전 일주일 동안 태아의 부신에서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태아가 세상에 태어난 뒤 첫 호흡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체 변화 - 자궁도 출산준비를 해요
    출산이 가까워지면 태아가 쉽게 나올 수 있도록 자궁구가 촉촉해지면서 유연해지고 탄력성도 생깁니다. 자궁 분비물도 많아지므로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샤워를 자주 하도록 합니다. 간혹 자궁구가 미리 열리는 임신부도 있는데 이럴 경우 안정을 취하고 경과를 지켜보도록 합니다.

    정기검사 및 질환 - < 막달에 나타나는 출산 신호 > 이슬이 비쳐요
    츨산예정일이 다가오면 태아가 나오는 길을 만들기 위해 자궁구가 열리게 됩니다. 이때 태아를 감싸고 있는 양막과 자궁벽이 벗겨지면서 점액 상태의 분비물인 약간의 출혈이 생기는데 이것을 이슬이라고 합니다. 대개 이슬이 나타난 뒤 진통이 시작되는데, 경우에 따라 진통 뒤에 이슬이 비치기도 하고, 출산할 때까지 이슬이 비치치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초산부의 경우 이슬이 비친다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슬이 비치고 난 뒤 진통이 오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슬이 비친 후 24~72시간 이내에 진통이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산부는 이슬이 비치면 즉시 병원에 갈 준비를 하고 조금만 통증이 와도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 주의하세요! >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 피가 덩어리째 나오거나 출혈이 멈추지 않고 출혈량이 증가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치태반일 확률이 높습니다.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구를 막아 태아의 길을 방해하는 것으로, 자궁이 수축하면 태아보다 먼저 태반이 벗겨지면서 출혈이 일어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순산을 위해 간식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세요
    출산예정일이 가까워지면 배가 아래로 처지면서 배가 불러 소화가 안 되고 답답하던 증상이 진정되는데, 이때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식사량을 조절하고 되도록 간식을 자제하도록 합니다. 청량음료나 이온음료는 칼로리가 높으므로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커피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임신 후기에는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사항 - 산후 우울증을 예방해요.
    산후 우울증은 출산 후 4주 이내에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출산에 따른 호르몬의 균형상태가 깨지는 것과 관련되며 어머니가 되는 것에 대한 불안과 심리적인 갈등이 원인이 됩니다.



    이런 경우 산후 우울증이 심해질 위험이 높아요.

    ① 원하지 않던 아이일 경우

    ② 남편과 갈등이 있었던 산모인 경우

    ③ 아들을 낳아야 하는 것이 몹시 부담스러워 했던 산모가 딸을 낳은 경우

    ④ 평소 우울한 성향이 있었던 성격의 소유자

    ⑤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환자의 경우

    산후 우울증의 증상으로는 우울해 하고 아기를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또한 말을 하지 않거나 불안해 보이며,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모습을 보입니다. 단순하게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망상과 연관이 되어 정신병적인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자살을 하려 하거나, 아기에게 해를 끼칠 경향도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개 3-6개월이면 증상이 호전되나 증상이 심한 경우는 입원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 약물치료를 받으면서 수유를 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신과적 치료는 심한 우울증, 만성적인 정신사회적 문제,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이 불충분할 때, 혹은 성격상의 문제가 동반된 경우 시행합니다. 개인의 정신치료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부부치료, 가족치료, 집단 정신치료 등이 필요하며 실제적으로 산모에 대한 가족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남편이 치료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속 Tip - 입원 시 있으면 편리한 용품
    1) 디지털카메라

    아기가 갓 태어난 모습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디지털카메라를 미리 준비해 소중한 순간을 담도록 합니다.

    2) 마사지용품

    보호자에게 필요하다. 분만대기실에서 임신부가 진통을 호소하는 동안 허리와 발바닥에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사지용품을 준비하면 편리합니다.

    3) 얼음, 구강청결제

    진통 중에 얼음을 입 안에 물고 있으면 통증을 잠시 잊을 수 있으므로 준비하면 유용합니다. 또한 출산 후에는 이를 자주 닦을 수 없으므로 구강청결제를 준비하면 편리합니다.

    4) 아이스팩과 핫팩

    하반신을 따뜻하게 하면 혈액 순환이 활발해져 통증이 줄고 출산이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반대로 얼굴이나 목덜미는 차갑게 해주면 편안해집니다.

    5) 간단한 침구

    보호자용 침구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병원이 많으므로 병원에 문의한 뒤 준비하도록 합니다.

    6) 보리차

    진통 중이나 분만 후 갈증이 많이 나므로 보리차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7) CD플레이어

    분만대기실이나 출산 후 병실에서 산모가 들을 수 있도록 합니다. 마음의 안정을 위해 태교 중 들었던 명상음악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생활 속 Tip - 제대혈은 왜 필요 한가요?
    갓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자른 뒤 탯줄에서 뽑아낸 혈액을 제대혈이라고 합니다. 제대혈에는 혈액과 면역체계를 만들어내는 줄기세포인 조혈모세포를 비롯해 각종 장기로 분화할 수 있는 줄기세포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골수가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골수이식’ 대신 ‘제대혈 이식’을 통해서 백혈병이나 폐암, 소아암, 재생불량성 빈혈 등 각종 암과 혈액질환, 유전 및 선천적 대사성 질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암이나 유전적인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면 태어나는 아기는 제대혈을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대혈 은행과의 계약은 1회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한 번에 전량이 이식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업체마다 보관기간에 따라 보관 비용이 다르지만 대략 69만원(5년)~143만원(15년)선 입니다. 만일 비용이 부담된다면 기증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증할 경우 모든 비용은 무료이며, 기증자는 필요할 때 무상으로 제대혈을 제공받을 수도 있습니다.

    부부 관계 - < 아빠의 역할 > 병원에 도착해서 이렇게 하세요
    1) 원무과에 접수부터 합니다.

    2) 입원 수속을 신속하게 합니다.

    3) 보호자 대기실에서 인터폰으로 아내의 상황을 물어봅니다.

    4) 면회 시간을 확인합니다.

    5)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필요한 연락을 취하도록 합니다.

    6) 아내의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7) 아내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8) 출산하는 순간을 준비합니다.


  • 임신40주(10개월)







    정기검사 및 질환 - < 막달에 나타나는 출산 신호 > 양막이 파수돼요
    양막은 임신 기간 동안 태아를 감싸 외부의 병균과 충격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출산이 임박해 자궁문이 열리고 태아가 나올 준비를 갖추면 양막은 찢어지고 양수가 흘러나옵니다. 대부분 태아가 질 입구 쪽으로 내려와 양막에 압박을 주면서 양막이 터지는데, 이는 분만 1단계의 징후로 볼 수 있습니다. 양막은 미지근한 물이 다리를 타고 흐르는 것같이 제법 많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게 속옷이 축축히 젖도록 적은 양이 나오기도 합니다. 끈적한 점액 성분의 질분비물과는 구분이 되며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나는 맑은 물이라 소변과도 다릅니다. 파수 후 48시간이 지나면 태아와 나머지 양수가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므로 바로 패드를 대고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아무리 짧은 거리라도 절대 걸어가지 않도록 하며 목욕이나 질 세척도 금합니다. 차 안에서는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자세로 있도록 합니다. 양수가 터진 후에는 24시간 이내에 분만을 해야 아이와 산모 모두 안전합니다.




    식품 및 영양정보 - 출산 후 3일, 초유를 꼭 먹이세요
    출산 후 아기에게 주는 엄마의 첫 선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초유를 먹이려는 엄마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초유가 제품으로 출시되면서 모유수유를 하지 못하더라도 초유만은 꼭 먹이려고 합니다. 초유는 분만 후 3일까지 모체의 유선을 통해 분비되는 유즙을 말합니다. 초유에는 일반 원유에 비해 다양한 면역성분과 성장인자 등이 우유에 비해 10~500배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기의 신체는 아직 미성숙하여 성인들처럼 스스로 면역성분을 만들지 못하므로 면역 성분이 풍부한 초유가 아이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초유가 분만 직후 3일간 극히 소량 나오고 이것마저 거의 나오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엄마들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젖소의 초유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므로 초유를 충분히 먹이고 싶은 엄마들은 이러한 제품을 대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모유를 꼭 먹여야 하는 이유 >
    1)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줍니다.
    2)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아기의 위 기능에 좋습니다.
    4) IQ가 평균보다 높아집니다.
    5) 모유수유 시 천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예방접종에 대한 면역 반응이 높아집니다.




    생활 속 Tip - 자연분만 vs. 제왕절개
    ‘2004년도 제왕절개분만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04년 전체분만 가운데 제왕절개가 차지한 비율은 37.7%로 해마다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감소폭이 주춤해지고 있는데 이는 35세 이상의 고령산모 비율이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는 수술비를 포함해 입원기간과 약물투여가 늘어나 자연분만 보다 비용부담이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자연분만을 할 경우 전신마취나 외과적 수술이 없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제왕절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으며, 마취제와 진통제를 맞지 않았기 때문에 분만 후 바로 모유를 먹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분만의 경우 제왕절개 분만과 비교해 볼 때 산모의 회복기간이 평균 4~5일 정도 빠르며, 아기가 더 건강하고 아기가 엄마의 산도를 힘들게 빠져나오면서 받는 강한 피부 자극이 뇌 중추에 활력을 주어 아기의 지능을 높여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병원에 따라 자연분만을 선호하는 병원, 제왕절개를 선호하는 병원이 있으므로 자연분만을 원한다면 임신부의 수술요구에도 자연분만을 권해주는 병원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단 태아에게 이상이 발견되었을 때, 파수된 지 48시간이 지난 경우, 태반조기박리 일 경우에는 자연분만 시도 중 응급 제왕절개를 해야 합니다.

    생활 속 Tip - 임신간격, 얼마가 좋을까요?
    아이를 둘 이상 낳을 계획이 있는 엄마는 임신 간격을 얼마나 둬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미국 콜롬비아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아이를 낳으려면 최소한 18개월 이상, 5년 이내로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임신 간격이 이와 같은 기준에 맞지 않을 경우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연년생은 피하고 출산은 35세 이전에 하며, 세 살 이상 터울은 되어야 큰 아이가 상처받지 않는다고 조언합니다.

    아이를 몇 살 터울로 낳을 것인가 하는 문제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당연히 엄마와 태아의 건강일 것입니다. 둘째 혹은 셋째를 낳을 계획이 있다면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터울을 정하도록 하세요.

    부부 관계 - < 아빠의 역할 > 아기가 태어난 후 이렇게 하세요
    1) 아내와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2) 아기의 첫 모습을 찍어두도록 합니다.

    병원마다 분만실 환경이 다르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한 후에 분만 과정을 촬영하도록 합니다. 일반 카메라의 플래시에 아기가 놀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신생아실로 가기 전까지 아기의 모습을 담아 놓도록 합니다.

    3) 신생아 정보와 주의사항을 메모해 둡니다.

    아기가 신생아실로 옮겨지기 전에 태어난 시간, 성별, 몸무게, 산모의 이름을 담당 간호사와 함께 대조합니다. 확인이 끝나면 신생아실과 관련된 내용, 아기에 대한 여러 가지 주의사항을 듣게 되는데, 이때 꼼꼼하게 메모해두었다가 아내에게 전하도록 합니다.

    4) 아내의 나머지 짐을 챙겨오도록 합니다. 입원 기간 동안 산모와 보호자에게 필요한 물건을 챙겨옵니다. 병원에서 신을 슬리퍼, 간단한 침구류, 갈아입을 옷 등을 꼼꼼히 챙기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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